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소변 잘 가리던 둘째 아이

[왜그럴까?]

첫째는 20개월 전에 대소변 다 잘 가렸어요
몇 번 실수도 했지만 잠자리에서도 기저귀 뗐었구요

근데 32개월 지난 둘째녀석
올 봄부터 대소변 가렸었거든요
잠자리에선 안되서 기저귀 채웠구요

근데
한달전부터 낮이건 밤이건 바지에다 해버리네요
특히 큰거는 백프로 바지에다
힘주고 낑낑거린다 싶으면 --;
혼내면 안된다길래
야단 안 치고 치워주다가
이젠 짜증이 슬슬 납니다.

이러기도 하는 건가요?

첫째랑 달라서 저도 잘 모르겠어요

걱정을 해야하는 건지
좀 지나면 나질라나요?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계속 그러니 슬슬 걱정이 되네요

도와주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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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뭔가 환경에 변화가 있었나요? 저희 아이가 한동안 그랬었거든요.

다니던 곳이 없어지는 바람에 어린이집을 바꿨더니 한 1-2주 정도 하루종일 바지에
싸더라구요.

뭔가 심리적으로 문제가 있으면 조절이 안될수도 있다 싶어요. 아이가 일부러하는건 아닌거 같구요.

그리고, 잠자리에서도 기저귀를 떼세요. 잠자리에서 조절하는 것도 배변 훈련의 하나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