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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후 어머님 첫생신...
저흰 서울에 있고 시댁은 부산에 있습니다.
이번주 주말이 어머님 생신인데
부부가 함께 내려가려 했으나 남편이 일이 생겨 저만 내려갈 계획을 세웠어요.
어머님께 저 생신때 내려간다했더니
번거롭게 뭐 내려오냐며 여행갈테니 오지 말라하셨고
며칠 후 여행날짜 피해서 다녀오려고 언제가시는지 여쭸더니
여행은 생신뒤로 미뤄졌고 친구분들이 오신다고 하시게에
그럼 저 내려갈께요. 했더니 쓸데없이 길에 돈 뿌리지 말고 담당에 서울 오신다고 오지 말라하시는데
저 정말 안가도 되는건라요?
가고 싶은데...--;; 가서 미역국 끓여서 생신상 차려드리고 싶은데...
가면 별로 안좋아하실까요? 오지말랬는데 왔다고싫어하실까요?
그리고 혹 가게되면 시장을 어디서 봐야할까요?(부산 또는 서울)
그리고 선물은 어떤 걸 하는게... 좋을까요?
현금만 드리기엔 좀 성의없어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도와주세요^^
1. ..
'07.10.24 3:48 PM (218.234.xxx.179)처음이라 잘하고 싶은 마음 이해는 하는데요. 저도 뭐 2년차밖에 안됬지만
남편도 같이 못가고 시어머니도 내려오지 말라고 하시는데 굳이 내려가실필요 있을까 싶네요.
현금만 드리는게 성의 없어 보이시면 케익하나 하세요. 떡케익도 좋고. 근데 어른들 현금을 제일 좋아하세요.(우리 시어머니만 그런신가?ㅋㅋ_2. 저희 시엄니도
'07.10.24 3:53 PM (211.42.xxx.61)막상 선물보다는 현금을 젤 좋아하시네요.. 이번 생일 아니더라도 앞으로 챙기실 일 많을거에요. 오지 말라는데 가지 마세요..
3. ...
'07.10.24 3:53 PM (125.177.xxx.21)가면 좋아는 하시겠지만 극구 말리시니 참으시고요
첫 생신이니 선물 사드리세요 자랑하시게요
화장품이나 백 옷,, 물어보시고요 다음달에 같이 보고 사시던지요4. ...
'07.10.24 3:54 PM (221.140.xxx.148)평생 할 수 있는 일만 하라... 시댁과의 관계에서 금과옥조같은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른들 현금을 제일 좋아하시는 거 맞습니다...^^
금액도 너무 과하게 하지 마세요... 나중에 사정이 생겨 줄여야 할 일이 생길지도 모르니까요...
그저 평생 할 수 있나 없나만 생각하세요~~~5. ^^
'07.10.24 4:03 PM (61.108.xxx.2)마음씀이 참 이쁜 며느리네요.
거기에 걸맞게 너그러우신 부모님 같구요.
굳이 오지말라 하시니..그쯤에서 그냥 있으셔도 될 것같아요.
간다면 좋아는 하시겠지만 그만큼 기대수준이 높아져서
매년 그리해야 할지도 몰라요.
용돈 보내드리고, 담달에 서울 오실 때 그때...맛있는 거 해드리세요.
이쁜 마음 변치 마시고 행복하세요~^^6. 청웅사랑
'07.10.24 4:16 PM (61.39.xxx.200)시부모님 가까이 살면서 자주 뵙는것도 아니고 더욱이 생신에 친구분들이 오신다고 하시니
떡케익하나 사시고 내려가셔서 못하는 음식이라도 열심히 차려서 어머님 친구분들 앞에서
기좀 살려주시면 좋을듯 하네요.. 어른들 말씀은 안하셔도 남들앞에서 자식 자랑하는거 무지 좋아합니다.. 용돈도 드리고 맛있는것도 해주고 멀리서 며느리가 생신상 봐주러 왔다고 하면
친구분들이 무지 부러워 할겁니다.. 그럼 시어머니 체면도 세우고 좋을듯 한데.. 님 편하신데로....7. 결혼후
'07.10.24 4:47 PM (210.219.xxx.13)첫생신이라면 챙겨드리는것이 도리인거 같은데 더군다나 친구분들도 오신다니 내려가면 어머님이 기쁨 두배겠네요...(걍 제생각엔~)
맘 가는데로 하세요...^^8. 근데요
'07.10.24 5:02 PM (59.151.xxx.132)현금좋아하시는건 맞는데요.
