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좋아하시는 분..바흐 무반주 첼로 어떤게 좋으신가요..

[클래식]

바흐 무반주 첼로조곡을 사려고
카잘스, 푸르니에,빌스마,슈타커,로스트로포비치,요요마,비스펠베이,장드롱에서 고민하다
슈타커로 샀는데.. 여기 82분들은 어떤게 좋으시던가요..?
슈타커도 좋긴 한데 조금 제 취향이 아닌것 같아서 또 사야 할 것 같아요...

[아주]

전문가는 절대로 아니지만,
바하와 또 첼로를 좋아하는 사람인데요.

가장 대중적인 로스트로포비치와 요요마가 가장 듣기에 좋았던 듯 합니다.
듣다보면 뭐랄까, 다른 연주가에 비해 굉장히 편안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아름다운 날들을 위해]

전 바이올린을 아주 좋아해요 강렬하면서 힘이 넘치는것이 아주 제 취향이지요 저도 클래식을 좋아하거든요

[pyppp]

저의 짧은 지식으론 아마도 카잘스가 무반주첼로악보를 고서점에서 처음 발견했다고 들은 것

같은데... 글쎄요..무난하게 듣기는 로스트로포비치나 카잘스가 괜칞은 것 같아요.

슈타커는 선이 굵고 남성적인 느낌이 강하다고나 할까?

각자 취향이 다르기 때문에 뭐라 말할 순 없지만 연주자에 따라 다르게 느껴지는 것보면

같은 곡이라도 참 신기해요. 저두 편하게 듣던 연주자 것만 계속 듣게되요. ^^

[저도]

교향곡이나 바이올린,피아노분야에 치중해서 그런지 첼로는 그냥 대중적인 분들이 편하고 좋아요.

[전]

야노스 스타커와 미샤마이스키 좋아합니다.

[저도..]

로스트로포비치요..넘 좋죠.
첼로곡중에 오펜바하의 쟈크린의 눈물이 젤 좋아요. 씨디 찾아 들어야겠네요^^

[원글이]

지금 라디오에서 쟈크린의 눈물 나오고 있네요^^
음,,,,확실히 여자들은 로스트로포비치나 요요마를 권하시는 군요..
남자들이 슈타커가 좋다고 해서 샀는데..은은한걸 좋아하는 저한텐 좀 강했어요..이런..
저도 이제 클래식을 듣기 시작해서 뭐가 뭔지 몰라 엄청 헤매고 다닙니다...
슈타커 좋다는 분도 계시네요..반가와요..
다시 빌스마 92년판을 거금을 주고 살 계획인데..빌스마 좋다는 분 한분만 계시면
과감히 살 것 같아요..T T
지금 계속 1시간동안 주문하기 누를까 말까 망설이다 여기에 물어보는 거랍니다...

[무반주]

전 카잘스를 젤 먼저 접했고요,미샤 마이스키 연주 좋아 했어요.

[슈타커]

전 선 굵은 슈타커 좋아하지만 취향이 아니시라면
부드러우면서도 힘이 넘치는 로스트로포비치나 푸르니에 추천합니다.
발랄한 연주 좋아하시면 요요마, 다소 무겁고 진중한 연주 좋아하시면 카잘스 추천이요.

[ㅎㅎ]

저도 빌스마 좋아해요. 이제껏 직접 들은 연주 중에서도 빌스마의 첼로 소리가 가장 기억에 남고... 음악이 연주자를 닮는다는 게 무슨 뜻인지 알겠더군요. 하지만 무반주 첼로 조곡 씨디는 들어본 적이 없어서 추천하긴 그렇구요. 카잘스도 음질 때문에 쉽게 추천하기가 좀... 호오가 분명한 편이더라구요. 저는 카잘스로 바흐 무반주 첼로조곡을 처음 시작했는데 그 날 컨디션이 안 좋아서 두통이 생길 지경이었습니다. 지금이야 아주 좋아하지만요. ^^

결론적으로, 무난하게라면 미샤 마이스키에 한 표 던지구요. 추천하자면 푸르니에.

[원글이]

흠..로스트로포비치, 마이스키,푸르니에..빌스마..내일 다시 들어보고 결정할렵니다..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많은 도움 되었어요..^^

[빌스마요!!]

제가 추천해드립니다.
빌스마 cd 갖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첼로보다는 바이올린을 선호하는데도...아주 좋습니다!! 백만표 강추해드립니다~^^
미샤 마이스키나 요요마처럼 대중적인 느낌이라고 말하기는 뭐합니다만
무지무지 좋습니다.

[저는]

로스트로포비치 ...
처음 무반주조곡에 빠진 연주라 다른 연주 듣다가도 다시 돌아와요.
이상하게 요요마는 저랑은 안맞는지 어필을 안해요.

[요요마!]

저는 요요마 연주가 제일 좋아요.
카잘스는 듣다보면 좀 힘들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