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학원 유치원과 병설유치원과의 고민...

[두아이맘]

아이가 지금 다니는 학원은 영어학원에서 하는 어린이집입니다.
매일 한시간씩 영어를 꼬박꼬박 한지 8개월째입니다.
그런데 효과는 왠만한 영어유치원의 효과를 보았습니다.
영어선생님이 새로 오셨는데 정말 열성으로 가르치더군요.

2학기 부터는 반을 하위레벨과 상위레베로 나누어서 수업을 했는데 다행히도 울 꼬맹이가 상위레벨 6명에 들어서 파닉스도 거의 다 하고 런투리드정도의 책은 거의 다 읽네요.
그런데 문제는 제가 둘째에게 7세에도 계속 보낼만큼 경제적인 여유가 없다는 거예요.

원비가 매달 25만원정도이고, 1년 교재비 재료비가 따로 들어 갑니다.
그러니 매달 한 35만원 정도입니다.

저는 내년 7세에 병설을 보내고, 피아노와 태권도를 함께 시킬까 계획을 하고 있었는데
영어 잘 하는 아이의 효과를 보니 갈등이 됩니다.
병설을 보내면 병설급식비 포함(10만원), 피아노와 태권도(18만원)으로 총 매달 28만원 계획을 하고 있었거든요.

초등학교 2학년인 형아는 병설보내고 유치원 보낼때 영어학습지며 지금도 영어학원을 가고 있는데 6살인 지 동생 보다도 못하거든요.
요즘은 파닉스 재미를 들여서 무슨 단어만 보면 읽을려고 해요.
그런데 이 영어실력이 7세때 안 가면 못하겠죠?
그런데 또 내년에 보내도 영어를 유지하려면 계속 학원을 보내야 한다는 근심도 있습니다.

내년 7세를 병설을 보내고 다양한 활동을 하느냐
영어에만 올인하느냐 고민 고민 입니다.
다른 맘들은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

영어는 꾸준히...계속 시켜야 해요..안시키면 다 잊어버리는것도 한순간(어릴수록)
저라면 피아노와 태권도를 초등1학년이후로 미루고 보내던곳에 계속 보낼것 같네요.

[수진엄마]

맞아요.... 영어는 한번 시작을 했으면 꾸준히 하는것이 중요할듯 싶습니다............. 또 아이가 하려고 하니 시켜주세요.....다른 사교육은 학교들어가서 시켜도 인지능력 측면에서 더 뛰어나니 그때 시켜도 될거 같군요.....

[원글이]

답변 감사해요.
저도 그런 쪽으로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선뜻 결정이 되지 않았는데 님들의 말씀에 힘을 얻습니다.
재등록 해야할까 봐요.
좋은 충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