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식한 질문 같지만... 좀 알려주세요...ㅠㅠ

[..]

언어, 수리, 외국어, 탐구 영역...
이렇게 수능 보는 영역이 나뉘어져 있는 것 같은데요...

언어 -> 국어
수리 -> 수학
외국어 -> 영어
탐구 -> 사회, 과학

이렇게 이해하면 되는건가요?
아니면, 언어영역과 국어는 다른건가요?

큰아이가 고등학교 진학을 하게 되니깐 아무래도 대학 입시 요강을
들여다 봐야해서 보고 있는데 도데체가 뭐가 뭔지...
제가 학교 다녔던 시절의 이야기와는 전혀 다른 이야기 같고,
입시 요강을 보니깐 무슨 계산법이 그리 어려운건지...

뭔 몇프로 반영이고, 수시와 정시가 있어서 수시 접수하면 정시는 못보고...
머리가 매우 아픕니다...

아시는 분 계시면 좀 알려주세요.
앞으로는 학원에서 열리는 입시 요강 쫓아다니면서 들어야 하는 건지... 싶습니다.

[맞아요]

이해하시는 것이 맞습니다. 그리고 예전 문 이과와는 다르게, 2학년 올라가면서 부터는 문과는 과학과목 안 배우고, 이과는 사회과목 안 배웁니다. 배우더라도 한과목 정도, 성적에 별 상관없는 과목으로 배웁니다. 학원에서 하는 입시설명회를 한번쯤 들어보시는 것도 괜찮을 듯.
수능과목도 이과의 경우 언어영역점수가 필요없는 학교도 있구요, 수학도 가형나형 나뉩니다.
일단 아이의 적성(문과 계열인지, 이과계열인지, 이 구분도 좀 모호하긴 합니다만)을 파악하시고, 현실적으로 가능한 학교를 몇 개 골라서 그 학교의 홈페이지에 나온 입시요강을 열심히
들여다 보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요즘엔 대학가는 방법이 딱 수능만 있는 것은 아니니까요.

[맞아요..]

위에 말씀하신게 맞아요.
그리고 수시접수하면 정시 못하는게 아니라 수시에서 합격하면(등록여부와 상관없이)
교육부 산하의 대학(대부분의 일반대학교)에는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어요.

[..]

뭐한 얘기지만 입시요강이 하도 엎치락뒷치락해서 난리도 아닙니다.
미리 머리 아프게 들여다보지 마세요.
전 큰애랑 작은애랑 3년 차이인데 3년이 고리짝 고조선 같은 옛날입니다.
아이 고등학교 들어가거든 그때 보세요.

[원글]

감사합니다.
저는 국어 따로 언어 영역 따로.. 이런줄 알았지 뭡니까..
참고서 사러갔더니, 하도 다 따로 따로인지라...ㅠㅠ

점두개님... 저도 터울이 3년인데 그리 말씀하시면
어찌합니까... 가뜩이나 암담해 죽겠는데...

한국에서의 학부형들은 다들 슈퍼맨들인갑습니다..

돈도 무지하게 많아서 사교육비도 턱턱 대야하고,
입시 요강 바뀔때마다 그거 다 알아서 조율해서
대학 입시에 맞춰야한다니...

왜 유학을 보내는지... 이해가 가려고 하네요.

[수험생엄마]

언어영역에 문학 비문학 시 고전이 있는데 문제집 따로 사고 인터넷 강의도 따로 들어야 합니다. 분야별 명강사가 틀려요.


사회탐구는 더 복잡해요
11개 과목 중에서 4과목 선택해서 수능 보는 거예요
이거 정하는거 만만치 않아요
학교 내신과 겹치면서 서로 상관이 있는 과목으로 고르세요
서울대는 국사가 필수구요.
국사는 서울대 갈 애들끼리만 경쟁이라 등급따기 어려워요.

과탐은 물 화 생 지 각각 1과 2가 따로 있어요

명문대는 과탐을 1 세과목 2한과목 해야되구요

너무 복잡해서 입시담당교사도 몰라요
자기 자식 입시 해 본 살람이 젤 잘알구요

저는 2년 터울 이과 문과 인데 전혀 달라서 공부 열심히 했어요

청솔학원, 유니드림 사이트 들어가서 공부하세요

일찌감치 대학, 전공과목 정해서 공부해야 된답니다.

운전해주고 밥 열심히 해먹이기만 해서는 안 되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은 김치 주는 이웃보다 입시정보 주는 이웃이 인기 좋대요.

[원글...]

수험생 엄마님... 그리고 다른 답변 주신 분들
정말 눈물나게 감사해요...
주위에 어느 누구도 이렇게 안갈켜주시네요...
청솔학원, 유니드림 사이트... 당장 가볼께요.
저희 아이는 미술쪽을 전공할 생각이라서 얼마전에 학원 등록했답니다.
정말 너무 너무 모르는게 많아요.

[아이가]

더 잘 아니 걱정안하셔도 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