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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결혼은 힘들어

요조숙녀 조회수 : 998
작성일 : 2007-10-22 14:59:50
아들아이가 내년 1월에 결혼을합니다.

다음주에 며느리친정어머니가 한복을 맞추러가자는데 동대문에 있는 주단집인가봅니다.

저희가 사는곳은 인천이구요,

아무곳에가서 하든 상관을 없는데 저희가 함을 꾸릴려면 동대문까지 가야하는거지요.

우리 가까운 곳에서 하면 좋겠는데 잘아는 집이라고 그곳으로 가자는데 싫다고 할수도 없고 난감하네요

어찌하면 좋을까요?
IP : 59.16.xxx.11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올해
    '07.10.22 3:05 PM (124.53.xxx.152)

    아들 결혼 시켰습니다.동대문까지 가시기 힘들어도 두어번 가는것이니 하자는데로 하시는게 어떨련지요.정 안되겠으면 따로따로 하셔도 되고요.함은 꼭 거기서 안해도 될것같은데요.
    저는 한복집에서 함을 꾸릴려니 너무 비싸서 큰시장에서 했습니다.

  • 2. ...
    '07.10.22 3:32 PM (210.205.xxx.39)

    죄송한 말씀인지는 모르겠지만, 인천에서 동대문이 그리 먼 거리인가요?
    원래 동대문은 한복집 많기로 유명한 곳이구요.
    좀 저렴한데 찾다 보면 조금 멀리도 갈수 있는거구요.
    그렇다고 지방에서 서울까지 올라오시는것도 아닌데..
    인천에서 동대문이 멀다고 하는건 좀 그런거 같아요.
    굳이 가기 싫으시다면..
    근처에서 그냥 따로따로 하자고 하세요.
    그래도 상관없어요.
    저도 결혼할때 양가 어머님들 따로따로 본인 편하신데서 하셨답니다.
    꼭 두분이 같이 가셔서 색 맞추고 해야 하는건 아니예요

  • 3. .
    '07.10.22 3:39 PM (122.32.xxx.149)

    정 가기 싫으시면 따로따로 하셔도 상관 없어요.
    저희도 따로따로 했어요. 저랑 신랑은 친정엄마 따라가서 거기서 친정엄마꺼랑 신랑신부 한복 했구요.
    시어머니는 또 시어머니 편하신데서 따로 한복 맞추셨어요.
    그런데 며느님 되실분은 친정엄마 따라가서 맞추라고 하세요.
    제가 해보니까 이것저것 골라야하는데 시어머니와 함께 갔다면 마음에 드는거 내키는대로 못골랐을거 같아요.
    친구들 얘기 들어봐도 시어머니랑 가면 눈치 보여서 마음대로 못해서 속상했다고들 하구요.
    그냥 신랑신부는 친정 어머니 따라가서 같이 하라고 하시고
    원글님은 편하신데서 맞추세요. 대신 사전에 통일시키고 싶은 색상이나 디자인 있으면 미리 말 맞추시구요.
    나중에 함 할때도 그냥 신랑 신부만 가도 되요. 저희도 그렇게 했어요.
    그런데 원글님 가까운데서 하자고 하는건 좀 아닌거 같아요.
    인천이 동대문보다 특별히 한복이 싸고 잘하는것도 아닐텐데..
    일부러 인천까지 와서 한복을 하자고 하시는건 너무 원글님 편의만 생각하시는것 같아요.

  • 4. 질문
    '07.10.22 3:47 PM (220.75.xxx.223)

    질문이라 죄송합니다.
    함 꾸리려면 한복집에 가신다는 말씀이 무슨 소리인가요??
    저 결혼할때 시어머니께서 아는분 한복집에 가셔서 양가어머니 한복 같이 마추자고 하셨는데, 친정엄마가 그냥 각자 하자고 하셔서 시어머니가 대놓고 못마땅해하셨었거든요.
    저로써는 좀 이해가 안가더군요.
    친정엄마 말씀은 저희야 입을일이 그래도 몇번 있다고, 아이 낳고 돌잔치때 입게 된다면서요.
    하지만 양쪽 어머니 모두 세번째 혼사라 집에 한복이 이미 몇벌씩 있으시니 친정엄마는 굳이 돈 많이 들이고 싶지 않아 하셔서 시어머니께는 걍 대여하신다고 말씀드렸었지요.
    여하간 그 일로 저희 시어머니 사돈을 우습게 본다고 생각하신건지 많이 기분 나뻐하셨어요.

    그냥 편하게 각자하면 예의에 벗어나는건가요??

  • 5. 그러게요
    '07.10.22 6:18 PM (125.129.xxx.232)

    저희 시어머니도 자기가 동대문 시장에 아는집 있다고 무작정 저희 엄마 나오라고 하셔서 저랑 저희엄마 한복색깔까지 자기 마음대로 다 정하더군요.
    괜히 말 잘못꺼냈다가 기분 상하실까봐, 저랑 저희엄마도 하라는대로 했지만 지금까지도 속상해요.
    엄청 안목 높으신것처럼 고르신게 요새 아무도 안하는 새빨간 저고리 미운 남색치마 친구들 보기도 창피했어요.
    그냥 편하게 각자하면 참 좋겠더만 -.-::

  • 6. 저도
    '07.10.22 8:27 PM (61.108.xxx.219)

    한복 각자 알아서 맞췄습니다
    요즘 결혼식 자세히 보면 양가 부모님 촛불켜시러 들어갈때 똑같은 한복..색만 다르게..
    신랑 엄마는 푸른계열.. 신부엄마는 핑크계열 .. 이렇게 입는 것도 촌스럽더군요
    웬지 자연스럽지 않은것이..
    각자 체형에 맞게 맞춰 입으면 될것 같은데요

  • 7. 잠오나공주
    '07.10.22 10:18 PM (221.145.xxx.6)

    저도 한복 동대문에서 했어요..
    그런데 함꾸미는거 동대문에서 무료로 해줬어요..
    사주단자랑 오곡주머니랑 함싸는 보자기도 줬구요..
    저희는 저고리는 같은걸로 했구요.
    치마만 다른 색으로 했지요..

  • 8. 잠오나공주
    '07.10.22 10:20 PM (221.145.xxx.6)

    아참 그리고 저는요..
    저희 집이 인천, 시댁은 서울..
    한복집은 저희 작은아버지가 한복 관련일을 하셔서 소개해 주신곳에서 맞췄구요..

    동대문 광장시장이 아무래도 좀 저렴할꺼예요..

    저희 엄마는 택배로 한복 드렸구요..

    서비스로 예단비봉투도 주고 그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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