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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소리 그.. 친구 얼굴과 그사람 사는 스타일을 보니 왜 부럽단 생각이 들까요?
그러다가..
문득 옥소리가 부럽다라는 생각이 드는건 내 남편에대한 불만족에서 나오는거겠죠?
어제밤에도 한번 하자니깐 피곤하다고...
오늘아침에는 아이에게 느릿느릿한다고 엄청 잔소리.
나도 아이에게 한마디 했는데 남편까지 계속되는 긴 잔소리를 해대니 내가 미치겠더라구요.
아이도 안돌보고 맞벌인데 집에오면 tv나 보고 짜증만내고 참...ㅠ.ㅠ 술이나 먹으면 좋다그러는것같고..
남편에게 그말을 하고싶었네요. 난 왜 옥소리가 부럽단생각이 자꾸들지?
그냥 다른건 다 제쳐두고 그냥 재미있을것같은것들이
너무 안맞는 남편과 살면 참 재미없는 경우가 많아요.
1. 헉
'07.10.19 11:29 AM (123.225.xxx.93)지금의 옥소리가 부러우세요?
바람펴서 세상이 다 아는 지금이...
몇년을 쥐죽은 듯 살아도 바람핀 여자가 다시 활동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아이 얼굴 제대로 볼 수나 있을지...
뭐가 부러우신지 진짜 모르겠어요.
알콩달콩 잘 살때 부러웠음 몰라도요...2. ...
'07.10.19 11:30 AM (58.75.xxx.88)결국 후회하고 있으나 돌이킬 수 없는 그 여인네가 참으로 불쌍해요..
모든 사람의 관점이 같을 수는 없지만...3. 헉2
'07.10.19 11:30 AM (125.129.xxx.105)부럽단 생각은 전혀안들고
바보스럽단 생각이 드는데..4. ??
'07.10.19 11:31 AM (211.35.xxx.146)바람피고 이혼소송 당하고 연예인이라 세상사람 다 알고~ 부러워할 일도 많으시네요.
5. ㅎㅎ
'07.10.19 11:32 AM (125.142.xxx.100)전 요즘 힘들때마다
그래 내가 이리 힘들어도 설마 만천하에 까발려지고 숨어있는 옥소리만 하겠냐
하면서 스스로 위로(?) 하는데요...
전혀 안부러워요6. ..
'07.10.19 11:33 AM (211.43.xxx.123)돌 맞을 소리지만 저 역시도 어떤 식이든 돌파구 가질 수 있는 사람 참 부럽네요~
꼭 남자 아니라도 말이죠.
치미 생활이나 운동을 하라고들 많이 하죠.
그것 하기 싫어 안하나요?
먹기 살기 급급한 맞벌이.
시간 없고, 돈 없고,
재미없고 능력 없는 남편..........
애들 챙기고, 집안 일 하고, 정신 없는 날들이라 뭐 딴 생각 들 겨를도 없지만
그래도 문득문득
이렇게 사는게 허무할 때는
정말 미칠 지경입니다.
마치
단단한 고치 속에 들어가듯........
몇 날 며칠 우울증에 시달리다
맘 독하게 먹고 깨어납니다.7. 나의
'07.10.19 11:34 AM (219.255.xxx.233)본능을 깡그리 무시하고 살아야 하는지....
8. 참.
'07.10.19 11:36 AM (221.148.xxx.209)미국인, 영국인, 호주인 비서 10년 했습니다. 다들 director 이상이고 수준 높고 젠틀하고
그중엔 정말 로버트 레트포드 정도로 잘생긴 싱글도 있었어요. 같은 건물내 다른 회사
여자들 난리였고.... 그러나, 비서 10년한 저는 그들이 보지 못한 것을 많이 봤지요.
결론은 나이스해 보이는 외국인들도 그들의 가정생활은 우리와 정말 똑같아요.
다를거라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착각이예요.9. 문제는
'07.10.19 11:37 AM (61.66.xxx.98)그 재미의 댓가가 아주 혹독하다는 거죠.
