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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혼자 운전해서 청평까지 갔다왔어요~ ^^v
운전면허는 제작년에 따놓고 연수도 바로 받았는데 문제는 연수 받은 후로 운전을 안해서... --;
회사그만두고 집에 있으면서 애들 둘 데리고 버스타고 다니려면 힘들어서 운전을 다시 할까 했는데
무서워서 마트밖에 못갔어요~그 때 주변에서 연수 안받아도 될거 같은데 왜 연수 받으려고 하냐고~
그정도 실력이면 충분하다 했었는데 제가 겁이 많아서 집앞 마트말고는 다니질 못했거든요~~
그래서 연수를 다시 받으려고 전에도 여기 글을 올렸었는데
사정이 있어서 불발됐답니다~
그런데 며칠전!!
남편이랑 싸우고 너무너무 답답해서 무작정 차가지고 나갔습니다.
이럴 땐 운전하면 안된다고 하던데... 겁도 안나더라구요~ --;
그런데 문제는 차선변경 못해서 청평까지 갔다지요~ ㅋㅋㅋ
원래는 팔당댐 옆에 할머니 산소에 다녀오려고 한건데 차선변경을 제때 못해서 계속 쭉~ 가다보니...
아무사고 없이 시속 50키로로 무사히 다녀왔구요,
차선변경을 제때 못해 길을 돌아돌아~ 1시간 걸릴 길을 3시간 걸려서 다녀왔어요~
그래두 자신감이 부쩍 생겼어요~ ^^
아~ 이제 멀어서 놀러 못간 친구네 집에도 놀러 갈 수 있을거 같아요~ ^^
1. ㅋㅋㅋ
'07.10.23 12:42 PM (58.148.xxx.34)저 초보 때 생각납니다.
아주 장하십니다, 능숙해지시면 까짓 거 속도내고 차선 바꾸는 거 아무 것도 아니랍니다.
전 이제 남편이 운전하는 차 타면 오히려 불안하답니다, 저희 애도 그렇구요...
조금 기다리라고 하세요, 남편 분한테...2. ㅎㅎ
'07.10.23 1:15 PM (210.222.xxx.41)맞아요.차선변경 못해서 그냥 쭈욱~~~
저도 동네 운전은 잘하는데 동네밖을 한번도 목나가봤어요.
젊은 시절 추억하며 청평가지 함 달려보고 싶네요.근디..길을 몰라서....3. 초보새댁
'07.10.23 1:17 PM (211.114.xxx.151)아~~~ 너무 부러워요..
저도 요새 애기 때문에 면허는 옛날에 땄는데 다시 연수 받아서
운전 중이랍니다.
근데 아직 혼자는 타본 적이 없어요... 항상 운전아저씨 아니면 신랑이 동승을 해서...
근데 차 가는 것보다 주차가 너무 어렵다는.... 저번에는 괜시리 다른 차 박을 뻔 했다는...
그래서 주차 때문에 차를 못 갖고 다니겠어요... 잉잉~~~4. ...
'07.10.23 1:34 PM (125.186.xxx.35)차가 막달려 들던가요??^^ 저도 운전한지 얼아 안됐는데요.. 아직 평촌에서 양재정도만 갑니다.. 자꾸하니깐 사이드 미러가 보이더군요... 처음엔 언제 들어가야 할지 멀라.. 마냥..한길만 같던 아픈추억이 떠오르네요..
5. ㅎㅎㅎ
'07.10.23 1:41 PM (211.104.xxx.108)겁만 없음될낀디 ㅋㅋㅋ
주행 셤친 담날 울산갔다오는길에 신랑이 술을 먹어서 어짤수없이 국도로 뛰었는데
ㅎㅎㅎ 면허증도 없이 되더이다 면허증받으니깐 이그 별거 아니더라구요
님~겁을 쪼매 상실해보세요~~~6. ^^;;
'07.10.23 2:38 PM (116.120.xxx.235)저도 작년인가 아들녀석 태우고 동네한바퀴 돌 생각으로 나갔다가,바로 뒤에 화물차 비스므레한 큰 트럭이 붙어오길래 쫄아서(!!) 차선변경도 못하고 금촌이란 곳까지 갔다왔네요^^;;;;
애융~~~그렇다고 자신감이 붙은것도 아니궁,
전...운전하는거 넘넘 무서워요.
지금까지도...@@;;(아이땜에 억지로 일주일에 두번은 학교정문까지 갔다리왔다리만 합니당..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