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통으로 산부인과 가면 어떤 검사와 치료후좋아지는지요?

[생리통]

생리통 매달 너무 고통이라..
근본적인 치료차원에서 산부인과에 가보려고 하는데요
혹시 검사 해보신분
산부인과에서 어떤검사를 하며 치료후 좋아지셨는지 너무나 궁금해요
많은분들의 답변 부탁드릴께요~~감사합니다

[저희 언니는]

생리통때문에 산부인과 갔더니 초음파 해보고, 또..다른 검사 머 하나 하더니 작은 용종이 잇다고 조직검사 해야겠다고, 조직검사 하고..그리고 나서 별거 아닌 용종이지만, 혹지 모른다고..그거 제거 수술 받았어요. 그러고 났더니 좀 괜찮아 지긴 했지만,
생리통이 좀 여전히 있구요. 그런데 한의원 가서 진맥 받고, 한약을 지어 먹었더니, 한 1년인가? 생리통이 없었어요. 그 다음에 언니가 스트레스 만땅 받는 일이 생겨서 아프더니만, 다시 생기긴 했구요. (그래도 예전처럼 진통제를 달고 사는 정도는 아니였지만요)


제 친구의 경우엔 생리통때문에 갔다가.. 자궁 내막증이 발견되서 그거 치료받고 좋아진 애도 있구요.

또 다른 후배는 다른것때문에 한의원 갔다가 아래가 너무 차갑고, 위(심장 위)는 너무 뜨거워서 몸이 순환이 안되는거라고,그래서 약 먹더니...갸는 제일 효과 본거 같아요. 생리통이 아예 없어졌거든요. 별 도움이 안되죠? ^^;;;

[저도]

20대 중반에 생리통이 무지무지 심해(특히 하혈을 하는 바람에..) 병원에 갔는데
조직검사, 내시경 다 해봐도 아무 이상이 없자, 그냥 호르몬이상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주위의 조언으로 한의원에 갔는데 윗분처럼 어혈이 심하고 몸이 차가운 편이라 주의하라고,,
약은 먹었는데 한동안은 좋아지긴 했어요..
근데 운동을 좋아해서 그때 매일 아침마다 수영을 하는 바람에..
결국 수영은 2년후에 몸이 너무너무 안좋아서 그만두고.. 생리통은 여전하고.....-.-;;;

근데.. 저도 한때 운동하고 요가하고 그러면서 정말정말 하는지 모르게 지나갔던 적이 있어요..!!
제 평생 그런 때는 컨디션 좋을때 1-2번 뿐이라....!!!!!
요즘도 컨디션 안좋으면 생리통이 심해지고 그래서
몸 따듯하게 하고, 생리통에 좋은 요가 하고, 피곤하거나 스트레스 안받으려고 노력하면
생리통 심하지 않게 보내긴 하더라구요.
근데.. 사는게 넘 바쁘다보니 엇~@ 하면 시작하고.. 아프고......

저도 별 도움은 안되지요..
근데, 산부인과 가봐도 조직검사, 내시경등.. 검사는 하지만 뚜렷한 치료법은 없는거 같아요.
저도 호르몬치료 받으라는 소리만 들었어요.. 한달에 수십만원짜리 호르몬 주사, 매달... 생리대마다... 하하하~~~!!
저도 산부인과보다는 한의원을 추천해드려요~!

[^^]

한의원 가서 진맥하시고 약 지으시는게 더 좋으셔요.

[조언]

한의원 가실 때 가시더라도
산부인과는 이상 없는지 사전 검사 차원에서 반드시 가 보세요.
별 이상이 없을 때야 호르몬 주사보다 한약이 좋겠지만
몸에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한약 써봐야 소용 없죠.
저도 몸져 누을 정도로 심해서 한의원만 들락거리다 나아지지 않았는데
결국 산부인과 가서 난소 혹 발견하고 제거한 다음에는
통증이 그래도 덜합니다. 늦게 발견해서 물혹 아닌 기형종인데 9센티나 되었답니다.

산부인과 가셔서 내막증이나 종괴 등 이상 있는지 확인하시고
이상 없으니 호르몬치료 받으라고 하시면 그건 받지 마세요.
꼭 왠만한 규모 되는데 가시구요.
(전 동네 갔다가 변비인지 아닌지 구분도 못해서 늦게 발견했습니다. ㅠ.ㅠ)

그리고 한의원 가시더라도 결국 혈액순환 잘 되게 하는 쪽으로 약 써줄 텐데

매일 반신욕이나 찜질팩으로 평소 자궁 부위를 따뜻하게 해 주는 게
더 효과 있는 것 같아요.
쑥뜸 뜨는 것도 손바닥에 놓는 것 말고 배 위에 올려놓을 수 있도록 대형도 나오거든요.

참고하세요

[장미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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