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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장과 고춧가루.. 맛의 차이는???

궁금 조회수 : 3,232
작성일 : 2007-10-15 10:46:38
질문 그대로 넘넘 궁금해서요..

예전에 음식을 하면 음식에 간이 잘 안베인다고 질문을 한적이 있었거든요..
대충 닭도리탕을 하면 양념은 맛있는데 닭에 양념이 안베서 양념따로, 닭따로 논다구요..
양념으로 고추장을 풀어서 넣었거든요..

근데 고추장말고 고춧가루를 풀어서 넣어야 맛이 난다고 누가 그러더군요..
한번 고추가루 사용해보라구요...

저희집엔 시댁에서 가져온 고춧가루 넘치는데..
제가 고춧가루 사용법을 몰라서..
맨날 고추장만 사다가 먹고 했거든요...


진짜 양념맛이 잘 베려면 고춧가루 써야할까요??

그리고 고추장과 고춧가루의 올바른 사용법(어느 음식엔 고춧가루를 , 어느 음식엔 고추장을 쓰는지.?)
아시는 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IP : 165.243.xxx.12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0.15 11:29 AM (124.57.xxx.186)

    고춧가루를 아예 넣지 않고 고추장만 쓰셨던건가요?
    닭도리탕, 제육볶음, 오징어볶음, 매운갈비찜등 매운양념의 음식 양념장에는
    고추장과 고춧가루 모두 넣거든요
    매운탕, 알탕, 해물탕 등의 탕류는 고추장은 넣지 않고 고춧가루만 넣구요
    고추장을 넣지 않고 고춧가루만 넣으면 들쩍지근하지 않고 시원하고 칼칼한 맛이 나요

  • 2. ...
    '07.10.15 11:42 AM (121.187.xxx.13)

    고춧가루는 칼칼하고 시원한 맛을 내지만 고추장은 깊고 구수한 맛을 내줘요.
    얼큰한 양념을 할 경우에는 보통 두가지를 섞어 씁니다.
    깊은 맛도 내고 동시에 시원하면서도 칼칼하게 하려면요.
    근데.. 만약 들큰하고 구수한 맛보다 시원하고 칼칼한 맛을 좋아하신다면
    고춧가루로 양념장을 만들어 놓고 쓰세요..
    보통 찌게, 생선조림등에 많이 쓰이는 양념장을 만들어 숙성시키시면
    고추장을 넣지 않아도 맛난 찌게나 매운탕, 조림을 하실 수 있어요..
    전, 고춧가루, 마늘, 소금, 육수(주로 다시마, 멸치,무,양파,황태 넣고 진하게 낸 국물이요),
    새우젓국물(전 매운탕이나 전골, 생선조림에 감미료 대신 이걸 써요), 집간장을 넣어서
    잘 섞어준 후에 냉장고에서 숙성시켜요...
    그리고 매운탕, 찌게, 생선조림등에 이 양념장을 베이스로 쓰죠.
    고추장처럼 한통 만들어 놓고 쓰면 좋아요.. 가끔은 겉절이 양념으로도 써요..

  • 3. 잠오나공주
    '07.10.15 11:58 AM (221.145.xxx.19)

    저는 끓이는 음식에는 고춧가루를 넣어요..
    좀 걸쭉한 느낌이고 싶을 때 고추장을 넣는데... 그런 경우는 거의 없어요..
    고춧가루에 물 섞어서 넣기도 해요..
    예전에는 고추장을 그 걸쭉한 맛이 좋았는데... 지금은 고춧가루의 그 칼칼한 맛이 좋아서요..

  • 4. 고춧가루
    '07.10.16 10:30 AM (222.98.xxx.175)

    제가 처음 시집와서 고추장만 쓰고 고춧가루는 쓰이는 법을 몰라서 거의 안 썼더랍니다.
    지금은 고춧가루를 더 많이 쓰고 자스민님의 만능 양념장(키톡에 있음)을 알고 난후엔 고추장 거의 안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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