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에서 구경할 곳과 먹을 곳 추천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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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직장일로 동경에 갑니다.
숙소는 료코쿠 펄 호텔에서 2박을 하구요, 남은 2박은 롯폰기 근처에서 숙소를 정할 예정입니다.
구체적으로 올리면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을 것 같아

첫째날 : 료코쿠 펄 호텔에는 오후 6시경에 도착, 오후의 볼거리와 먹거리
둘째날 : 신쥬쿠 근처에서 저녁식사와 볼거리
셋째날 : 츠쿠바대학 주변에서 볼거리와 먹거리
넷째날 : 토요일 하룻동안 관광입니다.

연령대는 40대 중.후반입니다.
개인적으로 초밥을 너무 좋아해서 꼭 먹고 싶습니다.
숙소가 정해지지 않은 오전에 글을 올렸을때 도움을 주신 분들께 고맙다는 말씀을 전하구요,
도움 한번 더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신주쿠에..]

한접시에 105엔 정도 하는 회전초밥집 있습니다. 얼마전에도 또 갔다 왔는데 몇년전에는 볼 수 없던 한글판 메뉴도 있더군요.. ㅎㅎ 신주쿠 역에서 가까운데... 나오는 입구를 기억 못한다는.. 가면 알수 있는데.. ㅠㅠ

40대 중반이시면 하꼬네도 추천이요.. 하루를 잡아야 하긴 하지만 유황온천에 관련된 관광지라 재미있으실거 같은데.. ^^ 동경에서 조금 떨어져 있지만 대중교통으로 얼마든지 가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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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쿠바는 그 지역 사람들이 아니면 잘 모르는 동네이고 맛집 찾아가려면 차나 자전거가 있어야 합니다.
버스 정류장(전철역)에서 가까운 백화점이나 음식점 음식은 추천하고 싶지 않아요.
게다가 츠쿠바 대학이 워낙 넓어서 어느 쪽 캠퍼스를 방문하실 것인지에 따라서도 달라집니다.
아마쿠보 쪽 캠퍼스(체육대)라면 아마쿠보에 있는 '미라(?)'라는 인도 요리집 정도....
큰 도로(東大通り)가에 있고 유명하지만 이것도 초행길에 안내인 없이 찾아가기는 힘듭니다.

관광지라면 츠쿠바 산이 있는데, 여기는 츠쿠바 버스 정류장(전철역)에서 버스를 타셔야 합니다.
그런데 츠쿠바 산에 가셨다가 동경으로 나오시려면 힘드니까
일 보신 다음에 아예 동경으로 나오셔서 관광하시는 편이 나을 겁니다.
초밥집(특히 회전 초밥집)은 손님이 많이 든 가게로 가시면 실패하지 않으실 겁니다.

저도 하코네를 추천합니다만 일정을 볼 때 힘 드실 것 같네요.
토요일 밤 비행기라면 여유가 있으니 세쨋날 밤에 하코네 쪽 여관에서 묵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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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정확한 까페이름은 모르겠는데...자주 가는 목록으로 저장해 놓고 들어가는지라..다음이나 네이버 까페에 가시면 무궁무진한 정보가 있어요.

[동경]

츠쿠바산은 볼것도 별로 없어요. 가지 마세요.
뭐 걸어올라갔다가 케이블카 타고 내려왔었는데, 츠쿠바 대학 전경만 잘 보고 내려 왔어요.
거기서는 그냥 동네랑 학교 산책으로 만족하시는게 어떠실지....
일본 주택가들의 오밀조밀 아기자기한 모습들을 보시는것도 나름 재미있어요.
집앞에 내놓은 작은 화분들 조로록 늘어선 모양들도 이쁘거든요... 대도시에선 볼수없는 모습들이죠.

신쥬쿠는 미나미구치에 있는 타카시마야 같은곳이나 니시구치쪽 도청사 전망대. 자연을 보고 싶으시면 신쥬쿠교엔 추천합니다.
첫 동경방문이시라면 아사쿠사 갔다가 거기서 유람선을 타고 오다이바에 갔다가 구경하시고, 오다이바에서 온천도 하시는것도 권해 드려요.

욕심내서 하코네 까지 가는것은 동경이나 하코네 다 보지못하고 오지않을까요.
동경 근처라면 차라리 요코하마를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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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하루 도쿄 밖으로 나가셔서 옛 일본을 느껴보고 싶으시다면 가마쿠라 가보시구요, 닛코도 좋아요.
아니면 시내에서 아사쿠사 구경하시고 그릇 좋아하심 갓바바시 가시구요. 새벽엔 츠키지 시장가서 시장 구경도 하고 초밥 먹으면 좋지요. 105엔 스시 이런 건 솔직히 가격을 보면 그리 질좋은 스시가 나올 수 없잖아요. 츠키지에선 아주 두툼하고 신선한 실한 걸 드실 수 있으니 한번 꼭 가보세요. 100엔 스시는 젊은 사람들이나 싼 맛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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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잘 다녀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