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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결혼하자는 말은 안하는데요...

어렵다 조회수 : 1,755
작성일 : 2007-10-16 17:02:28
여자 28세. 남자 30살.
사귄지 3년.
둘다 직장인이에요.
사귀면서 결혼에 대해 한번도 언급한적이 없어요.
그런데 전 슬슬 불안해지네요.
주위에서 제 남자친구가 이상하다고 하기도하고,,
먼저 남자친구에게 저와의 결혼을 물어보고 결정내려야할까요??
그간 결혼에 대한 얘기를 한번이라도 했다면 묻기 더 수월했을텐데..
그런게 아니라서요.
고민에요 ㅠㅠ
IP : 124.137.xxx.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얼마나
    '07.10.16 5:08 PM (211.53.xxx.253)

    사귀셨는지 모르지만 원글님은 결혼을 전제하고 있다면
    물어보셔야지요..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아님 원글님과 결혼생각이 없는건지.. 결혼 자체에 생각이 없는건지요...
    많은 나이도 아니지만 그저 재미로 누굴 시기도 지난 나이대가 됐으니까요.

  • 2.
    '07.10.16 5:17 PM (125.142.xxx.100)

    저라면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볼거같아요
    넌 결혼은 언제쯤할거야? 라고 묻고 언제언제쯤 할거라고하면
    그럼 그 상대가 나야? 라고 물어봐서
    우물쭈물하면 확 차버리고 당연하다는 반응이 나오면 좀더 기다려보겠어요

  • 3. 진솔...
    '07.10.16 5:19 PM (211.63.xxx.183)

    진솔하게 한번 이야기해보세요..
    제 주변에 그 또래 남자중 결혼생각이 전혀 없는 사람도 있어요.. 아직은 어리다나?
    아니면 너무 신중한 타입이라 결혼에 대한 준비가 된 후에야 이야기를 꺼내고 싶었을 수도 있구요...

  • 4.
    '07.10.16 5:22 PM (165.132.xxx.250)

    이상하긴하네요. 당장은 아니더라도 나이 그만하고,사귄지 3년되셨음
    몇년후쯤에는 결혼하자란 얘기 나올법도 한데요...

  • 5. 이상해...
    '07.10.16 5:27 PM (220.70.xxx.143)

    요. 남자들은 여자들과 달라서 대부분 어린 나이에 만나도 쫌 앞서가는 면이 있어서

    결혼 생각부터 하는 것 같던데...

    직접 이야기하기 뭐하면 집에서 선보라하신다고 떠 보세요.

  • 6. ..
    '07.10.16 5:31 PM (211.229.xxx.14)

    그러게 남자는 여자를 사랑하면 결혼까지 생각하게 마련인데
    그런말을 하지않았다는건...글쎄요.
    신중한 성격인지
    아니면 결혼따로 연애따로의 생각인지..
    실제로 제가 건너 아는 분...사귀고 있는 남자만 철썩 같이 믿고 있었는데.
    어느날 선봐서 조건맞는 여자랑 결혼한다고 통보하는 남자도 있더랍니다.
    그러면서 헤어지자는거냐하면 그것도 아니고
    넌 그대로 나랑 애인하면 안되겠냐는 미친소리까지 하는...--

  • 7. ...
    '07.10.16 5:41 PM (222.233.xxx.215)

    그런 경우 자존심이 상하지 않나요? 물어봐서 대답이 미진하면 깨끗이 정리한다에 한 표.

  • 8. ...
    '07.10.16 5:55 PM (211.215.xxx.133)

    기회를 봐서 은근슬쩍 물어보세요.
    친척동생뻘 되는 애가 10년 사귄 남자한테 32살때 차여서 결혼때문에 고민하고 있어요
    결혼문제는 한번쯤 얘기가 되어야 한다고 봐요

  • 9. ...
    '07.10.16 6:06 PM (211.211.xxx.57)

    저는 제가 남편에게 결혼하자고 했어요.그랬더니 오케이해서 결혼했고 지금도 드라마에서 멋진 프로포즈 나오면 남편 숨어요...미안하다고...ㅋㅋㅋ
    먼저 프로포즈 하는게 자존심 상하진 않았구요...
    다만 남편이 저랑 결혼할거란 믿음은 있었기에
    제가 프로포즈 한거죠...
    원글님이 먼저 나 결혼하고 싶은데 내가 결혼하고 싶은 남자의 마음이 궁금하다고...
    그 마음 확실히 알고 싶다고 솔직하게 얘기 하시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결혼하고 살면서 자존심은 얼마든지 회복할 기회가 있던데요...
    원글님이 지금 생각하실건 배우자 감으로 지금의 남자친구 적당한지 잘 생각해보세요.
    인생에서 중요한 결혼에 대한 계획,준비 없는 남자라면 앞으로 원글님 힘드실것 같아요.

  • 10. 그런데
    '07.10.16 6:27 PM (210.216.xxx.210)

    물론 결혼생각 없다고한다면 미련없이 끝내야한다지만 3년이라는 세월이 장난도 아닌데.. 여자입장에서는 무 짤르듯 슆지않을거같아요..
    진솔하게 깊은 대화나누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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