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되니 부쩍 쓸쓸해지네요.
저녁이 되어 어슴프레해질 무렵이면 특히 더 그렇네요.
핸드폰에 저장된 이름들을 뒤적여 봐도 딱히 전화할때도 없고...
다른 사람이 내 쓸쓸함을 어떻게 해줄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그건 다른 사람의 잘못이 아니고
사람을 그닥 신뢰하거나 좋아하지 않는 내 성격때문이라는 것도 너무 잘 알기에...
그저 뜨거운 차를 마시고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쓸쓸함을 쓸쓸하게 즐길 수 밖에...
다른 사람이 내게 관심이 없는 것처럼
나도 나만을 생각하며 내 일에만 몰두해야 하는데
잘 안되네요...
인생의 쓸쓸함...
결혼을 해도 마찬가지고
너무나도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는 사람에게도
가끔 쓸쓸할 때가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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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되니
쓸쓸... 조회수 : 297
작성일 : 2007-10-11 19:15:07
IP : 211.59.xxx.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럼요!
'07.10.11 7:25 PM (58.102.xxx.120)어쩜
제마음을 고~대로...
.
.2. 세상살이
'07.10.11 7:51 PM (121.146.xxx.75)다 그렇죠 뭐^^가을이라 더 그럴거예요.
3. 가을병
'07.10.11 11:31 PM (121.139.xxx.12)그럴수 있어서 가을이 좋아요.
행복하다가도 진지하게 쓸쓸함을 생각할 수 있는....
가을이 되면 늘 여행을 꿈꾸고 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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