다른 쪽으로 재미있는 일을 찾아보세요.
만약에 좀 뚱뚱하시고 부시시한 스타일이시면
살도 빼시고 자신을 꾸미는데 투자를 해보세요.
남편이 달라질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옷태가 나고 빛이나는 모습으로 변해가는 과정이 즐겁답니다.
이미 충분히 아름다우시다면
취미를 하나 가지시고요.
아무튼 자신에게 투자를 하시라고 하고 싶네요.
자기자신을 위해서...10. 근데
'07.10.19 11:39 AM (211.177.xxx.218)옥소리가 바람핀 그 요리사가 옥소리와 같이 살까요? 설령 산다해도..몇년 못가고 옥소리는 다시 혼자 남을거같애요. 아마 옥소리는 두고두고 후회하게 될 듯 하네요.
11. ㅎㅎ
'07.10.19 11:48 AM (221.140.xxx.158)저는 옥아잠마만 결국 낙동강 오리알 신세에..개망신만 당한듯한데요??
말년이 참 비참할것 같아요.12. ....
'07.10.19 11:57 AM (58.233.xxx.85)원글님 오죽하면 그 말하실까 싶네요 .그말 남편한테 한번 해 버리세요 .마눌 귀한줄 모르는 남잔 한번씩 브레이크 한번씩 팍팍 밟아줘야지요
13. .
'07.10.19 11:57 AM (122.32.xxx.149)바람핀거 만천하에 까발려지고.. 바람핀 상대남자는 나몰라라 할가능성 99%고..
남편은 이혼소송하자고 하고.. 애는 뺏기게 생겼고..
사회적으로 완전 매장당하게 생겼고 하던 일도 엉망진창이 됐는데 부러우세요?
원글님 생활이 불만스러운건 이해하겠는데.. 옥소리 지금 처지가 절대 부러울만한 상황은 아닌거 같은데요.14. ..
'07.10.19 12:05 PM (211.237.xxx.232)부럽다는 뜻이 바람필 생각을 한 것이 부럽다는 뜻이지요
우리네 여성들이 남편이 불만이라고 바람필 생각은 못하잖아요
남자와 다름없이 딴 생각 할 수 있다는 뜻인데....
너무 화내지 마세요
저도 이번일로 남편들도 각성하길 바래요
여자들도 엄마들도 모성이 아닌 본능에 충실할 줄 안다는 경고로 받아들이길 바랍니다
옥소리가 잘못하긴 엄청 잘못했지요15. 앗 가을이다
'07.10.19 12:12 PM (203.229.xxx.215)옥소리 부러우시나요?
그전에는 남편도 있고 애인도 있는 그야말로 원없는 삶을 살았을테지만...
그건 남편과 아이가 행복하게 있는 상태에서 누렸던 행복이고..그담보물을
잃어버린 상태에서 그 애인의 행보는 어떨지모르겠네요....
그리고 아이와 가족이 사라진 상태에서 과연 연애질을 해도 그렇게 좋고 미칠까요?
후회될까요?16. ,,,
'07.10.19 12:21 PM (220.117.xxx.165)원글님은 옥소리가 지금 처한 끔찍한 상황이 부럽다는게 아니라,
옥소리가 잘했건 못했건, 박철이 좋은 남편이었건 나쁜 남편이었건
옥소리가 그렇게 "저질러버렸음"만이 부럽단 뜻인 거 같은데요..
사람이 순간적으로 그런 생각 할 수도 있죠 뭐..17. 글쎄요.
'07.10.19 12:22 PM (124.49.xxx.100)원글님도 이해가 가요!
오죽하면 그런생각이 드셨겠어요.
맞벌이에 아이건사에 다정하지도 즐겁지도 않은남편.
남편이기적이네요. 집에 들어와서 자기티비보고 술먹고 그런생각만하고.
이렇게 사느니 바람이라도 나면 재미라도 있지! 하는생각 들것같아요.
