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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사시는분들 필요하신거..
동경생활한지 몇년 지나서 완전 정착분위기이구요.. 아이는 없구요..
잠깐 보려고 하는데 빈손으로 가기 좀 그래서요..
일본 관광객들 보니까 김치랑 김이랑 많이 사가던데.. 김치같은거 가져가긴 좀 번거롭고..
생각같아선 한국 소설책이나 잡지..랑 음악cd는 어떻까 하는데 ...잘 모르겠네요..
제가 가져가기도 부담없고.. 받는 사람도 반가운거 추천해 주세요..
일본엔 김이 비싼가요?? 백화점 가면 그렇게 많이들 사가는지..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
1. ...
'07.10.21 1:46 AM (123.225.xxx.93)일단 필요한 거 없냐고 한번 물어보세요...
전 도쿄사는 데 사실 뭐 이엠에스 얼마 안나오고 하니 친정에서 많이 보내주시긴 하는데..
김은...누구 올 때마다 사오고 집에서도 보내주고 그래서 저같은 경우엔 너무 많아요.
우리나라온 관광객들이 많이 사가는 건 아무래도 가격대비 양도 많고 가벼워서가 아닐까 싶네요;; 맛도 있지만요^^
전 개인적으로 가볍게 읽을 우리말 수필 같은 거 좋아요. 한국에 있었음 재미없다고 놓아버릴 책도 다 읽게 되네요. 인터넷으로 한글 많이 보지만 책이랑은 또 다르니까요. 책 두어권 좋은 걸로 선별해서 가져가심 좋을 것 같아요. ^^
잠깐 만나는 정도면 책두어권이면 충분한 선물 될 것 같아요. 본 책 또 보곤 한답니다. ^^
한국음식같은 건 왠만한 건 다 구할 수 있거든요...친구분이 꼭 부탁하는 거 없음 책에 한표 드려요 ^^2. ..
'07.10.21 10:03 AM (124.110.xxx.175)김치는 일본에서도 배달시켜 먹을수 있어요. 맛있는 김치들도 있고요.
김은.. 일본김은 조미가 안돼있어서 한국김을 많이 찾는거거든요.
김치나 김보단.. 윗분말씀대로.. 책같은거 좋을거 같네요.
전.. 책이랑.. 쌀로 만든 떡볶이 떡이 젤로 간절하던데요.
비행기시간이 좀 늦은시간이면.. 동네 방앗간의 떡볶이 떡도 조금 추가해 주세요.3. .
'07.10.21 12:25 PM (222.225.xxx.111)김은, 택배로 김치 같은 거 주문하면 덤으로도 주고
우리나라 사람한테는 기본 반찬이지 특별식이 아니니까 마음을 전하기에는 부족할 수도 있어요.
저도 두텁떡, 모듬백이, 시루떡같은 떡 추천합니다, 한과 말고요.
친구께서 떡을 좋아하면 금상첨화겠는데...
윗 분 말씀처럼 떡볶이 떡도 좋아요.
떡볶이 떡은 떡을 싫어하시는 분들도 받으시면 좋아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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