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악산 가려는데 도움좀 주세요..

[치악산]

이번주 토요일날 치악산에 가보려고 합니다.

물론 인터넷에 치면 좌르르 쏟아지는것이 정보 입니다만은...

82님들의 정보를 듣고자 합니다.

많은 정보좀 주세요...

신랑에게 큰소리 빵!빵! 쳤어요,...

82에 안되는것이 어딨니?....하면서

많은 정보 기다릴게요...

[치악산에]

가실 때 약간 산책하시고, 절 보고 오실거면 "구룡사" , 진정한 등산을 하실거면 "상원사"가 좋습니다. 물론 이정표 있구요.

구룡사는 주차장에서 구룡사까지 평지로 1시간정도 걸어서 가면 됩니다.
사람이 많을 때는 구룡사 입구까지 가는 택시도 있습니다. (3천원)
이 택시를 이용하면 구룡사까지 걷는 시간은 40분 정도.
숲 속으로 구룡사까지 쾌적하게 산착할 수 있어요.
절은 뭐 그냥 그런데, 늦가을에는 주말에 절 마당에 멍석을 깔아놓고 한복 곱게 입으신 중년 아주머니들이 차를 주시는데 밖에서 마시는 차 맛이 일품입니다.
운이 좋으시면 이번 주말에도 할 것도 같습니다.
식사는 주차장 위에 식당들이 몇 집 나란히 있는데 된장찌게 같은 간단한 음식 시켜도 시골 음식 같은 반찬들 좍 나와 먹을만 합니다. 가격은 5천원대로 저렴하지만 맛은 괜찮습니다.
내려오는 길에 막걸리 한 잔 할 수 있는 술집들도 죽 늘어서 있구요.

상원사는 왕복 10.4Km 인데 처음 2Km는 차로 갈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2Km 지점까지는 차를 가지고 가서 주차를 하고, 왕복 6,4Km는 산행을 합니다.
완전 돌산에 경사 무지 가파릅니다.
여기 산행 하시려면 등산화는 필수!
식사는 신림 톨게이트 방향으로 가다보면 큰 길가에 "명성 수련관"이라는 큰 건물 앞에 "언당골"이라는 식당이 괜찮습니다.
메뉴는 찌게 종류, 감자전, 모두부(두부 한모) 등이 있습니다.

이상은 치악산을 3년 이래 1년에 1-2회정도 갔던 인근 주민의 경험담이었습니다.

[치악산]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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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하실거면, 치악산 국립공원 안에 숙박하시면 입장료 안 받았어요.
저는 "소롯길 산방"에서 지난 겨울에 묵었더랬습니다. 상원사 통하는 길에 위치하는데 대충 4-5km 되는 거리에 있었구요. 네이버에서 소롯길 산방이라고 치면 대충 어떤 곳인지는 나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