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아디다스...너무 비싸요~속상해요.

[속상한 맘]

울 딸이 중학생인데 지금껏 이름 없는 평범한 가방에 신발을 신고 다녔어요.
근데 이제 가방하고 신발이 수명을 다한듯하더라구요.딸아이가 가방하고 신발 사고싶다고..
근데 자기도 친구들처럼 나이키 가방 매고싶다네요..신발도...

그래서 선뜻 사준다고 말은 못하고 오늘 추석때 시어머니께서 주신 용돈가지고 백화점이랑 아울렛이랑
다녀보았어요.
아울렛에서도 젤 저렴한 가방이 5~6만원대이더라구요. 5만원대도 거의 없어요.예쁘지도 않고...
백화점은 가격도 보지 않았어요.
정말 속상해요..가방이랑 신발이 너무 고가인것도 속상하고 선뜻 사주지 못하는 저때문에 속상하고..
오는버스안에서 중 고등학생들이 하나같이 매고 있는 가방보고 속상하고...
아잉~~~나이키나 아디다스..푸마..진짜 가방이 튼튼하고 좋아서 비싼거겠지요?

지금부터는 인터넷을 뒤져보려구요.착한가격에 예쁜 가방 발견했으면 좋겠어요...신발도..

[ㅎㅎ]

여학생이시니까 신발은 아디다스 나이키보다
컨버스매장이나 스프리스매장에 파시는 신발이 최고로 이쁩니다
실제로 한반의 반이상은 컨버스 신더라구요
분홍색 ,빨간색을 여학생이 젤 많이 신고 있어요~
가격도 너무 저렴합니다 .3만원~4만원..ㅎ
가방은 비싸더라도 원하는거 사주세요~
어른들은 모르겠는데 자기네들 사이에선 가방하고 신발 좋은거 신어야
애들사이에서 꿀리는거 없다고 생각하는거같아요^^

[^^]

저도 얼마전에 신랑 생일때 큰맘먹고 아디다스에서 가방이랑 신발 사줬어요.
할인매장인데도 두개 합쳐서 20만원정도 되더군요.
가방이, 운동화가 그렇게 비싸야 되나 싶긴한데 제가 봐도 이쁜게 신랑도 좋아하고..
님도 일단 맘 먹은거니까 사주시는게 어떨까요?
따님이 은근히 기대하고 있을텐데..

[아름다운 날들을 위해]

제가 어렷을때를 생각해봐도 당연히 중고등학교 친구들 사이에서 메이커로 해야된다는 주의엿어요(어릴때라서 ^^;;) 그래서 가방도 젤로 비싼 메이커로 너무 비싸서 안되다고 하시는걸 제 용돈 모아서 보태서 젤 비싼 가방사서 몇년을 떨어져도 기분 좋게 들고 다닌 기억이 나네요 ^^

[..]

신발은 비싼 메이커가 제값을 하는거 같아요.
저도 길거리표 이름없는것만 사서 신다
우연히 메이커 운동화를 얻어서 신게 됐는데
발이 너무 편했어요.
이래서 사람들이 다 비싼 돈 주고 사나보다 싶더라고요.
그동안 싸구려 신발만 신은게 억울하게 느껴질 정도로요.
지금은 매년 정기세일 때 마다 꼭 한두켤레씩 구입해 놓아요.

인터넷에서는 사시지 마시라 하고 싶어요
싸다고 샀는데 가짜더라 한 경우가 너무 많아서요....
아울렛에 가셔서 성장기 아이에게 투자한다 생각하시고 신발은 꼭 좋은거 사주세요.
좋은 운동화가 충격흡수도 잘해서 여러모로 좋답니다.

가방은 잘 모르겠네요.
좋은게 좋은건지???

[며칠전]

리복에서 2005년산 50% 해서 5만원 주고 운동화 샀어요.
남자애라 몇달 못신어요.다 헤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