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그 많은 구두회사가 제대로 발에 맞는 구두를 왜 못 만드는 걸까요?

구두유감 조회수 : 1,437
작성일 : 2007-10-15 15:38:43
우리나라 구두.... 가격은 엄청 비싸면서(외국명품구두수준인 듯합니다.)
제대로 발에 맞는 구두는 왜 못 만드는 거죠?

전 국민 발 형태가 한 가지인 것도 아닌데
왜 구두사이즈는 딱 한 가지(발길이를 말하는 게 아닙니다.)인 건지.
왜 디자인마다 사이즈가 다른 건지.
손님발에 잘 안 맞으면 맞게 고쳐라도 주던지.
왜 비싼 가격받고 환불도 안 해주고
구두굽도 공짜로 안 갈아주고 구두굽갈러가면 홀대하고...

구두 살 당시는 맞아서 샀는데 하루 신고 나면 이게 정말 고생스러운 구두구나 하는 경우가
있잖아요?
20만원가까이 주고 샀는데 단지 굽과 바닥에 스크래치가 있다는 이유로
20만원을 쓰레기통에 쳐박아야한다는게 말이 됩니까?

그리고
구두굽소리는 경박스럽게 왜 그리 짤깍거리나요?

IP : 59.9.xxx.14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처음에
    '07.10.15 3:45 PM (59.15.xxx.136)

    구입하실때 시간이 걸리더라도 대충 맞춰서 사셨으면 좋으셨을걸 그러셨네요.
    요즘은 수제화샵같은데서도 주문하면 굽높이, 안창,발볼 같은것도 다 맞취주는데요.
    백화점에 입점해있는 매장의 경우, 매대에 있는 구두를 사도 발에 맞춰 신을 수 있도록
    후처리가 가능하니까 일단, 화를 좀 푸신다음에^^
    가서 조목조목 얘기하세요. 볼도 눌려주기도 하고..구두굽..저는 한 4~5년 간은
    매장가져다 주고 갈았어요^^
    불친절했다면 세일기간이라 사람이 너무 많아서이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
    내 돈 주고 물건 사시면서 맘 상하지 마세요!!
    저도 구두는 예민하게 고르는 편이라 게다가 발이 짝발이라 늘 조절을 해서 신어요..ㅎㅎ

  • 2. 리미짱
    '07.10.15 3:51 PM (124.137.xxx.66)

    저는 인터넷쇼핑을 자주 이용하는데 구두는 웬만하면 직접 신어보고 삽니다.
    구두는 되도록이면 저녁에 사는것을 피하라고 하더군요. 왜냐면 하루종일 돌아다녀서 저녁에는 발이 많이 붓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되도록이면 낮에 구입을 하는것이 무난하다고..

    20만원이나 하는넘을 사셨으면 웬만하면 A/S가능할거 같은데요. 그것도 안해주면 완전 소비자 고발해야죠.. 작심하고 생각하고 사셨을텐데 쓰레기통에 넣으면 완전 잠안오죠~~

  • 3. 내말이..
    '07.10.15 3:54 PM (220.121.xxx.209)

    그러게나 말이에여..
    저도 발에 안맞아 편한거 찾느라 사고 또 산 구두들땜에 엄청 스트레스에여..
    작년과 올해..합해서 6개 샀습니다..
    (그만큼 편한 구두를 원했거든여..아프고 안 맞는 구두는 돈이 문제가 아니라
    맞는 사람주거나 버리고픈 심정이에여..)
    어제도 마지막으로 탠디에서 발에 더 맞고 편하다록 맞췄던 구두를 찾아
    바로 신고 마트 조금 걸었을뿐인데 발등이 넘 아프더라구여..
    30초반까지는 별무리 없이 구두를 잘 신고 다녔었는데..
    (전 운동화 안신고 직업상 구두를 신어여)
    조금씩 나이드니 발이 편해야 되더라구여..
    20만원 넘는 메이커 구두라고 더 좋을것도 없어여..더 비싼 구두도 더 많지만 역시나에여..
    전 방금 구두 수선 또 맡기고 오는길이네여..ㅠ

    왜 사이즈에 맞게 사거나 맞추는데도 넘 크거나..넘 작는지..
    어지간해야 그냥 신지만..
    금방 늘어나 헐거워 벗겨지거나..작아서 발등이 조이거나 발꿈치 벗겨져서 밴드붙이구..
    아무리 디자인의 차이라지만..속상해 죽겠어여..ㅡㅡ;;

  • 4. 내말이..
    '07.10.15 4:00 PM (220.121.xxx.209)

    이건 좀 다른 질문인데여..
    발에 넘 큰 구두에 밑창을 깔아도 뒷꿈치가 자꾸 넘 들려서 걷기 힘든데
    어떻게 수선해달라고 하면 좋을까여??
    (뒷꿈치쪽에 가죽을 덧대는 방법이 있긴 있다는데 효과가 있는건지..)
    물론 메이커는 매장가면 되는거지만..
    인터넷으로 산거 하나나 골치라서여..
    (솔로*스트건데 이것도 회사보내면 수선이 되는지도 알고 싶네여..)
    수선에 관한 답변 부탁드릴게여..^^

  • 5. 눈을 좀 낮춰
    '07.10.15 4:04 PM (58.140.xxx.34)

    시장구두 사 신으세요.

    백화점 구두,,,그것도 세일때 사는것도 아니라, 그냥 사고싶을때 들어가서 꼭 발사이즈및 볼에 맞추고,거기다가 굽 높이와 색상까지 주문 했다지요. 완전히 나만의 것으로 새로운 스타일로 맞추기만 한 제가,,,,,

    지금은 그냥 마트가서 골라요. 무지 편하더군요. 십만원이상짜리의 오래신어서 발아픈거가 시장구두에서는 신어도 신어도 피곤한줄 모르겠어요. 오히려 푹신하니,,,융단 밝고있는 느낌까지 듭니다.

