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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선생님들께 어떻게 해야 하는 건가요.....

직장아줌마 조회수 : 1,407
작성일 : 2007-10-26 13:28:35
어머님이 유치원 다니는 딸을 봐주시고 계세요.. 어머님이 저희 집에 왔다 갔다 하시면서요...

앞동에 성격 좋은 엄마와 셋째인 딸이 울 딸과 같이 유치원을 다니는데

유치원 보내면서 이 예기 저예기를 가끔 하는 것 같아요.

얼마전 학부모 모임이 있어 갔다 왔는데 원장님이 앞동 아이 칭찬 많이 하더라구요.

성격 좋고 똑똑 하다구요... 물론 다른 아이들 칭찬도 했구요...

어머님께 그 예기 했더니 어머님은 그 엄마들은 원장이랑 선생님께 따로 많이 신경썼을 거라면서

다 챙긴만큼 아이한테 해주는 거라고 그러시네요?

저희도 소풍때니 명절이니 뭐니 다 따로 챙겨드리는 데 (그렇게 크지는 않지만 .....)

그것보다 다른 엄마들은 다 뒤로 챙긴다고 제가 세상을 너무 모른다고 하시네요...

정말 소신대로 할 도리만 하지 뭐 따로 얼마나 더 해야 한다는 건지...

제가 정말 세상을 잘 모르고 사는 건가요? 직장 다닌 답시고 다른 엄마들 교류 없이 지내는데

저는 그냥 그런 것 신경 안쓴다고 꼭 뭔가 해야만 딸이 잘 되는 것 아니라고 우겼더니

울 딸 나중에 큰일이라고 그러시네요.. ㅠㅠㅠㅠ

정말 우울해요...







IP : 211.252.xxx.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0.26 1:38 PM (218.51.xxx.176)

    저는 누구 엄마가 뭐 했대더라...하는 얘기는 잘 안믿어요. 소신껏 조용히 사는 엄마들 얘기는 묻히고 시끄럽게 나대는 엄마들 얘기만 떠돌더라구요. 어느정도 귀막고 살아야하고 여과해서 들어야 해요. 여기저기서 들은 얘기에 흔들리다 보면 정작 챙겨야 할껀 놓치고 안해야 될꺼만 쫓아다니게 되는거 같아요. 조금 멀리 떨어져서 보세요. 이거저거 하다보면 끝이 안보일거에요. 나는 나고 그 사람들은 그 사람들이죠. 내 자식 내 생각대로 키우고 싶어요. 아무리 소신껏 키우기 힘든 환경이지만...

  • 2. 아닙니다
    '07.10.26 1:39 PM (124.54.xxx.44)

    할머님께서 요즘 엄마들을 잘 모르시네요
    요즈음은 유치원 때가 엄마들이 처음 교육제도를 접하는 곳이라 좀 신경들을 쓰시긴 하지만
    뒤로 뭘 주는 그런 걸로 잘하는 애 못하는 애 차별하진 않습니다.

    일부 그런 선생들이 초등이나 고등교육에 있긴 하지만
    일부일뿐이구요..
    님의 아이가 특별히 부적절한 대우를 받거나 불합리한 처우를 받고 있다 생각되면
    젤 마지막에 고려해볼 사안이긴 하지만..그것도 가능성이 별로 크진 않구요
    그저 아이들로 대할 뿐입니다.

    할머님이 너무 극단적이십니다.
    요즘 세상이 어떤데요...그러면 난리납니다..

    그게 뭐 물질적인 게 아니라 전화통화 하나라도 선생님 배려해주고
    힘드시겠다 라 표현해주는 부모의 마음씀씀이까지 뒤거래라고 생각하신다면 .. 그건 그럴 수 있습니다.
    부모가 예의바르게 잘 하면 아이도 미울 수만은 없지요.

    그러나.. 대부분의 선생님들은..
    그렇게 사적인 것에 좌지우지될만큼.. 그러지 않습니다.
    할머님께서 선생님들의 노고를 너무 폄훼하고 계시네요...

  • 3. 유치원선물
    '07.10.26 1:49 PM (58.140.xxx.185)

    스승의날, 추석, 설날...이때 선물 정말 많이 하죠. 저는 한번도 안했어요.
    애두명 유치원은 공짜도 아니고 그 비싼 원비내고 골라다니는건데..마음에 안들면 나와버리면 되지요.

    다녀주는것만도 고마와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 4. 소신대로
    '07.10.26 1:49 PM (222.238.xxx.80)

    요즘은 유치원이나 학교 분위기가 뭘 해다 주는게 이상한 것 같은데요...
    예전하고 많이 달라지고 또 그래야 한다고 봐요..

    선생님께 어떻게 해 주기 보다는......가끔 .....감사 편지나 부담없는 간식거리를 아이편에 챙겨보내는 것이 더 좋은 것 같아요..

  • 5. 안챙겨도
    '07.10.26 2:01 PM (155.230.xxx.43)

    됩니다. 딸아이 유치원 보낼때 그런거 한번 챙겨준 적 없었구요.. 그 유치원 선생님들은 작은케익 하나도 안 받으셨습니다.
    그래도 딸아이.. 잘 댕겼구요..
    걱정하지 마세요...

  • 6. ..
    '07.10.26 3:39 PM (61.97.xxx.249)

    저 저런거 느낀적 있어요
    저희 옆집 엄마가 그랬어요
    뭐 특별하게 뭘 한다기 보다
    그냥 한번씩 '꽃집 지나가다 예뻐서 샀어요' 하며
    꽃다발 드리고 빵 몇조각, 예쁜 과자조금---
    그런식으로요.

  • 7. 으잉??
    '07.10.26 4:10 PM (211.48.xxx.70)

    제딸애가 다니는 유치원은 스승의날 뭐 해줬다가 엄마들이 선생님한테 곤란한 소리만 듣고
    선물은 고스란히 되돌아 왔어요.
    제가 특별히 뭐 해드리는것 없어도 딸아이 칭찬 많이 듣고 주산급수 젤 먼저 올라가고
    동시대회 해서 일등하고 재롱잔치에서 뮤지컬 주연하고 합창에서 리더역할하고..
    제아이 자랑이 아니구요..요즘 그런거 따지는 분들이 더 이상한 분들 아닌가요..

  • 8. ㅎㅎㅎ
    '07.10.26 7:52 PM (58.140.xxx.179)

    유치원은 초등학교 와 달라서 선생님들이 뭘 바라고 그러지 못해요
    안심하세요... ^^

  • 9. ....
    '07.10.27 10:18 AM (58.233.xxx.85)

    사립이면 바라긴 엄청 바라지요 .그러나 그런다고 그배를 채워주는 엄마들이 이상한거지요
    무슨 그사람들이 봉사할동하는것도 아닌데..제가 두아이 키워본봐 아이들이 하는짓예쁘면
    어디가든 사랑 받습니다.어더서 누가 봐도 저 아이 참 밝고 반듯하다 느끼면 구아이는 어디서도 사랑 받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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