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식구 경조사 처음 챙기는데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경조사]

교회는 나간지 5년쯤 되었는데 예배만 드리고 옵니다
구역장님 어머니가 돌아가셨어요 호상인 것 같아요
구역장님보단 구역장 사모님인 권사님하고 자주 만나진 않아도
한 번씩 만나면 한 계절에 한 번 쯤 밥도 먹고 했어요
구역 예배는 못 하고 있고요
권사님이랑 코드가 맞아서 얘기하는 중에 위안을 많이 받았는데요
구역장님이 치과 의사인데
오늘 충치치료 예약해 놔서 갔더니 간호사가 얘길 해 주네요
흠.. 마음은 있는데 모른 체 하기도 그렇고
맨 입으로 뭐라고 말해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어떻게 마음을 전해야 할지 조언 좀 부탁드려요
성의 표현도 좀 하고 싶거든요
이런 사이인데 제가 성의 표현하면 상대방이 부담스러울까 걱정도 됩니다

[^^]

조의금 넣으셔서 문상가시면 될거같아요~
부담스럽게 느낄 사이라면 한 3만원 정도만 넣어서 하심 될거 같아요~

[호호엄마]

저도 3만원 정도 넣어서 하면 부담없는 성의 표현 될 것 같아요

[저두]

3만원에 한표요~
그래도 왔다가신걸 알면 넘 감사해하실거에요.

[...]

그리 가깝게 지내지 않았던분들이 그 먼거리의 문상에 달려오시거나 위로를 해주시는일을 당해보니 정말 감사하게 느껴지더군요.가능하시면 작게 성의 표현을 하세요. 저도 두고두고 감사함을 느끼게 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