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이랑 홈쇼핑 중에...

[셀린느]

가방 하나 사려고 보니 내셔널 브랜드랑 셀린느에서 본 디자인이랑 가격 차가 크지 않아서 백화점 상품권 행사 등등 하면 사볼까 하는데요, 제가 명품 가방은 사 본적이 없어서 어떻게 사야 저렴한지 모르겠어요.
소위 명품 브랜드도 세일 행사때 들어가나요? 혹시 상품권 주는 행사 같은데도 포함이 되나요? 다 제외라면 굳이 기다릴 필요가 없지 싶기도 하구요.
참 같은 상품을 롯데나 현대 사이트에서도 팔던데 쿠폰 적용하면 더 싼 거 같아요. 이런 곳에서 사도 정품이 맞을런지요...

뭐라 하실 분들도 많을 것 같은데 그래도 도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abc]

적어도 메이저급 홉쇼핑에서 직접 파는건 정품일거라고 생각해요. gs, cj, hmall, lotte 등...
그들이 진짜라하고 가짜를 판다면 단 한명만 밝혀내도 난리가 나서 그 대기업들의 이미지에 엄청 데미지를 입을텐데 그들이 그런 선택을 할리는 없지요.

옥션이나 지마켓같은 마켓플레이스에서 개인적으로들 파는건 99% 가짜이구요.

같은디자인에 가격차가 있다면 홈쇼핑에서 사도 될것 같네요.

[경로]

저도 한때 혹 해서 많이 알아봤었는데 유통경로가 다른 것 같아요.
정식수입이 아니고 직수입..
일반적으로 명품이라고 불리우는 것들 중 몇개는 계열사 카드 할인도 안되고
상품권 행사도 안되던걸요.셀린느는 어떤지 잘 모르겠네요.아시는 분 답변 좀 해주세요.^^
홈쇼핑에서 사도 a/s는 다 해준다고 하니깐 걱정은 안되는데
만약 그게 가품이라고 판정나면 막대한 이미지 실추가 있기 때문에 저도 믿고 싶은데
그래도 마음 한 켠엔 좀 찜찜하죠?
a/s하는 곳은 백화점이나 다 똑같다고 하는데 홈쇼핑은 면세점 이랑 가격이 비슷해서
가격 때문에 끌리는 건 사실이예요.

[다름]

현대나 롯데 보시면 같은 홈페이지에 **백화점 **몰이 따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백화점으로 표시된 파트에 있는 제품은
패키지 구성의 차이가 있거나 할인혜택이 있기 때문에
백화점 가서 똑같은 제품을 살 수 없는 경우는 있지만
기본적으로 같은 제품이라 환불이 가능해요.(지점 제한은 있음)

하지만 **닷컴, **몰 이라고 구분해 놓은 파트 제품은
기본적으로 백화점과 상관이 없다고 보면 됩니다.
물론 롯데에서 직접 주문생산한 경우도 있지만
단지 온라인 전시공간만 임대한 경우가 대부분이죠.

그리고 명품은 **백화점 코너에는 없습니다.
그리고 잘 보시면 **백화점의 책임범위가 아니라고 표시도 했구요.

명품 가방을 온라인에서 20-30%씩 할인하고 백화점에서 보증까지 한다면
누가 백화점에서 물건을 사겠어요.
전 **몰 명품이라면 진품이거나 진품이 아닌 확률이 타 온라인 사이트와
똑같다고 생각해요.

[셀린의]

경우 중국 공장이 있습니다. 홈쇼핑은 중국 물건이 많고 백화점 물건은 중국 물건이 없습니다.

메이저 홈쇼핑이라면 가품을 파는 것은 아니구요. 우리나라에서는 메이드 인 차이나 명품이 아직 안 먹히기 때문에 홈쇼핑에서 그런 것들을 파는 겁니다.

[그냥.]

백화점 가서 사세요.
사실 백화점보다 홈쇼핑이 좀 저렴한지 어떤지는 잘 모르겠으나..
명품가방을 사려면 적어도 얼마..라는 기본적인 가격대를 볼때..
할인 얼마하고 사는것보다..정식루트를 통해서 a/s 기본적으로 되고 사는 백화점이 문제가 없습니다.
반품도 깔끔하게 잘 되고..문제가 생기거나 하자시 별 무리없이 잘 되기 때문이지요.

돈 몇푼보다..뒤탈이 없는 것이 낫더라구요.

[저라면]

그냥 백화점에서 사겠어요.

제 성격상 홈쇼핑에서 사면
이건 혹시 가짜가 아닐까?
b급 물건을 이렇게 처리한 거는 아닐까?
벼라별 생각을 다 하면서 들고 다니는 내내 피곤할 거 같거든요.

원글님 성격은 저와 다르실 수 있겠지만,
아무튼 고가품은 돈 좀 더 주더라도 백화점에서 사는게
마음 편할 듯 합니다.

[맞아요]

윗분 말대로 그냥 백화점 가서 사세요.
제가 예~전에 모홈쇼핑에서 **가방을 샀었어요.
꽤 돈을 주고..
근데 물건 받자마자 정말 이게 진짜일까.. 내가 가짜를 이 가격에 산건 아닐까... 하는
마음에 나~~중에 정품 확인할때 까지 맘 고생좀 했죠. --;
맘 편하게 백화점 가서 사세요.

그리고 저도 '다름'님 처럼 알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