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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충이 남편에 대한 짜증

잠충이 조회수 : 524
작성일 : 2007-10-04 22:59:40
우리 남편은.. 차암 잠이 많습니다.

대학원 합격하고 개강하기 전에 결혼했는데..하루에 10시간 자는건 기본이고요..낮잠도 꼭 잡니다.

몸매는 마른편, 식탐도 없구요 군것질도 안해요. 술담배도 안하구요. 그래도 결혼직전과 초에는 헬쓰도 꼬박꼬박 했습니다.

일반 직장인처럼 출퇴근할때는..늦어도 밤 10시면 자야했구요..

지금은 학원강사라 출퇴근이 늦는데..퇴근을 11시경에 합니다. 출근은 오후 3시까지..

제 생각에..퇴근을 11시나 12시에 하면..아침에 8시나..늦어도 9시엔 완전히 기상해서 정신이 멀쩡하게 깨어나는 게 정상일거 같은데...

아침 9시에도..늘적지근..합니다.

학원강사치고는..힘이 덜드는 곳에서 일합니다. 스트레스도 적구요. 본인도 그렇게 인정합니다.

휴일도 늘적지근...합니다.

전 낮잠 자지 않구요.. 남편과 똑같이 또는 1-2시간 늦게 잠들어도 남편보다 훨씬 일찍일어나고..또 그래도 펄펄합니다.

아이가 26개월인데요..제가 아침 준비할때는 좀 남편이 깨어서 아이를 봐주면 좋겠는데..제가 한참 짜증을 부려야 간신히 일어나서 아이를 봅니다.

그런데..늦은 아침이 되어도 자고 있는 등짝이... 또는 노는 날에 점심먹고 낮잠자는 등짝이..그렇게 미울 수가 없네요.

남편은 혹시 권태기 아니냐고 하는데...결혼한지 5년 반이네요.

글쎄요..그런지도 모르겠지만.. 남편이 학원강사한다고 했을때, 전 정말 싫었습니다. 집에 늦게 오고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고... 제가 한때 그 생활을 해봐서 잘 알거든요.

아침이 완전히 사라지고..잠을 많이 자도 잔거 같지도 않고...생활이 늘어지고..

그리고 아이가 있는데 늦게 일어나는 것도 앞으로 교육상 좋지 않을 것 같구요. 내년이면 어린이집 보낼 생각인데...

아이가 어린이집 갈때까지 일어나지 않고 침대에 누워있을 남편 생각하면..너무너무 싫습니다.

그래서..제발 아침에 헬쓰 좀 다니라고 잔소리 하지만.. 남편은 그 소리가 듣기 싫은 듯 하고..

본래 체력이 강한 사람이 아니라 힘이 좀 없는 듯한 인상이라..타고 난 체질인가 싶다가도..

어른이 7시간 자면 됬지..더 잔다는건 아니다..싶고.. 점점 게을러지는것 같고...

요즘엔 직업을 바꾸더라도 아침에 일어나게 했음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아마 일반 직장인처럼 생활했다간

집에 오자마자 가방 집어던지고 잠에 취해서 아침까지 내리 잘 것이 뻔해서요. 일반 직장인이 더 힘들잖아요.

제가..정말 권태기인가요?

아침에 좀 더 일찍 일어나길 바라는 제가 비정상인가요? 전.. 8시에..아니 8시 30분에만 일어나줘도 고맙겠어요.
IP : 124.49.xxx.16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0.4 11:18 PM (211.237.xxx.232)

    그래도 늦게까지 집에 안들어오는게 다행 아닌가요?
    일찍 집에 와서 자는건 더 미워요
    자거나 티비 보거나 또 자거나 티비 보거나~~~
    365일 그렇게 사는 남편도 있어요

  • 2. 나도
    '07.10.4 11:26 PM (122.32.xxx.20)

    차라리 자는게 좋아요.
    티비보는게 더 싫어요

  • 3. 잠오나공주
    '07.10.5 1:39 AM (221.145.xxx.92)

    제 주위 학원강사 9시에 깨어 있는 사람은 별로 없답니다..
    11시에 퇴근하고 집에 바로와도 하루 정리하고 뭐하고 하다보면 후딱 1~2시 되구요..
    잠자면 3시.. 7시간 자도 10시에 일어나죠..

  • 4. 잠충이마눌
    '07.10.5 2:14 AM (222.233.xxx.61)

    윽..찔리네요..
    저도 잠 무~~~우지 많습니다..
    잠 없는 울 남편..참 짜증도 많이 내고 싸우기도 여러번 했지요..ㅎㅎ
    혹 기면증 아니냐는 소리까지..듣구요..

    음 좀 너그럽게 이해해주세요..
    제 경우는 체질이 그렇습니다..한의원에서도 그러고..병원에서도 그러구요..
    일단 9시간 정도 자야 기운이 나요..좀 적게 잔 담날은 아주 맥을 못 씁답니다..
    잠자는 시간은 사람마다 다 똑같을 수 없으니..속 터지시더라도..
    이쁘게 봐주세요..^^;;;;

  • 5. ^^
    '07.10.5 10:34 AM (59.4.xxx.37)

    우리집에도 저런 사람있어요~자기가 신생아인줄 아는사람이에요....
    밥먹고자고 나갔다와서 또자고 1시간이라도 덜 자면 그 뒷날 무지 피곤하답니다.
    밤 10시쯤 자서 아침 7에 일어나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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