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시어머님 돌아가신 후, 남편이 넘 슬퍼해요

슬퍼요 조회수 : 1,008
작성일 : 2007-09-29 02:18:34
참 사는게 어렵네요...

남편이 몹시 슬퍼해요... '엄마'가 돌아가셔서요...
너무 일찍, 몹쓸 병으로...
우여곡절 끝에 임종예배도 드리고 마무리를 잘 해드렸는데도...
역시 슬퍼해요... 저도 슬픈데 오죽할까 싶네요...

그런데 넘 유약한 사람이어서요..
제가 잘 얘길 못받아주는 건지... 딴 길로 샐까봐 더 걱정이네요...
자기는 우울증 걸릴거 같다는데...
전 워떡하면 좋을까나요...

혹시 이런경험 있으신 분...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IP : 211.107.xxx.9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9.29 9:01 AM (58.227.xxx.231)

    원글님..
    무슨 위로가 필요하겠어요.
    그냥 옆에서 묵묵히 바라만 봐주세요.
    처음엔 잠도 못자고 1-2년 정도는 거의 넋이 빠져서 살껍니다.
    가족끼리 가볍게 여행을 자주 하는것도 좋고
    전 지금도 생각날때 가끔 엄마 산소에 자주가요.
    가면서 아직도 실감이 안나는데.. 산소에 가면 마음이 편해져요.

    잠잘때도 뒤돌아 주무시지 말고 의식적으로라도 손이라도 꼭 잡아주시고
    기왕이면 자주 꼭 안아주세요.
    제 경험상 정말 많은 위로가 되요.

  • 2. dd
    '07.9.29 1:02 PM (125.181.xxx.145)

    윗분 말씀처럼 그냥 묵묵히 바라만 봐주시는것도 큰 힘이 됩니다.
    저도 엄마돌아가시고
    삶에 의욕마저 잃어버려서, 눈물을 달고 살았거든요.
    상심이 너무 깊어서 크게 병까지 들었었고요.
    남편이랑 그때 사이가 별로 안좋았었는데, 제가 너무 슬퍼하는 바람에 남편도 저를 너무 가여워하게 되더라구요.
    자주 안아주고. 토닥여주고,
    산소에도 가보시면 좋고,
    굳이 기억을 잊어야하는게 아니라, 마음이 평온해지도록 도와주시면되는거니까~
    괜찮다고만 하실게 아니라
    토닥여주면서 그러는거죠.
    "우리 남편 불쌍해서 어떡하나~"
    아내가 엄마처럼 토닥여주면서 의지가 되게끔 만들어야죠.

    서로가 서로에게, 엄마같고 누이같고,연인같고, 아버지같고, 오빠같고, 동생같고
    그렇게 의지하면서 정겹게 사는거겠죠.
    부부라는게~

  • 3. 도움말씀들
    '07.10.1 2:18 PM (211.107.xxx.98)

    감사해요.
    지난 주말엔 부랴부랴 짐싸서 여행다녀왔네요.
    조금은 기분전환도 된 것 같고요...
    추석이 넘 길어서 더 힘들었던 거 같아요.
    일상으로 돌아가면 더 나아질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5768 남동생이 결혼해서 성남에 집을 사려는데.. 5 성남거주분 2007/09/29 1,007
145767 [급질]외할아버지가 돌아가셨습니다... 전 임심중이고.. 3 우울 2007/09/29 680
145766 [좋은 글] 어떤 사랑고백 창문 2007/09/29 475
145765 휴대폰 분실,...임시휴대폰 신청에 관해서.... 2 궁금이 2007/09/29 298
145764 셋째 낳을까요? 19 딸둘 2007/09/29 2,360
145763 롯데닷컴의 L-머니가 뭔가요? 1 L-머니 2007/09/29 501
145762 네이버를 홈으로 사용하는 문제.... 2 시크릿 가든.. 2007/09/29 567
145761 파주? 구리? 남양주? 김포???? 9 근교고민중 2007/09/29 674
145760 이찬, 이민영 사건, 검찰의 구형입니다. 18 허어... 2007/09/29 5,617
145759 우리 애 다시 좋아질수 있겟죠 11 불안해요 2007/09/29 1,994
145758 300만원으로 얼마를 모을수있을까요? 3 비자금 만들.. 2007/09/29 1,490
145757 여자 혼자 이태리 여행가면 위험할까요? 15 여행 2007/09/29 2,814
145756 멜론 다운 서비스 궁금해서요. 1 궁금이 2007/09/29 312
145755 책 싫어하는애 도서관에 데리고 가려고 하는데 3 시큰둥 2007/09/29 368
145754 남편의 외박 12 고민녀 2007/09/29 1,893
145753 아들이 좋으세요?? 딸이 좋으세요?? 27 ^^ 2007/09/29 1,641
145752 어제 아이가 심하게 폭팔글(리플 감사드려요) 3 초등1학년 2007/09/29 738
145751 노트북에 대해서 잘 아시는분^^ 5 노트북 2007/09/29 372
145750 시어머님 돌아가신 후, 남편이 넘 슬퍼해요 3 슬퍼요 2007/09/29 1,008
145749 연휴도 있고해서 게으름 피우다가 6 지방세 2007/09/29 788
145748 일본에서 식당에서 밥,반찬등 추가 되나요? 15 일본여행 2007/09/29 2,842
145747 프리미에쥬르 라는 브랜드.. 어느정도 인가요? 19 아기옷브랜드.. 2007/09/29 1,048
145746 산부인과 또는 비뇨기과??? 4 내가 가야할.. 2007/09/29 586
145745 문모씨의 블로그가 왜 유명해진거죠? 56 궁금해서요 2007/09/29 8,144
145744 일산에 피부관리 잘하는데? 1 소미 2007/09/29 185
145743 7단 서랍장 추천해 주세요. 추천 2007/09/29 209
145742 베이킹 할때 럼주대신 12 럼주대신? 2007/09/29 4,435
145741 추석겸 집들이 했습니다. 7 차암나 2007/09/29 939
145740 법정공휴일에도 공부할 수 있는 도서관 없나요?(서울) 2 수험생 2007/09/28 884
145739 다녀오신 분 조언 구합니다... 2 마음 2007/09/28 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