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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인생의 목표가 있으신가요?
너는 인생의 목표가 뭐니?
어? 나.. 나는~~ 그게.. 흠... 쩝......
이렇게 되어버리더군요.
딱 찝어 인생의 목표가 없는 겁니다.
돈을 많이 번다? 가족이 건강한 거? 직업에서 성공하는 거???
구체적인 인생의 목표를 정하고 달려가시는 분 계신가요?
있다면, 실례가 안된다면 인생의 목표가 뭔지 물어봐도 될까요?
자극을 좀 받고 싶어서 올려봅니다.
1. ......
'07.10.11 5:20 PM (222.108.xxx.138)가족건강한거는 항상의 바램이지 목표가 될수는 ^^
저는 "우리 식구 모두 알콩달콩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이렇게 마지막에 말할수 있는게 목표네요 ~2. .
'07.10.11 5:27 PM (222.111.xxx.76)40 이전에 아파트 장만하는거였고요. 40 이후에도 지금 현실과 똑같은 고민 안하는거
신랑 회사 관두거나 했을떄 유럽여행 갔다오는거요
아이가 아직 어려서 아이에 대한 기대와 그런건 구체적으로 생각 많이 못했구요
우리 세식구 행복하게 사는거구요.. 나이들면 나를 위한 행복보다는 봉사활동 하면서 베푸는 삶을 살고 싶다는 생각 많이 했네요3. 전형적인
'07.10.11 5:35 PM (221.165.xxx.198)캐이스죠.
3명의 아줌마들이 친해질 경우 반드시 겪게되는 일!
결국 그 중 한 명이 도태되거나 아님 다른 한 명을 충원시키거나...
여하튼 피곤한 관계가 됩니다.
얘기를 들어보니 참 피곤한 캐릭터들이네요.
그만 만나심을 권해봅니다.4. 전형적인님
'07.10.11 5:41 PM (58.225.xxx.166)잘못 자리잡으셨다 ^ ^
5. ㅎㅎ
'07.10.11 5:45 PM (122.40.xxx.63)윗님말씀이 너무 웃겨서~ *^^*
"잘못 자리잡으셨다~~~"6. 울딸들 곁에
'07.10.11 5:47 PM (125.130.xxx.180)오래 머물러주는게 최대 목푭니다
친정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셔서 신혼은 신혼대로 임신육아 기간은 기간대로
너무너무 서러웠어요ㅠㅠ
시부모님은 친정 없다고 아예 명절날은 절대 하루라도 일찍 보내준적 없고...
동서들은 등떠밀며 친정보내고 ...(제 앞에서 대놓고 그러데요 ...친정도 없는데 일찍가면 뭐하냐고...)
내 부모한테 제대로 된 효도한번 못해드렸는데 해마다 시부모 생신에 머리 싸매가며
고민하고 차려내고 있는 제 모습이 많이 속상해요...
꼭!! 오래머물수있기를 간절히 원하네요...7. 저는
'07.10.11 6:23 PM (203.170.xxx.224)어제밤 제가 남편에게 베게머리에서 질문했던 것과 같은 질문이네요.
전....지금 30대 중반의 아줌마예요.
저는 제가 유학했던..그리고 남편을 만났던 그 나라에 다시 가서
그 곳에서 몸과 마음이 상처받은 사람들을 회복시켜주는 역할 하고 싶어요.
지금 그래서...운동도 이것 저것 배우며 자격증 따고 있고
(지금 5개째 자격증에 도전 중)
나름 공부도 하고 있어요.
제가 이혼한 부모 밑에서 새엄마 밑에서 자라며
인생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힘들었다가
살아난 사람이라서요..
특히 가정이 해체되어서 고통받는 사람들 보면
(대부분이 그런 티 없이 잘살고 있는 듯 보이지만)
그 꿈...매일매일 되새기며 살겁니다.
지갑 속에 써서 다니기도 했어요.
그런데..우리 남편 아직 궁극의 목표가 없다네요.
모대학 교수에 어플라이 하려고 준비중인데
그게 인생 목표라고 하면 너무 슬플 것 같다고 하니
남편도 동의하던데요..
앞으로 몇년간은 남편 구체적 목표찾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려고요.
우리 아이도 목표있는 삶을 살았으면....8. 전
'07.10.12 2:02 PM (220.75.xxx.15)이뿌고 건강하게 늙어 곱게 사는거요.
그게 최장 목표죠.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