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밑에 '제사에 관해서'라는 글의 댓글들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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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밑에 '제사에 관해서'라는 원글의 댓글들을 보면...

앞으론 제사를 안 지내고 '절에 올리려 한다' 라는 말들이 있는데
그게 무슨 뜻인지요 ?

기독교인이라  잘 모르기도하고 또 좀 무식해서 요.
답변 미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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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얻어듣기로는
절에 얼마 내고 (십만원-이십만원??) 부탁하면
대신 기일에 불공 드려주고 한다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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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런 것이었군요.

답변 감사 합니다.

[성당에]

연미사도 미리 미사예물 내놓고 날자 지정해 놓으면 연미사 드려줍니다.

저 아는이가 오빠가 이른나이에 갑자기 돌아가셨는데 그리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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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절에 올리거나 연미사 요청해 놓으면
그 주최자 가족들은 참석하지 않아도 절과 성당에서 다 해준다는 뜻인지,
아니면 제사나 연미사에 필요한 음식을 절이나 성당이 다 준비해 주고
주최자 가족들은 제례에 참석만 한다는 뜻인지...

불교신자도 천주교인도 아니다 보니 그저 궁금해서요.

[천주교]

음식 마련 안 합니다.
각 미사를 올릴 때마다 그 미사의 지향(말하자면 기도 제목)이 있습니다. 그 미사에 참석한 모두가 그 지향을 위해 기도하는 마음으로 미사를 올립니다.
연미사는 죽은 이를 위해 기도하는 미사입니다. 날짜를 지정해서 연미사를 올려달라 청을 넣으면 미사 시작 때 신부님이 "이 미사는 돌아가신 아무개와 아무개와 아무개를 위한 연미사입니다"하며 그날 연미사를 올리게 된 사람의 이름을 주욱 불러주십니다. 그럼 그날 미사에 참석한 모든 이들은 그들의 평안을 잠시 기원하겠죠.

그 연미사를 위해 따로 준비하고 따로 미사를 여는 게 아니고 일상적으로 올리는 미사에 이름만 넣는 것이기 때문에 성당에서 따로 준비해야 할 일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