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지킬건 지켜야 사이가 좋아요

지킬건 지켜야 조회수 : 966
작성일 : 2007-10-26 09:32:22
저 밑에 친구가 여행와서 9일이나 자겠다고 하는 글 보고 뜬금없이 생각나서 올립니다.

제 친정부모님은 남동생이 유학생활 하는 곳에 가셔도 호텔에서 주무세요.
노인들이라 밤에 화장실 갈 일도 있는데 욕실이 하나라 아무리 자식이라도 민망하고
공부하는 애 시끄럽게 방해하면  안된다고요.
서로들 아주 깔끔한 성격들이죠. 그렇다고 식구끼리 사이가 나쁘냐 하면 절대 아니거든요.

오히려 어려운 일이 있으면 물심양면으로 돕고 위로합니다.
큰 돈을 꿔줘도 안심하고요. 어려운 일은 진심으로 의논하는 편입니다.

반면 서울로 출장올 때는 애들까지 다 데려와서 며칠씩 저희집에서 자는 제 시동생과
남편 사이는 그냥 그래요. 형제니까 속정은 있겠지만 서로 속얘기를 하고 어려운 얘기를 의논하거나
하소연 같은거 절대 안 하죠. 이론상 보면 서로 지지고 볶고 같은 집에서 잠도 자는 사이인데도
서로 참 관심이 없더군요. 형제들이 시어머님을 대하는 태도도 형식적이고요.
결혼하고 가장 놀란게 이 무관심한 가족관계였어요.

저는 서로 불편하지 않게 배려하고 상대방이 남을 배려하는걸 아는데서
진짜 사랑이 나오는것 같아요. 친구 사이에서도 마찬가지고요.

하물며 친구가 어떻게 9일씩이나 잔다고 하는지 참 어이상실입니다.  
IP : 122.37.xxx.6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외국에
    '07.10.26 10:40 AM (221.162.xxx.202)

    나가서 사는 사람에게 먼저 뭐가 필요한지 무엇을 도와줘야 하는지부터 묻는 사람이 그러는 경우 거의 못봤어요.
    누가 외국에 있다고하면 놀러갈 궁리나 하고 아니면 뭐뭐 좋다는데 그거 사달라는 말부터 하더라구요.
    결혼하고 10년동안 뜨문뜨문 소식이나 전해듣던 친구가 아이 셋데리고 놀러온다기에 기함을 했던 경우도 있었습니다.--;;

  • 2. 동감
    '07.10.26 10:56 AM (207.46.xxx.27)

    거절하는 것도 기술입니다. 불합리한 부탁 거절하세요.속병생깁니다. 거절을 잘 하려면 남한테 부탁을 우선 하지 말아야겠죠. 간단한 부탁도 나중에 본인 발등을 찍을수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0752 일본 동경에 사시는 분 혹은 잘 아시는 분 님들... 3 숙소 2007/10/26 214
360751 올리브 먹는 방법 8 올리브 2007/10/26 2,102
360750 전자렌지 사려구요..어떤게 이쁜지 골라주세요~ 8 ㅎㅎ 2007/10/26 502
360749 아침부터 죄송한 질문합니다..양해해주세요.. 27 답답..^^.. 2007/10/26 4,409
360748 시금치 스트레스 1 맛없는 시금.. 2007/10/26 557
360747 파리에서 루비통 가방 사 보신분.. 2 스피디 2007/10/26 781
360746 지킬건 지켜야 사이가 좋아요 2 지킬건 지켜.. 2007/10/26 966
360745 네비게이션은 어떤 게 좋나요? 5 초보새댁 2007/10/26 570
360744 고민들어주세요..초등5딸아이 6 ... 2007/10/26 965
360743 미국에 아이만 유학보내는 분들이 찾는 사이트가있나요? 혹시 2007/10/26 138
360742 김치 고수님 도와주세요!~ 6 김치담기 2007/10/26 661
360741 12월 한달 유럽여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7 여행 2007/10/26 812
360740 저랑 다이어트 하실뿐요~ 34 손들어보셔요.. 2007/10/26 1,360
360739 디오스 스탠드형과 두껑식 6 김냉 2007/10/26 579
360738 초5딸아이가 왕따를 당하는거 같습니다. 17 걱정``` 2007/10/26 1,724
360737 ...... 9 쓸쓸해..... 2007/10/26 1,345
360736 황토매트 구입할려는데 사도 될까요? 일월 2007/10/26 138
360735 아기 있으신 분들, 작은 에어컨 어느 방에 설치하셨나요? 5 . 2007/10/26 424
360734 나물 무친거....냉동보관해서. 5 skanf... 2007/10/26 763
360733 표정이나 자세 교정하는 학원이 있나요? 차밍스쿨 2007/10/26 139
360732 백화점이랑 홈쇼핑 중에... 7 셀린느 2007/10/26 995
360731 그 사람과 헤어진 이유.. 5 추억에.. 2007/10/26 1,371
360730 기억에 남는 결혼문구가 있으세요? 1 궁금 2007/10/26 716
360729 남자친구와 차 안에서 얘기를 하다가... 30 답답 2007/10/26 8,410
360728 싫은걸 싫다고 솔직하게 말하는사람에 대해서 28 조언주세요 2007/10/26 3,843
360727 공부방 하시는 분 공부방 2007/10/26 260
360726 넥타이무늬중에 작은 동물(?)들이 빽빽이 그려진 것 어디제품이예요? 5 넥타이 2007/10/26 1,018
360725 육아문제 조언해 주세요. 4 둘엄마 2007/10/26 349
360724 40대중반되면 생일선물로 뭘받으면 좋으신가요? 5 선물 2007/10/26 739
360723 동생이 죽었는데.. 바람핀 아빠를 어떻게 할까요...? 20 잠팅 2007/10/26 6,6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