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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몽을 꾼것 같은데요 ^^
근데 이걸 주위사람한테 말해도 되나요?
남편이나 엄마한테 ㅋㅋ
미신을 잘 믿는 편은 아닌데 기다리는 아이인지라 괜히 설레네요
며칠동안 누가 해치려고 날 쫒아다니고 도망다니는 꿈을 꿔서 영 찝찝했는데
어젯밤 정말 생생하고 좋은 꿈을 꿨네요
꿈에서 깨려고 하면서 아~ 이거 혹시 태몽 아니야 했거든요 ^^;
말할까요? 말까요?
알아서 하라고 돌 던지시 마세요
기분이 좋아서 좀 들뜬거 이해해주시구요 ^---^
1. 말하지마세요
'07.11.1 11:21 AM (211.221.xxx.245)기다리고 기다려서 임신한 아이는 완전 착상이 되는 안전기까지는 말 하지 말라더군요.미신이지만요..크고 좋은꿈일수록 비밀로 간직하는게 좋대요.
그리고 기다리던 아이에 좋은꿈일수록 그 아이가 성인이 될때까지 가족이 아닌
다른 사람들에게는 얘기 안하는게 좋다던데요.
꿈도 뺐긴다는 말이 있잖아요.특히 같은 임산부나 같은 또래나 형제 자매..
아니면 다른 임신을 기다리는 할머니 할아버지..여러 사람들.
기뻐서 얘기한 꿈을 손에 뭘 쥐어주면서 뺐어 가는 사람도 있어요.
미신이지만 어디까지나 좋다는게 좋은거니까요.^^2. ^^
'07.11.1 11:26 AM (221.164.xxx.12)옴마야~ 어떻게해요
너무 기분이 좋아요 ^----^
아직 현실이 아닌데 꿈이 넘 좋은거 같아요
꿈을 꾸면서도 너무 기분이 좋았거든요
님들 보니까 더 기분이 좋아지네요
남편한테도 말하지 말까요? 입이 근질근질 하네요 하하하하하 ^^3. ..
'07.11.1 11:38 AM (124.110.xxx.175)좋은거 일수록 소문내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올 초부터 태몽과 관련된 꿈을 많이 꿨는데요. 여름에야 임신이 되었어요.
태몽이 당장 현실이 될수도 있고 먼 미래를 알려줄수도 있거든요.
그리고.. 본인 꿈이 아니고 친구를 대신해 꿔줄수도 있는 거라서요.
좋은거면.. 우선 혼자 간직 하시고요. 5개월정도 안정기에 들어서서 이야기 하세요.
귀한 애기일수록 무관심하게.. 지내야 건강하게 자란다고 하더라구요.4. 구슬
'07.11.1 4:47 PM (124.53.xxx.152)저도 그저께 며늘아이로부터 임신 했다는소식 들은 시엄니입니다.태몽은 아이가 자라서도 함부로 얘기하는게 아니라고 알고있어요.그것도 모르고 매스컴에서 태몽을 얘기하는 사람들보면 안타깝드군요.좋은자식 낳고 좋은엄마 되시길...
5. 원글
'07.11.1 5:14 PM (221.164.xxx.12)다들 너무 감사합니다 ^^
아직 생기지도 않은 아이가 이리 기쁨을 주네요
맘 편히 기다릴랍니다.
다만 건강한 아이가 건강히 저랑 함께 하길..미리 빌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