하지만 그럼 안되는거 아시죠?
그런데 전 옥소리같은경우는 좀 케이스가 다른거 같네요.
박철 평소행동이나 매스컴나와서 대처하는거 보면 평소 가정적이고 옥소리 엄청 생각해주며 산것같고, 몇몇분들 박철도 바람이니 루머들 말씀하시는데 그건 확실히 아니구요.
돌아가는 상황보자니 옥소리가 남자한테 빠져서 먼저 이혼하자고 하고, 박철은 알면서도 시간지나면 정신차리겠지하고 참은게 몇개월 되는거 같은데요.
옥소리 가정도 팽개치고 살다시피하면서 계속 이혼요구하니까 박철이 외도남을 만났을테고,
제생각에는 외도남이 옥소리 안놔주겠다고 한것 같아요. 박철성격과 입장에서 어떻게든 애엄마랑 잘 지내고싶었을텐데 외도남이 한때바람정도로 경솔해보이면 이혼소송안했을것 같은데요.
차라리 한1년 죽었다하고 기다리자 했겠죠. 그럼 어차피 돌아올테니까. 부인잃고 애망가지는것보다는 깨진가정이라도 잘 추스려 살길 바랬을거에요.
그런데 돌아가는상황이 외도남진지하게 나오고 옥소리가 이혼요구하고 둘이 살림차려서 애까지 데리고 뜰려고 하니까 완전히 열받아서 소송건거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이런경우 아무리 기다리고 순하게 나가봤자 애뺐기고 말그대로 돌이킬수없는거니까.
그래서 애지키려고 이혼소송건거 같아요. 애때문에 알려지는것 꺼려서 어떻게든 합의이혼으로 애지키려고 했는데 옥소리도 애욕심만만찮은여자니까 애 데리고 갈려고 하고, 박철입장에선 소송안걸면 말그대로 마누라랑 애까지 외도남한테 뺏길판이라 거의 방어목적으로 소송건거 같은데요.
소송가면 결국 애는 박철이 키우게되겠고, 옥소리는 이태리든 외국가서 남자랑 살것같아요.
둘이 잘먹고 잘살면 옥소리도 평생의 사랑을 찾은거니까 뭐, 잘된거고
박철은 안됐지만 또 박철도 옥소리보다 더 잘맞는 좋은 여자랑 살기회가 생길수도있으니,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여자랑 사는것보다 나을테구요.
옥소리가 외도남과 결국 몇년안가서 파토나면 아무래도 애엄마니까 박철이 거두지 않을까요?
그럼 옥소리도 정신 좀 차려서 다시 가정을 잘 꾸려나가겠죠~
(완전 소설쓰고 있네요 ㅋ)
여튼 장기적으로 보면 안맞는사람끼리 사느니,,, 결국 자기맞는 사람들 찾아서 다들 잘살거라고봐요. 옥소리도 너무 사회에서 지탄받지 않았음하고,, 박철도 이슈화되지 않고 잘들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네요.18. 공감
'07.10.19 12:26 PM (203.170.xxx.198)해요.
이 가을이 더욱더 기분을 그런 쪽으로 몰고 가는 것 같네요...
여자도 본능이 살아 있지요 물론. 건강한 심신의 여자면 더 그렇구요...
윗글님 말씀처럼,
여자도 남자와 똑같이 멋진 남자를 보면 멋지다고 느끼고
멋진 연애를 상상할 수 있어요. 못하는 것이 아니라, 안하는 거라구요!
단지 현실화하지 않고, 보다 가정에 충실한 쪽으로...가족에게 자신을 헌신할 따름이지요.
그런데,
여기 자게에는 '바른 생활 교과서 식'이 아니면
몽땅 다 잘못된 것으로 몰아 버리는 분위기가 팽배하네요...
이거 다 우리 교육의 편협성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한 가지 사건을 두고
보는 사람마다 그 생각이 다를 수 있거든요.
자기가 처해 있는 입장에 따라서요....
