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를 킁킁거려요(건강에도 올렸답니다)
작성일 : 2007-11-02 12:02:15
553438
감기기인줄 알고 병원에 세번정도 가서 약짓고 그랬어요.
코를 킁킁 거리고 좀 답답해하고 자꾸 들이키는 듯 소리도내고
답답한 모양인데..병원 데리고 가도 소용없네요.
초등학교 2학년인데 집중도 떨어질가봐도 걱정이고
아무생각없이 병원만 데려간것 같아
민간요법을 찾아 보려해요
코가 답답한듯도 하고 막혀있는 듯도하고 자꾸 들이키는듯도하고
도우미 물어보면 괜찮다는데..틱증후군인가요?
답답해요.
보고있으려니..
병원가면 약만주고 비염이네 좀 지켜보자 한게 벌써 한달반인데.
이제는 안되겠어서 한의원을 데려갈까싶은데
병원만이 대수가 아닌 것 같아
아빠랑
목욕탕 가서 뜨거운물 들이마시고 코도 풀어보라하고 ...그랬는데.
집이 건저해지는 겨울이 오면서 더 심해지는 듯 한데
좋은 방법 없을까요?
알려주세요...
IP : 59.11.xxx.9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혹시
'07.11.2 12:54 PM
(218.52.xxx.22)
저희아이도 비염인가 하고 치료도 했는데 알고보니 틱이었어요.
자꾸 지적하지 않고 본인이 답답하다고 하지 않으면 그냥 봐주세요.
그부분에 집중할수록 더 심해져요. 만약 틱이라면요
2. 코
'07.11.2 1:27 PM
(211.114.xxx.124)
제가 어릴때..10살때 그랬어요.
뭐가(코나 코딱지) 낀 것 같고 답답해서 계속 킁킁(코를 들이마시는)댔죠.
친척들한테 야단도 맞고 꼬집히기도 했어요... 지적당하면 더 그랬구요.
생각해보니 윗 분 말씀처럼 틱이었나봐요. 그땐 틱 개념도 없었지만요.
그 무렵 엄마가 막내동생 낳아서 저희한테 신경을 덜 쓰셨거든요.
제 동생은 10분마다 오줌마렵다고 화장실 간다고 해서 병원에도 갔었어요.
의사말이 동생 봐서 그런거 같다고 했죠..
지금에서야 저희끼리 얘기하죠. 그게 틱이었나보다고...
병원가서 진찰해보고 심하지 않으면 잠깐 모르는척 해보세요.
3. 틱
'07.11.2 1:52 PM
(61.108.xxx.2)
맞는 것 같네요.
초등 남자아이들에게 많지요.
지적하고 신경쓰면 더 심해져요.
그냥 평소에 그 아이가 불안해 하는 것은 없는지 살펴보시고...
티안나게 잘 살펴주세요. 많이 사랑해주시고.
대부분 중학교 들어가기 전에 저절로 없어지구요.
몇프로 정도는 더 심한 뚜렛장애로까지 발전한다나 봐요.
4. 원글맘..
'07.11.3 9:40 AM
(59.11.xxx.91)
감사합니다.
아이가 왜불안할까요.그런거 전혀없다는데
잔소리 몇번 한것이 후회가 되네요.ㅠ.
사랑 많이 해주어야겠어요.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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