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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컨벡스전기오븐질렀네여

오늘 컨벡스 조회수 : 890
작성일 : 2007-10-27 13:44:29

오늘 남편하고 티비 보다가 홈쇼핑에서 컨백스인가 하는 전기오븐렌지 하더라구요...

지난주에 남편이 자기가 오랫만에 차려준 밥먹어보라고 메뉴를 고르셔서 돈까스를 준비 하시더라구요...
돈까스요리 해준다고 마트에서 수제돈까스도 사오시고 기름에 튀기시더니만
손디시고...돈까스 겉은 엄청 튀기시고...속은 안익히시고...접시에는 온통 기름묻히시고...
어쨋거나 감사하게 먹어는 줬는데....

돈까스굽는 튀김기 하나 사셔서 다음에는 꼭 성공하시겠다고 하셔서....

오늘 티비보다가 전기오븐렌지에 오일 스프레이로 슬쩍 기름 두르고 돈까스 하면 금방되는데..
한마디 슬쩍했더니...

내 지갑에서 카드가져와...하시더라구요....
평상시 홈쇼핑 물건 별로다 하고 하시던 분이 냅다 질러주시는데....
감사한 마음으로 받았습다...
가슴뿌듯.....

에 뭐~~연말이가까워 오고...보너스에 연말정산  연월차 수당 나오는 행복한 달이 가까워 오니
우리 부부 부담없이  질렀습니다....

항상 그렇지만 홈쇼핑에서 물건 사고는 대부분 후회하더라는.....
안그랬으면 좋겟네요.....
IP : 210.218.xxx.4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07.10.27 1:45 PM (125.184.xxx.197)

    멋지십니다~!
    저희 남편은 돈까스를 해달라고 하지..만들어 주진 못하는데..
    부럽네요. ㅋㅋㅋ

  • 2. ㅎㅎㅎ
    '07.10.27 2:39 PM (211.108.xxx.179)

    축하드립니다......^^컨벡스 오븐 괜찮아요...저두 홈쇼핑에서 질렀었답니다...
    그런데요....돈까스는 그래도 기름표가 더 맛나다는.....ㅋㅋㅋㅋ
    오븐에 하면 편하긴 한데 왠지 모를 1%부족한 맛이더라구요.......^^
    그럼 맛난 음식 많이 해드세요......전 생선 구이만 줄창하고 있답니다...ㅎㅎㅎㅎ

  • 3. ....
    '07.10.27 2:48 PM (58.233.xxx.85)

    표현이 거북살 스럽네요 .남편이 아닌 시아버님쯤 모시고 사는분?

  • 4. ....님
    '07.10.27 3:45 PM (147.46.xxx.157)

    괜한 트집잡지마세여.
    애교스럽게 표현하신 것 같은데요.

  • 5. 아이고...원글..
    '07.10.27 4:15 PM (210.218.xxx.41)

    까칠 댓 글 있다 하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드디어 대면....축하받아야겠네요.....
    저 원래 남편하고 거의 반말 비슷하게 합니다 연애가 길어서요.....
    여기서 글쓴건 평소와 달리 지름신 강령하셔 감읍한 애교표현인데
    거북살 갖지마시구요....평소 반말하다가 요즘 이뿌게 말할려구 노력중입니다...

  • 6. ^^
    '07.10.27 4:46 PM (122.45.xxx.17)

    저도 컨벡스 오븐 선물로 받아서 꾸준하게 쓰고 있어요.
    돈까스 오븐으로 구우면 좀 더 담백하고 좀 더 파삭하고 기름지진 않지만 또 다른 맛으로 먹을만하지요.
    그리고 전 주로 오븐 돌리면서 행주 말림용으로도 애용합니다.
    빵 굽다 행주 얼른 빨아서 올려 두면 그야말로 뽀송뽀송 말라요 ㅎㅎ

  • 7. ....
    '07.10.27 5:57 PM (58.233.xxx.85)

    여러사람앞에 자기남편을 높이는건 본인을 높이는건데 ..그걸지적함이 트집이라니 ..그건 너그러움과는 다른 얘기인데 ...웃습니다

  • 8. ..
    '07.10.27 6:56 PM (220.76.xxx.41)

    죄송하지만..
    원글님은 애교스럽게, 애둘러서 익살을 약간 섞어 말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그건 지적의 대상이 아니에요.
    가끔 문장의 전체적인 성격에 대해 잘못 이해하시는 분들의 지적이 있는데
    까탈스러워서 그렇다기 보다는 전체적인 이해가 경직되어 있어서 그런 듯 해요
    어쨌든.. 재밌게 봤습니다^^

  • 9. 아휴...
    '07.10.27 8:35 PM (203.229.xxx.215)

    하하 그러면 자기 남편을 우리 영감으로 부르면 엄청 높인거? ...ㅎㅎ

    "가끔 남편이 바람펴서 인생 괴롭다고 하소연하는 글에 원글님 맞춤법 틀렸습니다 라고
    말하는 글이 있었어요..

    하여간 다들 재밌으셔요....자 다들 좋은 주말 ..

  • 10. 58.233.108
    '07.10.28 10:25 AM (59.5.xxx.42)

    ( 58.233.108.xxx , 2007-10-27 17:57:39 ) 님, 누가 그걸 모릅니까?

    삶에 유머라고는 조금도 없으신 분 것 같아요.

    마음에 여유를 가지시면 더 즐거우실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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