부러운 건 부러운 겁니다.
옥소리 씨...앞으로 닥쳐올 힘든 상황들...있겠지요...
하지만, 어쩌면...알면서도...스스로 불구덩이로 뛰어든 그런 것은 아닐까요?
그만큼 일상이 불만족스러웠을 수도 있구요...(남들은 절대로 알 수가 없지요...)
일반인들은 ..상상...이나 해보면서...차마 실천을 못하지만...
미래는 미래로 남겨 두고 무모함을 몸소 감행한 그 점이
대리만족을 하게 하는 점이 분명히 있어요.
이번의 옥소리 씨는...19. ...
'07.10.19 12:30 PM (123.225.xxx.93)윗분은 좀 소설가 기질이 ^^ (비꼬는 거 아니에요~~)
글쎄요...그 외국인 남자가 옥소리 받아줄 꺼 같지 않은데요.
그 남자한테 애인이 옥소리 하나라곤 생각 안되네요...
파크하이야트주방장...키 훤칠한 외국인....달려드는 여자가 한둘일꺼 같으세요 ㅋ
싱글에, 정말 열 여자 마다할리가 없지요...
둘이 잘되면 박철이랑 애만 정말 불쌍하지만, 지금은 셋다 불쌍하지요...
물론 옥소리는 자기가 저지른 일이긴 하지만요...20. 결국
'07.10.19 12:40 PM (121.125.xxx.208)옥소리씨는 다 잃었쟎아요.
남편,자식,가정,명예,아직은 알수없지만 사랑이라 생각했던 사람..... 지금 그녀에게 남은게 뭡니까?그렇게 사랑을 지키고싶었다면 당당히 이혼을하고 했어야죠.이혼하고 그사람 따라갔다가 버려졌다면 이렇게까지 욕먹진 않았을것 같네요.
저도 남편과 아주 잘맞는다는 생각은 안들지만 털끝만큼도 옥소리가 부럽진않아요.
바보같다는 생각만 들어요.21. 나도 공감
'07.10.19 12:55 PM (221.155.xxx.56)어제 친구와 통화하며 웃었습니다.
옥소리 맘 이해 되지않니 ? 하니깐 그 친구도 그렇다며 둘이서 웃었습니다.
아마도 부인한테 무심한 남편을 두신 분들은 공감하실거예요. (잠자리 포함)
저도 말로는 신랑한테 그래요. 내가 살빼고 예전모습으로 돌아가면 어쩌고 저쩌고..
신랑 피식합니다. 아~ 언제나 이 살들이 제곁을 떠날런지...
옥소리씨도 딸생각하면 맘이 많이 아프겠네요.22. 부부
'07.10.19 1:42 PM (60.197.xxx.55)부부간의 성문제가 참 중요합니다.
서로간에 성생활에 대한 만족감이 크면, 다른 일상생활에서 소소한 작은 문제들은 어느정도 잘 덮어집니다.
하지만 부부 중에 누구 하나라도 성생활에 불만이 있으면 사소하게 넘어갈 일도 자꾸 짜증날수 있죠 .
저는 그 말이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23. 어차피
'07.10.19 2:48 PM (211.229.xxx.35)이혼하고 새남자 찾지않는한 해결방법은 없는거에요
남편이 어댓는지 몰라도 겉보기에 근사한 싱글의남친을 사겻지만
결국엔 남친은 떠나고 이혼당하고 애 뺏기고 사회적으로 매장당하고
남에게 손가락질 당하고그것이 결론이니
살다보면 원글님 같은 불만 생길수도잇고 순간적으로 옥소리 같은길이 좋아보일수도잇지만
내남편 고쳐가며 살아보려 노력하던지
가정을 깨끗학데 정리한후 다시 평생 같이하면 행복할 사람을 만나던지
해야 해결이 될문제인데
둘다 어려운,,,것도 아주많이 어렵다는게 비애네요 ㅜㅜ24. 부러운 건 부럽다
'07.10.19 3:00 PM (121.131.xxx.127)글쎄요...
