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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은숙씨 이혼얘기에 마음이 아프네요.

이혼 조회수 : 7,476
작성일 : 2007-10-22 17:20:18
특정 연예인을 좋아하고 싫어하고 그런 감정이 아니고요.
선우은숙씨 이혼얘기가 마음이 아프네요.
살만큼 오래 산 부부인데
왜 이혼하는지 그게 궁금한게 아니고..
나도 곧 저리 될거 같은 착찹한 마음이 듭니다.
사랑도 정도 남아 있는게 없다면
게다가 아이도 다 크면
이따만한 미움 한 덩어리 움켜지고 남은 생 살기 힘들겠지요.
일본의 중년이혼 이야기가 강건너 불구경처럼 느껴지지 않아요.
저도 그냥 살고 잇긴 하지만
마음속 깊은 이야기 나눠지지도 않고
남편이 바람핀고 회복하기까지 너무나 마음고생 심하게 햇고
아이들 어느정도 크고 나면
과연 이 남자와 끝까지 갈수 있을까? 이런 생각 무척 많이 하거든요.
지금 딱히 이혼해야할 어떤 중요한 이유가없다 하더래도요.
그래서 오늘 그다지 좋아하고 싫어하고 그런 감정 없던 연예인의 이혼이야기이지만
마음이 아파옵니다.
IP : 59.29.xxx.18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0.22 5:29 PM (125.191.xxx.70)

    이영하씨도 이번에 바람 났다고 하던데요. 곧 알려지지 않을까 싶어요.벌써 한달전부터 기자들은 알고 있었다고.. 바람난 배우도 그렇고..
    근데 바람나서 사이가 소원해진게 아니라.. 원래도 그렇게 부부사이가 좋았던거 같지는 않아요.

  • 2. 이궁
    '07.10.22 5:37 PM (125.129.xxx.105)

    제 예감에도 이영하씨의 바람으로 이혼한거 같았는데..윗님 얘기들으니 정말이군요

  • 3. 맴이 아퍼
    '07.10.22 6:04 PM (221.163.xxx.30)

    별거할 수도 있었을텐데 굳이 서류정리까지 하는 것 보면
    그동안 얼마나 속이 상했을까 마음이 아파요
    그리고 아들 때문에 이제까지 참고 살았다고 하니 그 세월이 어땠을까요?

  • 4. 언제나..
    '07.10.23 5:09 AM (218.186.xxx.4)

    오늘따라 자꾸만 씁쓸한 얘기들만 눈에 들어오네요.. 참으로 안됐어요..

  • 5. 푸른솔
    '07.10.23 8:50 AM (210.103.xxx.39)

    부전자전!

  • 6. 저도
    '07.10.23 11:59 AM (211.54.xxx.223)

    그런처지라서 그런지...선은은숙씨 이해가 가고도 남아요..
    전...남편때문에 5년동안 참고 또 참고 살았는데...결국 바람까지 피고....
    지금 남은건...여기저기 아픈 몸...마음의 병뿐입니다...
    다행인지..불행인지..아이는 없고....
    남편은 지금도 이혼은 안해준다네요....그런데...전 할겁니다.
    선우은숙씨도 아마 그런 경우가 아닐까 싶어요..
    30년가까이를 인내하며..견디다가...이제는 아니다 싶어서...
    이혼하는거 같아요...앞으론...마음편하게 사셨으면 합니다....

  • 7.
    '07.10.23 12:17 PM (125.177.xxx.254)

    이영하씨가 바람둥이라는 건 동네아줌마들이 말해줘서 알았네요..
    암튼 안됐어요..

  • 8. 결혼전
    '07.10.23 3:45 PM (61.42.xxx.53)

    왠지 저도 이영하씨 바람기가 많을걸 생각 했는데 쯧....

  • 9. 저보기도
    '07.10.23 4:15 PM (121.147.xxx.142)

    선우은숙씨 여성적일 듯한데
    얼마나 함께 지내기 힘들었으면
    장성한 아들들 결혼까지 참지 못했을까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보통 그만큼 오래 살았으면 참는 김에 조금 더 참고
    아이들 결혼 후로 미루는 경우 많거든요...

    이영하씨 왠지 밉살스럽더라는....

  • 10. 쩝쩝~
    '07.10.23 5:21 PM (211.42.xxx.225)

    이영하씨는 최근 성형수술도 했는가 보던데요
    할아버지 삘이 나더군요 60 전후나이로 보이는데 쩝~
    조강지처버리고(못하고) 얼마나 잘되나 볼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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