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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체벌....
분노가 끓고 기가 막혀서 정말 말이 안나오네요. 얼마전에 초등학생을 여선생이 때리는거 보고 가슴을 쓰러내렸는데...오늘도 아주 말문이 막혀서. 초등1년 아이는 점심도 굶기고 3시간을 세워놨다고 하고 또 다른 증등아이는 뺨을 마구잡이로 얻어막다가 손으로 얼굴 가리니까 반항한다고 얼굴에 주먹질을 해대고. 죽도로 패는 선생도 나오고....우리나라 왜 이래요? 이러니 교권에 땅이 떨어지죠. 이렇게 주먹질을 해대는 선생들을 보며 과연 꿈을 키워나갈 수 있을까요? 남자아이 키우는 엄마로써 힘든 아침이네요. 요즘같은 세상에도 여전히 얻어맞고 힘든 체벌로 씻지못할 상처를 안고 사는 애들이 있다는게 정말 안타깝네요. 중학교때 윤리 선생님이 생각나네요. 잘못을 했을때 단호하지만 애정어린 눈으로 훈계를 하시고 다시 불러서 깔깔깔 웃게 해주셨던....
1. 저도 피해자
'07.11.1 8:45 AM (220.117.xxx.170)우리 아이도 초등학생인데 지난 주 금요일날 화장실에서 선생님과 부딪쳤다네요.
자기는 친구들과 뒤엉켜 들어가느라 알지도 못했고, 갑자기 선생님이 소리쳐 부르더랍니다.
그래서 일단 정말 알지 못했다고 변명하고, 죄송하다고 사과하는데도 불구하고,
엄청 비꼬고, 같은학년 선생님들 불러놓고 그 앞에서 야단치시고, 그 반으로 데리고 가서 애들 앞에서 다시 혼내고 반성문 몇장 쓰게 하셨답니다.
그반 아이들은, 오전내내 우리 애때문에 선생님께 짜증당했다며 우리 애 반으로 와서 화내고 가구요.....
일단은 애한테....'못느끼는 게 변명은 될 수 없다. 일단 변명하기 전에 사과 먼저 충분히 했어야 한다. 무조건 다른 사람에게 신경쓰고 지나다닐 때도 항상 조심해라. 선생님뿐만 아니고 누구에게나 부딪치면 바로 사과해라'고 야단쳐 놨습니다.
하지만 속은 많이 상했어요. 저정도로 심하게 할 일은 아닌데....그 선생님이 평상시에도 애들한테 함부로 욕하고 신경질이 엄청 심하대요...
솔직히 가서 따지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은데...애한테도 좋은 습관을 심어줄 수 있는 좋은 기회이고 제 억울함때문에 학교 찾아가서 난리치는 것은 더 안 이성적이지 못한 행동이기 때문에 자제했지만,
선생님들이 좀 더 합리적인 마음으로 아이들을 훈계해야 한다는 생각은 지울 수 없었습니다.2. 교사들은
'07.11.1 8:47 AM (155.230.xxx.43)요즘 아이들 탓을 합니다. 물론 요즘 아이들 우리때하고는 다르죠.
그렇다면.. 교육도.. 선생도.. 다 우리때와는 다르게 변해야 한다고 봅니다.
체벌이 능사가 아닌데... 참..
교사도 인간이라는걸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위의 예를 봐도... 저건 교육적인 체벌이 아니지요.
가슴 답답하네요...3. 학교체벌.
'07.11.1 8:51 AM (220.126.xxx.186)나 중,고등학교때도 심각했었지요..이정도는 아니지만...전 그 시절...20년전ㅇ ㅒ기이지만
선도교사선생님이라고 했나요>>두발복장검사하는 선생님이요..그 선생이 날라리애들 뺨 때리는거 보고 충격먹었습니다.아무리 잘못했어도 뺨은 좀 심했지요..그리고 출석부로 머리 치는 선생 손바닥도 아닌 손등 때리는 선생..그리고 엉덩이 밑에허벅지 있죠??
여기가 살이 약해서 굉장히 아프다고 일부러 아픈곳만 콕콕 찔러서 때리는 선생
무릎꿇어서 허벅지 때리고.발등 때리고.
이런 선생 없었나요?
아픈곳만 때리는 선생이요.
잘못해서 손바닥 때리는건 뭐라 못하지만 멍들정도로 때리는건 예전부터 문제가많았지요.
선생중에 싸이코 많아요.4. ㅜㅜ
'07.11.1 8:56 AM (218.51.xxx.176)옛날엔 정말 애들을 무슨 분풀이 상대로 생각하는지 자기 기분 나쁘면 애들 불러다가 때리는 선생있었어요. 손바닥 때릴때 피하는 애들 있으니까 책상에 올려놓으라고 하고 때리고. 거의 고문이었던거 같아요. 그때 생각하면 인권이고 뭐고 애들이 죄인처럼 취굽당했던거 같아요. 고등때 남녀공학이었는데 복도에서 애들 맞고 쓰러지는 남자애들 때문에 쥐죽은듯이 교실에 있었던 기억도 있구요. 정말 이게 학교였나 싶어요. 그때는 왜 그렇게 폭력을 썼는지...근데 지금도 그런 선생들이 있어 문제가 되고있다는 현실이 참...교육적인 참된 체벌은 찬성하지만 마구잡이로 주먹날리고 뺨때리는 선생들 쫓아내고 싶어요. 정말 그런 금수같은 사람들은 교단에 절대 서면 안되요.