심신이 건강하고
본능이 있는 여자
차라리 잘생고 애틋하고 그런 남편을 가지거나
그런 남자와 연애중인 여자가 부러우면 모르겠지만
옥소리가 부럽진 않습니다.
망신하고 애 뺏기고
뭐 그런 문제도 그렇지만,
외국에 나와있는 싱글남
얼마나 진지했을지도 의문이고
애를 키우게 된다하더라도
아이가 나 엄마 이해해
이 말을 하기까지는 얼마나 어려울런지.
남편과 사랑하는 것만 사랑은 아니죠
아이와의 관계도
늘 키워가야 하는 관계지 저절로 주어지는 관계는 아니니까요25. ..
'07.10.19 3:30 PM (61.109.xxx.120)저는 예전부터 옥소리 너무 좋아했어요
근데 결혼하겠다는 남자가 박철 이라고해서 너무 실망했답니다
제 눈에 보기엔 너무 박철이 맘에 안 들었거든요
박철이 나쁘다는게 아니라 옥소리가 너무 아까운 거예요
근데 이제보니 그 나이에 아주 괜찮은 남자 제대로 골랐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건 뭐 각자 느끼는 개인적인 생각이니까요..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머 괜찮은데요26. 글쎄요..
'07.10.19 3:45 PM (221.140.xxx.67)원글님의 마음이 전혀 이해가 안가는건 아니에요... 그리고, 순간적으로 잠시 그런 생각이 스쳤다는것 잘 알고요..
하지만, 우리사회는.. 본능이나 욕구 충족 보다는.. 그래도 윤리와 규범이 앞서지요..
만약에 남편이 본능에 충족한 삶을 일정기간 살고자 원한다면, 순순히 감수하실수 있으세요..?
남편과, 가정, 아이가 있는 유부녀의 외도는 어떠한 이유에서건.. 이 사회에서 보호 받을수도, 정당화 될수도 없다고 생각해요..
남편이 성격이 나쁘다, 술을 많이 먹는다, 부부관계의 문제가 있다... 모두 불만족 스러운 부분일수 있지만... 신뢰와 약속을 저버리는 배신 행위는 아니지요..
외도는 신뢰와 약속을 저버리는, 절대 용서받을수 없는 상대에 대한 배신이죠...
남편분과 진지하게 얘기 나누시고... 모처럼 자신만을 위해서 시간 내셔서, 기분전환이라도 하시고... 살림살이 같은거 말고, 나만을 위한 선물도 하나쯤 구입해 보세요...
난 소중하니까요~ ^^27. 순간을 위해
'07.10.19 4:12 PM (121.147.xxx.142)모든 걸 포기할 정도로
영혼을 다해
영원히 사랑할만한 사람이라면 모를까~~
그 이태리남 주위의 수많은 여중 하나로
단순히 즐기는 정도로 만났을 것 같은데요.
순간에 인생을 전폭적으로 걸다니
너무 바보스러운거 아닐까요?28. 그래도
'07.10.19 4:29 PM (222.238.xxx.17)문득옥소리도 대단하다 생각이드네요~아마도 이후폭풍을 다알고도 저지르지않았을까요~
더군다나 딸이있는데두~~그야말로 불같은사랑을 하고 있는듯~차라리 그사랑이 진실된다라면
의미없는사람과 사느니 옥소리에겐 더 나은삶이라고 생각이 잠시드네요~29. 저는
'07.10.19 5:21 PM (202.30.xxx.134)원글님이 무슨 뜻으로 부럽다고 한지 알 것 같아요~
그런생각 들 수 있죠~30. 본능에
'07.10.19 5:34 PM (211.210.xxx.98)충실한 옥소리씨 부러울수 있을것 같은데요.
이것 저것 다 따지면 본능이 아니죠.
지금 현실이 너무나 무겁게 가라앉아 있어서 별 이상한 인간들이 부러울수도 있잖아요.
