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건강상담) 혹 이런 증상 아시는 분 계신가요?

소화가 안돼요 조회수 : 404
작성일 : 2007-11-02 14:42:04
제가 몇년전부터 소화가 안되곤 했었는데
보통 밥 먹을 때는 괜챦은데 특히 스시나 김밥, 만두같은 거라든가 고기류등을 먹다보면
꼭 목구멍에서 막히는 듯한 느낌이 들면서 식도부분이 꽉 조여드는 느낌이 들곤 했습니다

그러면 얼른 물을 먹으면 내려가곤 했어요
그런 현상이 일주일에 2,3일정도 식사중에 한, 두번씩 있다가

이젠 3년이 넘었는데 매끼니 때마다 목구멍으로 음식을 넘길려고 하면 막히고
내려가지않아서(마치 목구멍에 음식이 걸려서 죽을 듯한 느낌) 얼른 따뜻한 물을 먹곤 합니다
그럼 내려가거든요(그래서 식사중에 물을 엄청 먹게 됩니다)

게다가 이젠 위의 음식뿐만이 아니라 찬물,음료수만 먹어도 속에서 걸리는 느낌이 들어
생활하는 데 무지 불편합니다
대신 속이 쓰리거나 아픈 증상은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외식을 할려고 해도, 간혹가다 시식코너에서 주는 음식을 좀 먹다가도 속이 답답하고 막혀서
(바깥이니까 따뜻한 물을 구할 수 없으니) 화장실로 가서 토하기도 하곤 한답니다

걱정도 되고 해서 2년전쯤에 내시경을 했는데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하고
그래도 상태가 나아지지 않고 더 자주 막히는 것 같아 다시 몇달전에 위내시경이랑 식도검사,
위 조형술, 조직검사도 하고 심지어 식도부분ct촬영도 했는데 이상이 없네요

병원을 가봐도 검사만 하자고 하고 이상하다고만 하지
위상태는 염증도 없다고 하니
식사때마다 괴로운 저만 이상한 사람이 됐네요
혹시 이런 증상 가지신 분은 없으신지...

IP : 24.82.xxx.21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7.11.2 3:10 PM (221.142.xxx.245)

    그런 증상을 경험해 본적이 있어서요..
    병원에서야 아무 이상없다 해도 안 아픈 걸 아프다고 하는 것도 아니고..
    위생에 문제가 있어서가 아닐까 싶은데.. 이를테면 비위생적인 음식..
    몸이 면역체계가 약해져서 받아들이지 못해서..
    그리고 신경성 뭐 이런거..
    자율신경자체에 이상이 있는게 아닌가 저도 그런 생각까지도 들었었거든요
    워낙 의학적으로 문외한이라 정확히는 모르겠고..

  • 2. 만성위장병
    '07.11.2 3:33 PM (122.153.xxx.2)

    전 어렸을적부터 위장병으로 고생하고 있는데요... 그런 경우는 식도나 위장의 운동성이 나빠져서 그럴거에요.. 염증이나 이런 것이 없어도 나이가 들면서 체력이 떨어지듯이 위장의 기능도 점차 떨어지니까요.. 그런데 밖에서 파는 소화안되는 음식들을 먹으면 (김밥 스시 만두 다 소화가 잘 안되는 음식이죠..) 게다가 찬물이나 찬음식(생선회나 날음식)은 위장에 무리를 줍니다.

    따뜻한 물을 먹으면 괜찮다는 걸 보면 위가 많이 냉해진것 같습니다. 한의원에서 위를 보하는 약을 드시거나 마르고 허약한 체질이시면 흑염소 같은 보하는 약종류와 식이요법 운동으로 내장을 강화시키세요..

  • 3. 지나가다
    '07.11.2 3:52 PM (220.120.xxx.23)

    네이버 한울벗이라는 채식까페가 잇어요..거기서 함 물어보세요..
    답이 나올것같습니다.

    거기서 소화관련,식체관련해서 저두 궁금증을 많이 풀었어요

  • 4. 소화가 안돼요
    '07.11.2 4:49 PM (24.82.xxx.210)

    답글 올려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제가 아직 30대인데 이러니 힘드네요
    병원에서도 넘 젊은데 이상하다고 검사만 하더라구요
    적게 먹는 편인데 먹으면 걸리니까 먹는게 두렵기까지 하네요
    님들도 건강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2151 아가방 해피랜드 등등 할인매장은 어디 있나요?? 1 부탁드려용 2007/11/02 276
362150 어떤 피자가 좋을까요? 4 피자 2007/11/02 750
362149 (건강상담) 혹 이런 증상 아시는 분 계신가요? 4 소화가 안돼.. 2007/11/02 404
362148 취직 제의가 들어왓어여. 4 .. 2007/11/02 750
362147 82덕에 이번주에 용돈 벌었어요 ㅋㅋ 7 ^^ 2007/11/02 2,307
362146 코스트코 호박파이 괜찮은가요? 7 호박파이 2007/11/02 1,002
362145 은아유치원 아시는 분? 4 봉천댁 2007/11/02 515
362144 이사를 앞두고 3주만 학원을 다닐 수 있을경우 학원비 어떻게 하나요 4 학원비 2007/11/02 344
362143 시작은아버님이 돌아가셨는데 부주 얼마나 해야하나요? 5 며늘 2007/11/02 653
362142 김치 냉장고를 샀는데..커버는 싫고... 4 매트? 2007/11/02 470
362141 어제 임신이라고 글올렸었는데요.. 3 ^^ 2007/11/02 864
362140 연말정산 1 급질문 2007/11/02 256
362139 몸매마른 사람은 체질인사람이 많은 건가요? 23 .. 2007/11/02 2,428
362138 임신했는데 다래끼가 나려고 해요. 약을 어떻게..? 7 임산부 2007/11/02 289
362137 아기 데리고 엄마 혼자 바다구경? 2 심심한 아기.. 2007/11/02 207
362136 돌절구가 들어왔더라구요 1 *마트에 2007/11/02 426
362135 미국 가정에 초대받았을때 가져갈 선물로 적합한거 추천 부탁드려요 7 Thanks.. 2007/11/02 2,515
362134 오류동 동정성모유치원에 대해 아시는분 계세요? 땡큐 2007/11/02 800
362133 다이슨 공구는 안되고... 1 똘이엄마 2007/11/02 230
362132 두돌아이, 잘못해서 놀라면 숨어요. 2 고민 2007/11/02 326
362131 문국현씨가 이회창씨에게 줄을 서려고 하나 보네요. 18 ... 2007/11/02 1,895
362130 기저귀는 뗐는데 젖을 못 뗐어요 5 20개월맘 2007/11/02 222
362129 저도 영어회화를 배워보고 싶은데요... 3 영어회화 2007/11/02 696
362128 제 상황에서 직장 그만둬도 될까요? 17 .... 2007/11/02 1,112
362127 lcd 모니터를 tv로 쓸 수는 없나요? 5 아이둘 2007/11/02 387
362126 네이버가 바탕화면인데요... 1 네이버 2007/11/02 235
362125 비싼 토스터기가 좋은가요? 7 토스터 2007/11/02 887
362124 서울 개포동근처에 입원가능한 병원은 어디에요? 4 입원 2007/11/02 463
362123 영어 학습발표회 도움 좀 2007/11/02 129
362122 82님들, 안바꾸고 오래될수록 더 좋은게 뭐가 있을까요? 14 한결같음 2007/11/02 1,4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