줄창 현금만 10만원씩 드린 며느리앞에서, 다른며늘한테 3,5만원짜리 선물받은거(현금없구) 자랑하시는건 왜죠?
현금받으신걸 잊어버리신건가?
원글님도.. 찾아가진 못하더라도, 선물하나는 꼭 보내세요.
첫생신인데, 선물은 남아있잖아요. 두고두고 칭찬하신다구요.
직접 가서 챙겨드리면 더 좋겠지만요..내심 기뻐하신답니다.9. ...
'07.10.24 5:34 PM (211.61.xxx.213)작년 시어머니 첫 생신때 미역국 한솥 끓이고, 불고기 재고,,
닥스 핸드백에 10만원짜리 꽃바구니 준비해서 들고 갔었다죠...
정작 시어머니는 별로인 표정이셨고,, 신랑이 훨씬 더 좋아했다는..
(나중에 신랑한테 전화해서 그 핸드백 어디서 산거냐? ->
백화점이요. -> 서울에서 산거냐? -> 서울 롯데에서 샀어요..
등등 통화를 하시더군요.. 옆에 있어서 전화소리가 다 들린.. )
아니,, 궁금하시면 저한테 직접 여쭤보시지..
잘 해도 기분이 그냥 그렇더군요..
그런데 작년 그 핸드백을 한번도 드시는 것을 본 적이 없어요..
그냥 가장 일반적으로 어머님들 드시는 스타일이었는데.. 별로셨나?
보통 며느리가 사주면 일부러 며느리 있는데서는 더 드시는 게 일반적이지 않나요?
쩝.. 올해 두번째 생신때는 10만원 조금 넘는 화장품 세트에 현금 10만원,
저녁식사 대접으로 마무리 했는데..
내년부터는 외벌이가 되느라 양가모두 한분당 10만원으로 끝내려구요..10. 원글이입니다.
'07.10.24 6:41 PM (61.106.xxx.236)답글 감사해요.
오늘까지 생각해보고 낼 오전에 결정해야겠네요.
가야할지 생각해보고
안가게 되면 선물이라도 사서 부쳐야하니깐요.
선물만, 현금만, 선물+현금할지도 생각해보고...
결혼전에 지방에 계신 부모님들 생신, 결혼기념일 거의 방문해서 다 챙겼어요.
저희 친정은 친가 외가 모두 대가족에 집안행사 엄청 챙기는 편이라 결혼하면 곱하기 두배가 되면 어쩌지... 막막했는데...
결혼해서 첨 명절 지내고 보니 시어른들께서 절 참 편하게 해주시는 것 같아요.
저 시댁가면 어머님께서 설겆이도 못하게 하세요.
수저챙기고 음식 나르는 정도...
서울서 살기 어렵다고 이것저것 챙겨서 보내주시구요.
그래서 생신때 잘해보려고 했는데...^^
답변 주신분들 넘 감사해요.
행복한 저녁 되세요.11. 이러시면 어떨까요
'07.10.24 8:11 PM (121.131.xxx.127)떡을 맞춰 보내세요
손님들 오실때 쓰시게요
요즘 인터넷에 찾아보면
떡케잌 맞추는 곳을 있거든요
오시지 말라하셔서 보내드린다고 하시고
다음달에 오셨을때
진지를 잘 대접해 드리시죠 뭐.12. 어머님이
'07.10.25 1:41 AM (222.109.xxx.201)배려가 있는 분인 것 같아요. 그렇지만 편하게 해주신다고 너무 마냥 편하게만은 생각하지 마시고 할 도리는 하는 게 맞는 거 같아요.
잘해주실수록 서로 예의를 지켜야 관계가 오래가지요.
신랑도 못하는데 혼자 꼭 가실 필요는 없으실 것 같구요...
성의껏 선물+현금 하시고 전화 넣으시면 어떨까 싶네요. 아니면 축하 전보 어떠세요?
요즘은 다들 이메일 쓰고 마는데, 어떤 분이 저희 어머니 생신때 전보를 보내셨어요.
좋아하시더라구요. 촌스러울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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