가끔은 나 스스로에게만 집중해서 본능에 충실하고 싶은 계절이 온거죠~!31. 하지만
'07.10.19 5:43 PM (125.181.xxx.163)옥소리 그녀에겐
불같은 사랑이 너무 자주 들이닥친다는게 문제죠.
결혼전 변씨와도 그랬고, 박철씨도 자기가 쫒아다녔고, 결혼생활 중엔 어땠는지 모르지만
현재 그 이태리 남자와도 그런 관계고..
의미없는 사람과 사느니, 차라리 그게 더 낫다는 삶이라면
대체 옥소리에게 의미란 무엇입니까??
단지 섹스??
그것에만 의미를 두고 사는겁니까???
그 남자하고 몇년 산다고 칩니사. 그 이후엔 또 다른 사랑이 안 찾아올까요??
아니..
다른 사랑을 또 찾아 헤매지 않을까요???32. 옥소리
'07.10.19 6:17 PM (211.215.xxx.60)옥소리..
많은소리나지만....
옥소리정도의 미모와
재능과 끼를 겸비한 사람이
꼭 말년이 나쁘기만 하겠어요?
사랑은 찾아 헤매인다고 하게되는건 아니지만
미모와 능력을 겸비한사람이
기회가 어찌 이번 한번뿐이겠어요.
단지 섹스라고 윗분이 말씀하지만
어디 섹스뿐이었겠어요.
그리고
성인여자들이
섹스가 중요하지 않다고 말할수있나요?
다..
만족스럽지 못하고 사는게 힘겨운사람도 아이미래와
가족구성원생각하며
여자만의 인생은 포기하고 엄마로서
살아가는거지...
섹스 중요합니다.
리플다신분들 여자입장에서
너무 돌던지지 맙시다
부부문제는 당사자만 아는건데
추측도 참...할일없는사람 나를 비롯 엄청많네요.33. 여러분
'07.10.19 6:17 PM (211.183.xxx.163)아무리 남이 하면 스캔들, 내가 하면 로맨스라지만, 남의 개인사, 가정사에 너무 함부로 판단을 내리시네요. 자기만의 가치관을 가지고 살면 되는 겁니다. 옥소리가 그렇게 사는게 행복하다면 옥소리 마음대로 살면 되는거죠. 어머 옥소리에게 이런 면이 있었구나...도 아니고, 무슨 옥소리 어머니 마냥 늘어놓는 잔소리는 연예인을 바라보는 대중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인 건가요 ? 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만요...
34. 옥소리
'07.10.19 6:28 PM (211.215.xxx.60)그러게 말에요..
옥소리가 남편에게 느낄수없는 다른걸 그남자에게서 찾은모양이지..남자들 바람은
그럴수있다고 생각하면서
옥소리 바람에 대해선 같은여자면서 왜그리
돌들을 던지시는지...
알려진 사람이라 온국민에게 다 까발려져서
그거 생각하면 정신병걸리게 힘든상황이겠구먼....안스러라.
바람펴서 다시 결혼한사람이 어디 옥소리 뿐이던가요? 연예인중에서도..누구 누구...35. 음.....
'07.10.19 6:42 PM (125.187.xxx.235)저도 옥소리의 어느부분은 이렇지 않았을까 합니다,
저도 엄청 맞지 않는 남편이랑 살거든요...
함꼐라는 말이 어울리는 것은 아이 둘이 전부라서ㅜㅜ!36. 실은 저두
'07.10.19 7:25 PM (125.129.xxx.173)저런 사랑(사랑이라 말할수 없을수도 있겠지만서두) 할수 있는 옥소리씨가
대단한 여자라구 생각했었어요 ....
