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를 갈아탈까 생각중에 있습니다

[고민]

제목대로 입니다.
현재 31평 살고 있는데 39평으로 옮길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희 식구는 남편과 저, 초등생아이가 둘있습니다.  
서울이고 버블세븐지역입니다.    오래된 아파트라 좀 좁고 지하주차장도 없지만 동네가 살기 좋아서 단지내에서 이사할 생각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항상 돈이지요...
갈아타면  총 2억5천 대출받아야합니다.   이렇게 큰돈을 대출받아본적이 없어서 사실 망설여집니다.
다른분들도 이렇게 큰돈 대출받아서 집을 바꾸시는지도 궁금합니다.
참, 저흰 외벌이에 남편이 사업합니다.  돈을 일정하게 안갔다줍니다...ㅠㅠ
이번 기회에 옮겨야 할지 아님 걍 눌러 살아야할지 심히 고민됩니다.  화장실이 하나라서 아침엔 식구대로 동동거리며 큰일본답니다 --;  식구모두 화장실가는 시간이  같습니다.  
아파트는 지금 한참 리모델링추진중이라 39평이사가면 50평받고 현재 저희 집도 40평이 됩니다.
그래서 버티는게 좋을지 아님 무리해서 이사가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리모델링은 사실 추진은 하지만 될지안될지는 미지수라 더 고민입니다.
현명한 조언부탁드립니다.

[음...]

리모델링비도 장난아니게 들어가던대요
몇억 단위로...

[**]

대출 이억 오천 너무 많아요. 일년후 원금과 같이 갚으려면 너무 무리일것 같아요
남편이 사업 하신다니 평소에 현금을 좀 조축해 두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돈때문에 부부싸움 하면 집이 아무리 넓은들 뭐하겠어요.

[참견]

살지말지는 항상 본인이 결정하셔야 하겠지요.

다만, 고정적 수입이 아니시라니, 대출이 너무 많으면 무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연봉이 좀 적어도 따박따박 월급 나오는 사람들이 대출 많이 받아 집 사는 게 오히려 가능하지 않을까 개인적으론 생각합니다.
원금 상환은 하기 힘든 겨우라도 어떻게든 이자는 막아갈 수 있으니까요.

다달이 고정 수입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대출 많이 받을 때는요.
이자 밀리면 바로 경매 들어갈 수도 있으니까요.

남편 분 사업말고, 월세 받는 게 있으시다거나 그러면 또 얘기는 달라지겠죠.

[전세가]

더 낫죠.대출씩이나 받아 갈 필요가 있을까요.
모은 돈 보태 집 세 주고 넓은데로 전세 가세요.

[감당이]

되시면 갈아타라고 권하고 싶지만, 수입이 일정치 않은데 2억 5천 대출은 너무 무리입니다.

[같은30평대에서]

갈아타기는 무의미 해 보입니다.

[저도 못하고있어요]

전 맞벌이이지만 제가 언제까지 일할수 있을지 보장할수 없기에 무리한 대출은 힘들더군요.
저흰 20평대에서 30평대 갈아타려니 3억이 필요하더군요. 우리수준에 절대 불가능이더군요.
아이들 크면 30평대에서 전세살고, 아이들 교육 끝낸후엔 외곽으로 빠져 집값 저렴한곳으로 가려고요.
지금 사는 강남의 20평대 아파트 전세금에 조금만 보태면 이제 막 개발되는 경기도권 아파트 30평대 살수 있으니까요.
물론 그 전에 재건축이 진행되면 다행이지만요.
여하간 당분간 집값이 안정세인데 무리한 대출로 이자내가며 갈아탈 필요는 없을거 같아요.

[고민]

조언해 주신 여러분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