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초1 아이가 반장이 되어왔네요..

부담백배 조회수 : 956
작성일 : 2007-10-30 16:47:10
어제 딸아이가 반에서 투표를 해서 반장이 되어왔네요.
가장먼저 아이에게 기분이 어떠냐고 물었더니.. 기분이 좋다네요..
그래서... "우리 OO가 좋으면 엄마도 좋아.."라고 대답해줬습니다.
혹시나해서 한달반장이 아닌지, 지가 반장하겠다고 나섰는지, 이것저것 물어봤는데..
2학기 반장이 맞고, 후보없이 그냥 1명 이름써내기 투표해서 뽑힌거라네요.
녀석이 나름 친구들과 잘 지내고 있는것 같아서 대견하기도 하고,
아이에게 새로운 경험의 기회인것 같아서 긍정적으로 생각은 하는데...

엄마가 문제네요..
반장엄마에 대한 수많은 속설들때문에... 걱정이 많이 됩니다.

아이를 올해 처음 입학시키고...
감사하게도 반듯하고 따뜻한 성품의 담임선생님을 만나
아이들을 잘 챙겨주시면서 엄마들 오라가라는 말씀도 안하시더군요.
학교에는 1학기초 학부모총회, 봄 소체육대회, 반가경연대회 총 3번 가봤네요..
그것도 제가 부끄러움이 많은 성격이라 사교적이지도 못하고,
직장에 휴가내거나 잠시 외출해서 다녀오느라 시간에 쫓겨서
다른 엄마들 사귈 기회도 없었습니다.

초1 학급반장엄마가 해야할 일들이 어떤일이 있을까요?
앞에 나설 성격도 못되고 자신도 없지만, 다른 사람들한테 폐끼치면 안되니까..
꼭 해야할 일들은 알고 있어야할것 같아서요.

직접 찾아뵙든 전화로든 선생님께 인사는 드려야겠죠?
학급어머니회?라는 것이 있어서 그 어머니들은 따로 만나시기도 하고, 학급일 수고도 해주시던데...
그 분들이나... 부반장 어머니들께 연락해야하는건가요?

경험하시거나 지켜보신 선배님들
조언부탁드릴께요.
IP : 129.254.xxx.6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워니
    '07.10.30 5:04 PM (124.50.xxx.3)

    남자회장은 없이 그냥 전체통틀어 회장인가요?보통 여자한명 남자한명 뽑는데요..혹시 혼자라면 부회장 엄마랑 의논 해 보시고요 학급대표 엄마에게 도울일 없는지 물어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이제 2학기도 얼마 안남아서 할 일은 많지 않을것 같은데요..선생님께 인사는 글쎄요..부회장 엄마랑 의논해서 같이 하시는게 나을것 같네요..1학년도 회장을 뽑나보네요..보통 고학년은 회장엄마중심으로 활동하는데1학년은 학급대표어머니가 수고를 많이하지요..

  • 2. 워니님
    '07.10.30 5:19 PM (203.241.xxx.14)

    회장이 아니구 학급 반장되었다고 하셨어요... 학급 반장에 대해서 올려주셔야 할듯...
    저는 아직 학부모가 아니여서.. 드릴말씀은 없네요...
    부담백배라는 말만 좀 이해가 가구.. ㅎㅎ 힘내세요

  • 3. 걱정마세요
    '07.10.30 5:56 PM (58.120.xxx.81)

    부담 가지실 필요 없어요.
    저희 애도 회장인데요.
    엄마 할 일은 별로 없어요.
    사실 선생님 따라 좀 다르긴 하지만 좋은 선생님 같으시니
    자주 오라가라거나 힘드시게 안 하실 것 같네요.
    2학기도 반이나 지났는데요,뭘...
    소풍,운동회..다 끝나지 않았나요?
    혹시 학급에 도움 줄 만한 게 있는지 전화 한 번 드려 보세요.
    그냥 찾아 가는 거 선생님들 안 좋아 하세요.
    부회장이랑 잘 의논 하셔서 하심 마무리 잘 하실 수 있으세요.
    근데 회장을 좀 늦게 뽑았네요?
    보통,9월 둘째 주쯤에 뽑던데..
    1학년이라 하니 얼마나 신날까요?
    인기가 많은가 봐요.^^
    저도 학교 전혀 안 가구요.
    저희 선생님 학습 준비물이나 필요한 거 있으시면 문자 보내 주셔요.
    저도 준비해 애 편에 보내고 문자로 인사^^
    하나도 걱정 마시고 잘 하세요~

    그리고 윗분 말씀인데요.
    학급 반장이나 회장이나 같은 거 아닌가요?
    학교 따라 회장,반장 다르게 부를 뿐이지요.
    어머니 회장이나 전교 회장은 다른 의미지만요.
    착각하셨죠?
    학부모 아니시라서 잘 모르시나 봐요.

