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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1 태권도

고민 조회수 : 399
작성일 : 2007-10-30 09:39:56
일하는 엄마여서 주변에 아는 엄마가 없어  학원에 대한  정보없이 그냥 집에서 가깝고 태권도가 다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해서 보내고 있는데요 .
초 1여자 아이예요 워낙 정적인 활동보다 동적인 것을 좋아해서 썩 내키지는 않지만 특별히 시킬 것도 없고 그냥 놀다오라는 개념으로 태권도를 3개월째 보내고 있어요
근데 아이 성격이 좀 조용하고 소심한 스타일이예요 완전 범생이 스타일이지요. 남 눈치 많이보고 주변을 많이 의식하는 스타일 이라서 태권도를 하면 좀 자신감도 생기고 좀 활발해질까 싶어서  더군다나 새로운 곳에 이사와서 되도록 스트레스를 안줄려고 하는데 어제 아이가 태권도에서 벌을 많이 선데요 1학년 아이라 구체적으로 말하지는 않는데 머리박기를 한다던가 팔들고 서있기등 ...... 꼬치꼬치 물어보니 더이상 함구하더라고요
남자아이들이 말을 안들으니 단체로 벌을 주나봐요, 이런데는 보내면 안되겠죠? 안그래도 소심한데 그럿다고 단체로 하는 행동을 빠지기도 그렇고요 태권도에서 머리박기는 일반적인건가요?제가 너무 오버하는 건지
아빠는 다시는 보내지 말라고 하는데 ...... 아이키우기 힘드네요
IP : 59.11.xxx.17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생각엔
    '07.10.30 9:51 AM (203.229.xxx.215)

    힘들때 그만두게 하지마시구요,,,,
    좀 재미를 붙였을때나 문제가 없을때 계속하겠냐고 물어보시는게 어떨런지요,,?
    좀 어렵거나 스트레스를 조금 받는거는 그냥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지만
    어렵다고 생각이 들때 <그만두면 된다라고 생각하는 마음>은 습관이되고 오래가더라구요.....
    저희 딸도1학년때 1년간 태권도를 시켰는데 어렵다 하다가도 송판 몇장깨면 자신감이 생겨 좋아하기도하고 그러러라구요,....문제가 생겨서 그만두게 하는것보다 계획을 어느정도 이루고 그만두게 하는것이다라는 인식을 슬쩍 시켜주는 의미로 생각해보셔요

  • 2. 보내지마세요~
    '07.10.30 9:53 AM (220.75.xxx.223)

    초등 1학년 남자아이도 힘들어해요.
    전 아이가 다닌지 한 8개월 되는 시점에서 못하겠다고 하는 바람에 울며 겨자먹기로 품띠까지만 따자고 약속하며 보냈는데, 제 아이도 소심해서 그동안 말도 제대로 못하고 단체기합에 대해서 이해도 못하고 많이 서운하고 속상해했더군요.
    저야 당연히 크면서 남자아이들은 단체기합도 받게 될텐데 이겨내야하지 싶었지만 학교에서 받는것으로 충분하지 일부러 돈들여 그런 기합받는곳을 보낼 필요 없다 싶어요.

  • 3. 제생각엔 2...
    '07.10.30 9:57 AM (203.229.xxx.215)

    참고로 저희 딸아이는 학교에서(그학교가 태권도로 유명한 학교라...) 방과후에 하는 태권도를 보냈는데요....
    일반 태권도장은 도장마다 다르겠다는 생각은 드네요...

  • 4. 아이
    '07.10.30 9:58 AM (221.139.xxx.22)

    들 체벌이 은근 많나봐요 태권도학원에서..
    저두 같은 이유로 3개월만에 그만뒀는데 유치원생을 초등생들과 같이 단체로 벌을
    주셨드라구요 . 발바닥을 맞기도 하고 벌도 섰다는데 아이가 담날부터 다니기 싫어하더군요

    사범에게 물어보니 죄송하다고 잘못을 인정하드라구요.. 초등생들이 통제하기 힘들다고 변명을 하시던데..전 보내고 싶지 않았습니다.

  • 5. ....
    '07.10.30 10:27 AM (218.51.xxx.164)

    그럼에도 얻는게 더많아 스스로 즐기던데 ...그리고 우리아이는 좀 당차서 불합리한일을 당하면 스스로 이의제기를 하더군요 .그러면 학원이란곳이 베짱자사로 밀고나갈수없는 입장인지라
    바로 바로 개선되던데요.피하기보다 건의를 해볼수도 있지않은가요?

  • 6. ..
    '07.10.30 11:12 AM (218.51.xxx.176)

    태권도 학원내에서 선생님이 좀 못하면 구박하거나 형들이 욕하고 때리는 경우 굉장히 많아요. 말해도 개선 안되구요. 태권도 학원 은근히 애들 힘들게 하는 곳 이에요. 과격한 애들은 잘 버티는데 소심한 애들 큰 상처 받을 수 있어요. 몇 달 아니 3학년 정도에 하는거 권해요. 1학년 확실히 엄청 치입니다. 10개월 하고 그만뒀고 아이도 원치 않아서 시킬 마음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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