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고추장과 고춧가루.. 맛의 차이는???

궁금 조회수 : 3,283
작성일 : 2007-10-15 10:46:38
질문 그대로 넘넘 궁금해서요..

예전에 음식을 하면 음식에 간이 잘 안베인다고 질문을 한적이 있었거든요..
대충 닭도리탕을 하면 양념은 맛있는데 닭에 양념이 안베서 양념따로, 닭따로 논다구요..
양념으로 고추장을 풀어서 넣었거든요..

근데 고추장말고 고춧가루를 풀어서 넣어야 맛이 난다고 누가 그러더군요..
한번 고추가루 사용해보라구요...

저희집엔 시댁에서 가져온 고춧가루 넘치는데..
제가 고춧가루 사용법을 몰라서..
맨날 고추장만 사다가 먹고 했거든요...


진짜 양념맛이 잘 베려면 고춧가루 써야할까요??

그리고 고추장과 고춧가루의 올바른 사용법(어느 음식엔 고춧가루를 , 어느 음식엔 고추장을 쓰는지.?)
아시는 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IP : 165.243.xxx.12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0.15 11:29 AM (124.57.xxx.186)

    고춧가루를 아예 넣지 않고 고추장만 쓰셨던건가요?
    닭도리탕, 제육볶음, 오징어볶음, 매운갈비찜등 매운양념의 음식 양념장에는
    고추장과 고춧가루 모두 넣거든요
    매운탕, 알탕, 해물탕 등의 탕류는 고추장은 넣지 않고 고춧가루만 넣구요
    고추장을 넣지 않고 고춧가루만 넣으면 들쩍지근하지 않고 시원하고 칼칼한 맛이 나요

  • 2. ...
    '07.10.15 11:42 AM (121.187.xxx.13)

    고춧가루는 칼칼하고 시원한 맛을 내지만 고추장은 깊고 구수한 맛을 내줘요.
    얼큰한 양념을 할 경우에는 보통 두가지를 섞어 씁니다.
    깊은 맛도 내고 동시에 시원하면서도 칼칼하게 하려면요.
    근데.. 만약 들큰하고 구수한 맛보다 시원하고 칼칼한 맛을 좋아하신다면
    고춧가루로 양념장을 만들어 놓고 쓰세요..
    보통 찌게, 생선조림등에 많이 쓰이는 양념장을 만들어 숙성시키시면
    고추장을 넣지 않아도 맛난 찌게나 매운탕, 조림을 하실 수 있어요..
    전, 고춧가루, 마늘, 소금, 육수(주로 다시마, 멸치,무,양파,황태 넣고 진하게 낸 국물이요),
    새우젓국물(전 매운탕이나 전골, 생선조림에 감미료 대신 이걸 써요), 집간장을 넣어서
    잘 섞어준 후에 냉장고에서 숙성시켜요...
    그리고 매운탕, 찌게, 생선조림등에 이 양념장을 베이스로 쓰죠.
    고추장처럼 한통 만들어 놓고 쓰면 좋아요.. 가끔은 겉절이 양념으로도 써요..

  • 3. 잠오나공주
    '07.10.15 11:58 AM (221.145.xxx.19)

    저는 끓이는 음식에는 고춧가루를 넣어요..
    좀 걸쭉한 느낌이고 싶을 때 고추장을 넣는데... 그런 경우는 거의 없어요..
    고춧가루에 물 섞어서 넣기도 해요..
    예전에는 고추장을 그 걸쭉한 맛이 좋았는데... 지금은 고춧가루의 그 칼칼한 맛이 좋아서요..

  • 4. 고춧가루
    '07.10.16 10:30 AM (222.98.xxx.175)

    제가 처음 시집와서 고추장만 쓰고 고춧가루는 쓰이는 법을 몰라서 거의 안 썼더랍니다.
    지금은 고춧가루를 더 많이 쓰고 자스민님의 만능 양념장(키톡에 있음)을 알고 난후엔 고추장 거의 안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8581 걱정되서요...괜찮은 보험 추천 해주세요^^ 1 보험 2007/10/15 138
358580 그 시누를 어찌하면 좋을지..... 정말 온몸이 떨려요.... 14 에혀 2007/10/15 4,566
358579 정신과 상담받으러가요.근데 우울증도 의료 보험이 되나요? 4 저지금 2007/10/15 663
358578 인공관절 수술 잘 하는 곳이요 6 2007/10/15 489
358577 미국 사우스캐롤라이 찰스톤에 가는데요 3 *^^* 2007/10/15 190
358576 글 제목 옆에 초록십자가(?)는 어떤 의미인가요? 4 궁금 2007/10/15 720
358575 고추장과 고춧가루.. 맛의 차이는??? 4 궁금 2007/10/15 3,283
358574 골프백 택배 보내는 곳 맑은 하늘 2007/10/15 709
358573 배즙 얼마나 보통 드세요? 주문양을 몰라서;; 3 배즙 2007/10/15 289
358572 팔은 역쉬 안으로 굽나봐요. 1 누나 2007/10/15 517
358571 광희시장 가죽집중 저렴하고 물건 좋은 집 추천바랍니다.. 2 가죽잠바! 2007/10/15 670
358570 내가 번든을 생활비에.... 7 잘못살았나요.. 2007/10/15 1,809
358569 아는사람에게 차사려는데.. 1 초보운전 2007/10/15 256
358568 우리도 실버보장보험 들어놔요. 에이** 띠.. 2007/10/15 217
358567 애가 발뒤꿈치를 들고 걷네요. 12 이상하다 2007/10/15 1,513
358566 장판 까는거요~ 3 *^^* 2007/10/15 299
358565 함을 어떻게 보내야하나요. 9 걱정 2007/10/15 494
358564 동서 친정쪽 행사 다니시나요? 10 궁금 2007/10/15 872
358563 말린고추 다듬는 방법 좀 가르쳐주세요... 3 급합니다^^.. 2007/10/15 286
358562 변이 넘 된데~~~~~ 1 두달된 아기.. 2007/10/15 215
358561 기계식 비데 안좋을 까요? 써보신 분들 의견 구합니다. 4 비데 쓰고파.. 2007/10/15 403
358560 대형매장에서 있었던 일.... 4 너만 바뿌냐.. 2007/10/15 978
358559 추천해주세요 1 에어컨, 밥.. 2007/10/15 67
358558 이번주에 에버랜드 혼잡할까요?? 8 에버랜드가요.. 2007/10/15 499
358557 아이 둘인데 한방에 수퍼싱글 2개는 무리가 있나요? 6 고민이 2007/10/15 509
358556 포장이사비용은 카드나 현금영수증 요구하면 10%를 더 줘야되나요? 2 궁금해 2007/10/15 355
358555 사각턱수술해보신분.... 2 ssun 2007/10/15 531
358554 순서를 무시한 스킨십에 당황스럽네요. 연애 해본지 넘 오래되다보니 감이 떨어져서 그런지.... 17 v 2007/10/15 11,988
358553 키플링가방 어디서.... 2 키플링 2007/10/15 649
358552 울산 지역 피아노 개인선생님 소개 부탁드립니다 호호바 2007/10/15 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