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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팔 골절 큰 병원에 가야 할까요.

골절 조회수 : 285
작성일 : 2007-09-29 11:42:48
아이가 어제 피아노에서 떨어져서  밑에 있던 블록에 팔 뒤꿈치쪽이 골절이 되었습니다.
지금은 동네 정형외과에서 입원중이구요. 손가락 쪽은 그닥 많이 붓지는 않았는데 아무래도 통깁스하기전에
큰병원으로 옮기는게 나을지 아님 동네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지 고민이 됩니다.
남편은 오늘 그냥 퇴원하고 통원치료 받자고 아이는 크게 아파하지 않는거 같다고 하는데...
아마 큰 병원으로  옮기자고 하면 저에게 극성맞다고 할 거에요.
아이가 집에 가고 싶다고 하니 더 맘이 약해지나봐요.
그런데 엄마인 저는 이런저런 고민이 되네요. 성장판도 그 쪽에 있다고 하는 거 같고  골절 정도는 동네에서도 가능 할까요.  
IP : 61.255.xxx.22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
    '07.9.29 2:37 PM (220.117.xxx.22)

    아이도 자전거타다가 팔꿈치 골절된 적이 있었어요
    생각보다 골절상태도 심각해서 깁스만으로 부족해서
    결국은 수술까지 했었지요 그때 생각하믄 ㅠㅠ
    말씀하신대로 팔꿈치쪽은 성장판에 관여하는 부분이라
    제 생각에는 큰 병원가셔서 확실하게 검사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요..

  • 2. 옮기세요
    '07.9.29 11:06 PM (58.76.xxx.175)

    큰병원도 큰병원이지만 꼭 소아정형외과 전문의가 있는곳으로 가세요
    저희 아이도 어릴때 낮은 앉은뱅이 화장대에 올라가서 떨어졌는데
    중대형급 병원을 가서도 별이상이 없다고 그냥가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아이는 외상은 없었지만 계속 고통을 호소해서 이상타 싶어 다른 병원으로 갔는데
    마침 거기 병원에 소아정형외과 전문의가 계시던데 그러더군요
    저희 아이 같은 경우 잘 알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고,~~(일종의 경험부재겠죠~)
    두번째 만난 선생님 덕분에 치료잘하고 말끔히 나았어요
    다니는 동안 다른 환자애기들 보니 대부분 일반 정형외과서 잘 못잡아서 그 선생님을 많이 찾아왔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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