내년에 초1되는 아이 영어방과후 수업때문에 머리가 아픕니다.
내신준비 학원은 abc부터 학교 수업 진도 맞추는 수준인 것 같고
어학원 수업은 주5회 혹은 주3회 3시간씩이라니...
중간이 없는 것 같습니다.
전 그냥 매일 1시간 정도,
여러가지 엑티비티 중간에 넣어서 좀 재밌으면서,
숙제가 없거나 부담없을 정도만 하는 그런 학원을 원하는데
그런 학원은 도무지 없네요.
또 왜그렇게 비싼지...
영어학원만 40-45만원정도라니
유치원 졸업하면 사교육비 좀 줄려나했던 기대는 그냥 무너지네요.
집에서 엄마표로 시키자니
싫어할 아이 억지로 꼬셔서 공부시킬 자신도 없고
꾸준히 할 자신은 더더욱 없고 ...
주위에 영어 못하는 아이가 없으니
6살짜리도 왠만한 책은 줄줄 읽더군요.
정말 다들 왤케 잘하는 겁니까? 미치겠네요.
남보다 잘하길 원하는게 아니고 너무 쳐지지만 않기를 바라는 것도 버겁습니다.
둘째 유치원도 보내야하는데 유치원비는 또 얼마나 비싼지...
게다가 요즘 반은 영유를 보냅니다. 싸면 80만원입니다.=.=;;
나머지 반은 영어를 시키는 일반 유치원이구요. 이것두 4,50만원은 훌쩍입니다.
정말 영어에 쏟아부을 돈 매달 한명당 40만원씩만 잡고
12년간이면 6천만원 가까이 되네요.
유치원2년간 까지 더하고 중간에 영어캠프며 연수 보낸다고 보면...
월급쟁이 처지에 저렇게 돈 쓰느니
차라리 펀드를 하나 들어주고 싶습니다. 아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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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 이놈의 영어.
예비입학맘 조회수 : 476
작성일 : 2007-11-06 14:16:01
IP : 61.82.xxx.19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주니어랩
'07.11.6 5:17 PM (221.165.xxx.198)한솔에서 하는 주니어랩스쿨 한 번 알아보세요.
지역마다 거의 다 있을텐데..
매일 가는거구요 스토리북같은 거 매일 조금씩 듣고 외우게 하고 또
workbook,같은 것도 하고.. 숙제는 없어요.
저학년에 참 좋 것 같아요. 다른 학원에 비해 가격도 좀 낮고..
제 딸이 영어 참 무식했었는데 한 2년 다니니까 자신감이 좀 생기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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