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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다.괜찮다.괜찮다...

가을 조회수 : 1,247
작성일 : 2007-10-19 00:40:21
하는 일도 잘 안되고 젤루 친하다 생각한 친구도 멀게만 느껴지고 옆에 있는 남편에겐 우울한 모습 더 이상
보이기 싫어 노력하는데 오늘 밤은 정말 힘드네요.
자꾸 자꾸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 같고 아무것도 하기 싫고...
지금 제가 처해있는 현실이 너무 싫어 어디론가 숨고 싶고 도망가고 싶고 그래요.
그냥 아무 생각없이 잘 수만 있어도 좋겠는데 가슴이 먹먹해서 잠도 오질 않아요.

괜찮다.괜찮다.괜찮다...
혼잣말 하다보니 너무 아파요.
IP : 211.177.xxx.22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bc
    '07.10.19 1:13 AM (125.187.xxx.10)

    항상 살다보면...
    그럴때가 닥치는 것 같아요. 여러가지 이유로...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그래서 지금 생각해보면...
    이젠 딱히 기억도 나지 않아요.
    다시 말해서 언젠가는 잊혀지는 일이고, 누구나 주기적으로 격는 일이지요.
    그냥 최대한 빨리 잊도록 노력하는 수 밖에요.
    무슨일인지 모르지만,,,제가 맘이 다 아프네요.

  • 2. 토닥토닥
    '07.10.19 1:21 AM (61.73.xxx.183)

    정말 괜찮아지시길 바라요. 저도 근래 많이 힘이 드네요. 같이 힘내보자고요...

  • 3. ...
    '07.10.19 1:23 AM (211.218.xxx.94)

    운동해보세요. 제가 몇주전까지 딱 그랬는데 동네 빠르게 혼자 걷기 운동하면서
    가을도 느끼고 이생각저생각도하고 무엇보다 땀흘리고나면 건강해진것 같고하니
    그런기분 좀 없어지더라구요

  • 4. 점세개
    '07.10.19 2:03 AM (211.224.xxx.171)

    님과 같은 방법 강추합니다.
    땀나게 걷어도 안되면 몸살날 정도로 걸으세요.
    열심히 걷다보면 몸이 아프다 싶다가도 걸으면 기운이 나네요.
    잡생각이 안 나게 걷든지 님이 좋아 할 만한 일을 하시면 될거예요.
    전 좋은 기회에 타지 이사해야해서 포기했지만 좋아할 만 일을
    찾아하시는 것 만으로도 님의 인생의 변화를 느낄시거예요.

  • 5. 저두
    '07.10.19 9:37 AM (58.148.xxx.124)

    저두 딱 그심정이네요..
    그래서 위로될만한 글을 찿아보다 이거 보게됐습니다..
    힘내세요~

    운동하면 좀 괜찮을지모르는데
    저는 아이들 일정땜시 것도 시간내기가 쉽지않아요..
    그저 빨리 이저조한 기분에서 빠져나오길,
    다시 기력을 회복하길.. 영양제 먹으면서(^^) 기다릴 뿐이어요...

  • 6. ..
    '07.10.19 12:25 PM (211.108.xxx.54)

    살다보면 참 먹먹해 질때 많은거같아요. 곁에 누운 남편도 정말 남같은..
    저두 작년에 한참 그랬죠.. 하지만 좋아지실거예요.
    나도 모르는 사이에.. 지금도 그상황에서 크게 달라진건 없지만 그래도 이겨나가고 있는 저를 발견했죠.. 힘내세요.. 그리고 자게도 큰도움이 되실거예여.. 슬픔은 나누면 반이 된다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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