5. 지나가다
'07.11.1 8:58 AM (218.148.xxx.32)그닥 유별난 학교 나오진 않았지만 한 수학선생은 가끔 빡돌면(교사분들을 비하하는 건 아니니 마음 푸시어요. --;;;) 애들을 격투기 하는 수준으로 패서 몇 명 병원에 실려간 적이 있지요.
부들부들 떨며 발작일으키던 애도 기억나고...
전 가끔 지각해서 벌을 서곤 했는데...점잖게 생긴 학년주임이 귓볼을 굉장히 오래, 아프게 꼬집으며 학생들의 표정변화를 즐기던 것이 참 싫었어요. 겨드랑이든가 다른 민감한 부위도 그 선생의 공략대상이었죠. 차라리 몽둥이로 패든지...나 변태요 광고하는 것도 아니고, 그런 사람을 스승으로서 존경하기는 힘들더군요.6. 전
'07.11.1 9:20 AM (125.177.xxx.100)초등학교때 선생들이 가을운동회 연습시킨다고 아이들을 운동장에 떼거지로 내몰고 이리저리 땡볕 밑에 움직이게 만들었답니다..
그때 갑자기 머리가 아프고 어지럽더라구요. 그래서 잠시 바닥에 화장실 자세로 앉아 머리를 푹 숙이고 있었는데, 대열에서 벗어난 것도 아니고 다들 그렇게 앉아있었고 머리만 숙이고 있었던 건데 어떤 여선생이 오더니 머리를 발로 차더라구요.
어린 마음에 얼마나 분했던지... 지금도 안 잊혀지고, 그런 미친 *도 분명히 내 시대에 존재했기 때문에 지금도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생각하고 삽니다.
내 아이에게만은 제발 그런 정신나간 선생이 안 걸렸으면 좋겠어요.7. 뉴스에서
'07.11.1 10:11 AM (59.12.xxx.21)그 장면 보고 정말 충격받았어요. 그건 체벌이 아니라 완전 구타던데요.
예전에도 남학생들은 그리 맞았다고 하던데...
다른것보다... 그 학생들 진단서 받아서 그 선생 구속시켰음 좋겠다 생각했어요8. 아..
'07.11.1 11:42 AM (124.199.xxx.232)미친*들이예요. 무슨 이유로든 체벌은 안된다고 생각해요ㅠㅠ
9. .
'07.11.1 12:55 PM (220.86.xxx.49)선생에 탈을 쓴 개같지않나요?
동영상봤습니다
완전 그님이(미친 개) 오셨드라구요
때리면서 스트레스 다푸나봐요
죽기 살기로 있는 힘껏 떄리는걸 보구 ..아 뒷골야 괜히봤다했어요
내가 죽을 꺼같더라구요
요즘애들 그렇게 떄리면 더 악감정 갖지않나??
아나 선생없어지고 학교라는거 없어졌음 좋겠네요 도음도 안되는것들 ...10. .
'07.11.1 12:55 PM (220.86.xxx.49)선생에 탈을 쓴 개같지않나요?
동영상봤습니다
완전 그님이(미친 개) 오셨드라구요
때리면서 스트레스 다푸나봐요
죽기 살기로 있는 힘껏 떄리는걸 보구 ..아 뒷골야 괜히봤다했어요
내가 죽을 꺼같더라구요
요즘애들 그렇게 떄리면 더 악감정 갖지않나??
아나 선생없어지고 학교라는거 없어졌음 좋겠네요 도음도 안되는것들 ...11. .
'07.11.1 12:55 PM (220.86.xxx.49)선생에 탈을 쓴 개같지않나요?
동영상봤습니다
완전 그님이(미친 개) 오셨드라구요
때리면서 스트레스 다푸나봐요
죽기 살기로 있는 힘껏 떄리는걸 보구 ..아 뒷골야 괜히봤다했어요
내가 죽을 꺼같더라구요
요즘애들 그렇게 떄리면 더 악감정 갖지않나??
아나 선생없어지고 학교라는거 없어졌음 좋겠네요 도음도 안되는것들 ...12. 그래도
'07.11.1 1:22 PM (59.12.xxx.92)담당선생은 경고선에서 그친다나봐요.
일반 사회 같았으면
형사고발이라도 했을텐데..
교직이 아직도 면책특권이 많이 남았어요.13. 그옛날
'07.11.1 3:13 PM (219.248.xxx.155)에도 맛이간 선생 수도 없이 봤네요.
전 직접 맞아본 기억은 없지만 맞는걸 보는것 만으로도
얼마나 가슴떨리던지...ㅠㅠ
오십이 다되가는 나이임에도 어제일처럼 선명한게
정말 자격없는 선생들 다 기억나네요.
여학생 머리에 껌을 짖이겨 놓았던 선생,
늘 설탕물을 타놓으면 마시는 수학선생이
어느날 설탕물 타놓지 않앗다고 작은체구의 반장을
멱살과 구타에 교복단추가 뜯어지고...ㅠㅠ
그외에도 많았지만 그런 체벌이 문제 있는것은
요즘애들 문제도 과거 학생들의 문제도 아닌
바로 질낮은 선생들의 문제라는거
지금생각해보면 존경받을 선생님 한분에
질타받을 선생님 5명정도의 비율이엇던것 같아요.
예나 지금이나 학교에 회의감이 많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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