  • 6. 마트
    '07.10.15 4:24 PM (61.103.xxx.100)

    에서 사 신어요.
    엄지가 약간 튀어나온 발에다가 볼도 워낙 넓어서 백화점에 있는 예쁜 구두들은 그림의 떡이에요.
    이마트에서 갔을 때 어떤 아짐이,,,
    어떤 메이커 신발이 너무 편하다며 고르기에 저도 한번 사 신어봤더니 정말 딱이더군요.
    우리 신랑도,,, 금강 등등,,, 보다 그곳에서 반에 반에 반값이 두 컬레사서 아주 잘 신고 있답니다.
    물론 신발도 후져보이지 않아요.

  • 7. 맞춤
    '07.10.15 6:49 PM (219.255.xxx.237)

    미소페에서 맞춰 신은 선배왈~
    여태 신은 신발중에 최고로 편하다.
    좀 비싸게 주고 맞췃데요.

  • 8. 마춤
    '07.10.15 6:55 PM (220.72.xxx.198)

    사는것보다 예쁘지 않아도 동네 구두방에서 내발크기 그려가면서 마추세요.
    그리고 발 두께도 재서 하면 더 좋아요.
    가격도 유명회사보다 훨씬 저렴해요.
    이제는 기성화 안 사 신어요.
    그리고 구두 앞에 꼭 쿠션 더 달아 달라고 하세요.
    오래 서 있어도 피곤함이 덜 해요.
    바로 마춰 신고 해외여행 다녀와도 말짱해요.

  • 9. 외국처럼
    '07.10.15 8:25 PM (124.54.xxx.10)

    발볼 사이즈만 두어개 만들어서 나와도 아마 훨씬 편해질거예요
    울 나라 옷도 그렇고 구두도 그렇고 만들어 파는 쪽 편의에만 맞춰져서
    사이즈가 너무 다양하지 못해요
    옷은 두세개,구두는 길이로만 사이즈가 있다는거....
    다 재고를 떠 안기 싫어서 그렇게만 만드는거 아닌가요

  • 10. 구두굽소리
    '07.10.15 9:42 PM (211.106.xxx.66)

    맞아요..정말 발도 불편하거니와
    특히 구두굽 그 경박스런 소리라니...
    발 뒤꿈치를 들고 걸어야 할 지경입니다.

    저는 백화점서 정가주고 + 세일할 때 내 돈내고 구두사기는
    진즉에 포기했어요. 너무 돈 아까워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8771 피그먼트 침구 실용적일까요? 6 포드림 2007/10/15 714
148770 신혼여행 다녀와서 시부모님께 갈때... 3 결혼한 신부.. 2007/10/15 556
148769 그 많은 구두회사가 제대로 발에 맞는 구두를 왜 못 만드는 걸까요? 10 구두유감 2007/10/15 1,437
148768 아이가 아픈데요...어떤건가요? 8 ... 2007/10/15 473
148767 중요한건 이게아니다. 이런~ 2007/10/15 339
148766 두돌된 아이, 어린이집에 보냈어요. 6 어린이집 2007/10/15 622
148765 지인을 통해서 선물 받은 포도즙 .... 2 포도즙 2007/10/15 578
148764 모든 이야기가 <외모>와 관련된 친구 5 못난이 2007/10/15 1,147
148763 아랫 글 읽고 질문이요...인격장애 9 인격장애 2007/10/15 1,386
148762 남편분들은 주로 어떤 회사의 화장품을 쓰세요 ? 14 댁의 2007/10/15 836
148761 대학 졸업앨범.. 찍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ㅠㅠㅠ 11 졸업앨범 2007/10/15 1,690
148760 아들만키우는 선배님들 ..... 11 아들 둘 2007/10/15 1,003
148759 둘째 아이 출산할 때 큰아이 데리고 가는게 좋을까요? 7 고민 2007/10/15 451
148758 아이책추천 하늘맘 2007/10/15 108
148757 국간장 맛있는 곳? 맛있는 2007/10/15 298
148756 테르메덴이요.. 추울때 가도 좋은가요? 3 온천 2007/10/15 451
148755 속초 '마레몬스 호텔' 가보신 분들 계신가요? 2 설악산 2007/10/15 365
148754 싱글침대랑 슈퍼싱글... 2 침대 2007/10/15 573
148753 5세 아이 유치원 or 어린이집 1 고민맘 2007/10/15 425
148752 공구 사이트 괜찮은곳 없나요 주부 2007/10/15 112
148751 요즘 트롯트가 너무 듣기 좋네요, 나이가 들었나 ^^;; 3 트롯트 2007/10/15 274
148750 루비통 밀라노가 확실히 어느정도 싼가요? 3 !! 2007/10/15 609
148749 어떤 오븐을 구입할까요. 5 선택 2007/10/15 644
148748 영동대교 4거리에 올림머리 잘하는 곳 아시는분? 1 올림머리 2007/10/15 104
148747 요미요미나 미술로 생각하기 수업료 어떻게되나요? 4 미술 2007/10/15 2,880
148746 챔플레인님 요즘 82에 안 오시나요? 10 구매대행 2007/10/15 926
148745 시어머니가 중풍이 올것같다고 합니다 18 내가미쳐 2007/10/15 1,831
148744 메론이 맛이 없어요~어찌 처리해야하나? 5 메론 2007/10/15 493
148743 혹시 싱글직장맘님 계신가요? 4 싱글직장맘 2007/10/15 662
148742 친정부모님 건강보험 하나 들어드리고싶은데...추천바랍니다. 1 abc 2007/10/15 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