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신랑감 어떠세요-결과

[중매]

어젠가 이글 쓴 사람인데요. 결론이 넘 우습게 끝나 어이가 없습니다. 그 남자분 어머니가 저랑 오늘 점보러 갔었는데 아가씨 사주 나온걸 보고 없던일로 결말이 났네요. 제가 집을 매매하려고 그 분이 소개해 주는 스님에게 같이 점 보러 갔는데 그 아가씨 사주도 넣어서 아가씨가 남자랑 결혼하면 신랑이랑 시부모님을 저 마음대로 휘두르려 할테니 집안 시끄러워진다고 보게 하지 말라고 해서 이 아줌마 없던걸로 해달라 하네요. 전 중간에서 넘 곤란하게 됐고 어쨌든 기분이 영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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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 그 많은 분들이 관심 갖고 댓글을 열심히 달았는데 허무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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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가씨가 부모님이 없었잖아요. 남자쪽이 훨 나은 조건이죠.

[...]

다행이네요.
여러군데서 그런말이 나온것도 아니고 단 한군데서 사주 넣어보고 그것을 맹신하는 시어머니라면,
피해가는게 좋은거죠.
그 아가씨 입장에서 보면 큰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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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으로 보면 남자가 훨 낫죠 서울대나와 대기업다니는 남자보다 나을거같던데..
저희 시어머니도 절에서 하는 말 완전 맹신하는 타입인데
그렇다고 며느리 시집살이 시키거나 그러진 않아요

[제발이지]

그런 것 좀 보지 맙시다!!!

[깜찍이^^]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