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날 이사를 했답니다.

[이사는 힘들어..]

엄청 추웠는데.. 이사를 하게 됐어요.

이사하기전에  82를 보고 이삿짐 경매싸이트를 통해
그중 젤루 오래되고 평가 좋은 업체 선정하여..기대 백배로다 이사준비를 했답니다.(평가 보니 후기가 환상이더이다)
에휴... 제 기대가 너무 컸었나봐요.
이삿짐 아저씨들 대여섯시 되니 여기저기 물건 쑤셔넣기 바쁘고 주방 아줌마도 마찬가지...
전화기 따로 전화선 따로...청소도 해준다더니.. 웬걸.. 건성으로 물걸레질 휘~휘..
온갖 물건들을 에어컨 설치가 되어야 정리가 되겠다며..주방에 마구 쌓아놓고..
싱크대에 정작 중요한 건 안넣고 쓰레기만 잔뜩 넣어 놨네요..
차라리 쑤셔넣지나 말지...급한물건 찾으려면 여기저기 쑤셔야되고 그러다 보면 결국 다시 다꺼내서 정리해야되더라구요...

남들은 다좋다는 이삿짐센터도 이모양이니...  어휴 저만 재수없이 이런 팀이 걸린걸까요????
정말 속상해요... 언제쯤 다  정리할꺼나... T,.T

[속상하시겠네요]

저도 올초 이사했는데 좋다는 업체의 그 팀으로 했지만 짐 들여놓는 시간이 지체되면서 날이 저물어가자 아저씨들 주방아주머니의 손길들이 좀 바빠지면서 끝마무리는 좀 시원치 않게 되더군요. 하여튼 포장이사 3번 해봤지만 할수록 가구는 조금씩 부서져가고 이사하고 난후 한 달은 계속 정리해야 했던 것 같아요. 원글님도 열심히 정리하셔야겠네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