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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라는 이름하에.....

며느리 조회수 : 895
작성일 : 2007-10-07 22:25:33
저는 이제 결혼한지 12년째되는 주부입니다.
친정은 서울인데 지방에 시집을 와서 오로지 시댁식구들만 가까이 하고 살았습니다.
벙어리 3년 귀머거리3년, 장님 3년같은 마음으로 정말 열심히 살았습니다.
밭일 좋아하는 시어머니 따라다니며 열심히 농사도 지었고 시어머니 놀러가시면 시아버지 밥상도 차려드리고 내 아이 학원은 빼먹어도 시어머니 부르면 한걸음에 달려가고  시어머니에게 저는 거의 114 아니면 119였던것 같습니다.
이렇게 열심히 살면 시어른들도 저를 인정해주시고 저의 마음을 알아 주실것 같았는데 해도해도 끝이 없네요
우리며느리 착하다, 잘한다 칭찬하시기도 하시고 고마와 하시기도 하지만 결국 며느리는 며느리인가 봅니다  이렇게 잘하다 한번 못하면 섭섭하다고 하시고... 질책이 떨어지고...
지금은 시어머니가 미국에 있는 딸네집에 가셔서 1달정도 계실예정인데 시아버님이 아예 저희 집으로 들어 오셨어요 아버님은 평상시에는 매일 저녁을 밖에서 드시는데 저의 집에 오셔서는 매일 집에서 드십니다.
아! 반찬 걱정으로 고민중입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을 만든 시어머니와 시누이가 너무 얄밉습니다. 저도 모두 떨쳐버리고 친정엄마한테 1달만 가 있고 싶어요.
그냥 답답해서 한번 떠들어 보았어요
IP : 218.238.xxx.17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0.7 10:28 PM (220.85.xxx.50)

    이런 상황을 만든 시어머니와 시누이가 너무 얄밉습니다. 가 아니구요..
    님이 너무 착하세요-

    열심히 봉양해도요, 그 마음 알아주시는 게 아니고..당연한 것이라 생각들 하시죠.
    저는요, 다행이 3년만에 깨닫고 이제 그렇게 안살아요.

    내가 가장 중요하고 그리고 내 자식 남편이랑 오손도손 잘 사는게 중요하니까요.
    어쨌거나..님 복받으세요-

  • 2. 힘들어
    '07.10.7 10:32 PM (121.140.xxx.137)

    늘 잘못하다가 한 번 잘해 드리면 어떻게 생각하실까요?

  • 3. ..
    '07.10.8 11:59 AM (125.186.xxx.37)

    친정 가시고 싶을때 가세요.. 님보니 저랑 상황이 똑같네요.. 전 반대로 시댁이 서울이구요..
    주위에 의지할데라곤 시댁식구들밖에 없는데.. 자기들 필요할때 가족이 됐다가 제가 의지할려고 하면 남의집 자식 취급하던데요.. 학교졸업하고 집떠난지 10년째라 이젠 친정도 낯설지요..
    그래서 힘들어도 참고 신랑곁에 있는데요.. 시댁에선 참무시합니다.. 친정도 없는 x이라고..
    지금생각해보면 그냥 짐싸들고 갈껄 그랬다는 후회 많이 합니다.. 며느리 빈자리에 아쉬워야지 며느리 반깁니다.. 아님 며느리가 하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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