  • 4. ...
    '07.10.30 10:09 PM (121.162.xxx.71)

    9월 첫째주에 회장선거 하던데요...
    한학기에 반씩 임기를 나누어서 하는 학교도 있나보군요.

  • 5. 원글
    '07.10.31 1:39 PM (129.254.xxx.62)

    저도 초보학부모에 임원에 관심도 없다가.. 2학기시작하고 한참지나 갑자기 반장이라고 해서, 한달반장인지 묻기도 했던거구요. 2학기 반장이 맞다고 하네요..
    '걱정마세요'님 말씀덕분에... 걱정을 많이 덜었어요.. 2학기도 얼마 안남았고, 선생님도 좋으신 분이고, 너무 염려하지 않아도 되겠죠? ^^ 답변주신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1663 물청소하는 룸바 괜찮아요? @.@ 2007/10/30 92
151662 기내에서 산 화장품은 1 째미 2007/10/30 346
151661 갑자기 디카가 필요한데 어디서 구매해야할까요? 2 어디서사나~.. 2007/10/30 312
151660 원래 대리점에선 환불을 잘안해주나요? 1 대리점 2007/10/30 126
151659 여론조사 기관 회장이 L씨 선대위 고문이래요 7 가게아줌마 2007/10/30 344
151658 친구들이 다떠나가고..저 우울해요. 4 친구 2007/10/30 1,034
151657 아이키드폰이라구.. 어렵다 2007/10/30 374
151656 신정아에게 대쉬한 발라드 황제?? 21 가쉽 2007/10/30 8,865
151655 저 오늘 공돈 생겼어요. 5 신나라.. 2007/10/30 1,060
151654 대치동 비염전문병원 추천해주세요 4 비염 2007/10/30 393
151653 이런 펜디가방 보신분 4 펜디가방찾아.. 2007/10/30 1,155
151652 한줄이 해석이 안되네요 오타일까요 ??? 4 영어한줄 2007/10/30 284
151651 토마스 불들어오는 운동화 어디 팔아요~? 2 이모 2007/10/30 211
151650 감식초만들때18-22도정도유지해야만하나요? 사도될까요?.. 2007/10/30 99
151649 일본 아마존 구매 대행 3 부탁 2007/10/30 415
151648 별걸 다 여쭤 봅니다... 4 선택 2007/10/30 731
151647 제가 좀 쪼잔하죠? 13 치사한 2007/10/30 1,696
151646 목화솜을 차렵이불로 만드려하는데.. 15 고민탱이 2007/10/30 871
151645 침대 라지킹 사이즈는 퀸사이즈에 비해 많이 큰가요? 8 2007/10/30 687
151644 아기 기저귀/저 좀 이상한 성격인가 봐요 24 완전까칠 2007/10/30 1,172
151643 명품가방 브랜드 좀 추천해주세요 4 생각이안나~.. 2007/10/30 1,175
151642 커튼하기에 좋은 원단이름 추천좀 해주세요.. 3 고민중 2007/10/30 414
151641 딸이래요~ 3 리비 2007/10/30 481
151640 초1 아이가 반장이 되어왔네요.. 5 부담백배 2007/10/30 956
151639 미샤, 칼리아쏠레지아, 잇미샤 사우가족 행사 6 봄밤 2007/10/30 1,818
151638 마키노차야 런치와 디너 메뉴 차이가 있나요? 2 .. 2007/10/30 1,666
151637 분만병원에서 조리원으로 이동 시... 6 임산부 2007/10/30 1,209
151636 임신중에 헤어스타일을 어떻게 하는게 좋은가요? 5 행복 2007/10/30 1,152
151635 신선한음식1-2가지 vs 덜신선한음식다양하게 어떤게 건강에 나을까요? 2 차차차 2007/10/30 384
151634 삼성화재는 다이렉트 자동차 보험 없나요? 2 자동차보험 2007/10/30 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