물론 나라면 어땠을까?라구 당연히 생각두 해보구요
저두 정말 다른 사람 나타나면 남편이랑은 뒤도 안돌아보구 헤어질수 있을것 같아요
하루에두 몇번이구 헤어지구 싶다는 생각이 드는데,
나좋다구, 나두 좋아하는 남자 생김 남편 버리구 가구 싶은 소망입니다37. 참이슬
'07.10.19 9:56 PM (122.35.xxx.81)같이 살면서도 외로운 것... 몸과 마음 모두 바닥에 다다랐던 경험이 없었다면... 저도 그녀를 이해 못하고 욕하기만 하겠죠?
38. ...
'07.10.19 10:53 PM (210.222.xxx.41)참 기분이 씁쓸합니다.
옥소리가 소문의 진짜 주인공이라면 그건 용기가 아닙니다.
놀랍네요.어찌 배우자를 두고 외도를 범한 여인이 이해가 간다니....
그야말로 자신의 처지를 거울삼아 이해들을 한다고들 하지만 그여자 본인이 아닌이상 여러분이 말하는 또는 짐작돼는 (남편이 부족해서,방치해서,먼저 배신해서..등등)삶을 산게 아니라면 어찌돼는 건지요?
옥씨가 사랑을 쫒아서 용기 있게 행동한거라면 왜 들키기전까지 가식으로 일관했는지 묻고 샆네요.얼마전에 k모 방송에서 가족 여행 하는거 나온적이 있었어요.미장원에 갔더니 잡지에서도 아주 샤방 거리고 있더군요.그걸보니 방송보면서 참 보기좋다고 아낌없는 눈길로 시청한 전 배신감이 느껴지더군요.
그리고 옥씨 인생이니 왈가왈부 말라고 하는건 어불성설이지요.
시청자의 눈이 없었다면 명예니 풍족한 부도 그녀의 것이 아니었을수도 있으니...팬들의 관심이나 질타를 피해선 안됀다고 생각합니다.
남자던 여자던 바람피는것들은 사람이 아니라는 생각뿐이네요.
사람이면 사람답게 생활해야지요.39. ^^
'07.10.19 11:02 PM (61.253.xxx.40)누가 뭐래도 그 세 사람들이 정리하고 세 사람들이 결정할 일입니다.
40. 그러게요
'07.10.20 12:31 AM (59.14.xxx.44)그러거나 말거나..
옥소리의 기분을 이해하겠다는 원글님의 글에 다른 방향으로 흥분들 하시네요.
각기 사는 방식이 다른것일뿐, 나에게 아무런 피해를 주지 않았음에도 나쁜사람으로 매도시키는건 좀 그런것 같아요,
어른스러워 보이던 두사람의 딸을 생각하면 마음이 좀 안됐지만요...박철이 데리고 다른나라가서 살겠죠..41. 기분을 이해하겠다는
'07.10.20 12:46 AM (121.133.xxx.251)것과
그걸 실천으로 옮기는 것은 사뭇 다른 거니까요.
사람이 사람인 건... 본능을 이성으로 제어할 수 있는 힘이 있기 때문이 아니던가요?
그리고 나에게 아무런 피해를 주지 않아서 나쁜 사람으로 매도하지 않는 게 아니라,
정확히는 자신의 피붙이인 딸에게 피해를 주었기 때문에
그것 하나만으로도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해요.
박철이 데리고 다른나라 가서 살면 된다고요?
엄마의 잘못으로 인해, 옥소리가 자신의 딸에게 주홍글씨를 달아준 판인데,
-사람들이 그 아이를 보면 어떻게 생각할까요? 옥소리의 딸이다, 외국인과 바람났던...이라고 생각하겠죠.-
여덟살짜리 어린 여자아이가 짊어지고 가야할 형벌치고는 가혹하다고 생각 안하시나요?
그거 하나만으로도 옥소리는 비난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42. 저는
'07.10.20 2:05 AM (211.51.xxx.139)옥소리가 안쓰럽더군요.
바람을 피워 잘못했다는 생각보다도
사랑이란게 별거 아닌데, 어차피 살아보면 다아 똑같다는 걸 그나이라면 알수 있을텐데
왜 순간의 열정을 감당하지 못했나 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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