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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신랑 자랑글입니다^^
요새 자게에 좀 어두운 글이 많이 올라오는것 같아서
분위기엔 안맞지만 신랑 자랑하고 싶어서요~~
전 이제 5개월 들어가는 임산부인데 입덧이 심해서 여러번 자게의 도움을 받았지요
늘 감사드려요..
그런데 이제까지 아직 입덧이란게 남아있네요..ㅎㅎ
그런데 며칠전부터 수정과가 너무 먹고 싶은거예요..
아쉬운대로 비락수정과인가 그거 사다 먹었는데
너무 깡통맛(?)이 심해서 잘 못먹겠더라구요
그래서 어제 퇴근길에 신랑한테 부탁했지요(신랑 회사 근처에 백화점이 두개나 있어서 살수 있지 않을까?해서요)
그런데 어제 비가 되게 많이 왔잖아요
거의 퇴근시간보다 한시간이 늦어서 왔는데
수정과를 사가지고 왔더라구요 너무 좋아서 당장 한잔 마시면서 왜 이리 늦었냐고 물어보니까
수정과 파는데가 없어서 계속 돌아다니면서 물어보다가
어느 식당에서 수정과를 후식으로 주는거 같다고 슈퍼 아줌마가 말씀하셔셔
그 식당으로 찾아가서 사정이 이러저러하니 수정과좀 파시라고 했대요
그랬더니 그 식당 아주머니께서 파는건 아니라고 하시면서
첫 아기냐? 와이프가 몇살이냐? 물으시더니 꼭 아들낳으라고 하시면서
한페트병을 그냥 주셨대요...
그 아주머니께도 너무 감사드리고
저 그거 먹이겠다고 소심하고 내성적인 사람이 식당가서 그렇게 말했다는것에도 너무 짠하고
고맙더라구요
어제 저 그거먹고 밥도 많이 먹고 오늘점심까지 밥도 먹고 우유도 마시고
컨디션 아주 좋은거 같애요..
직장분들도 하루사이에 얼굴 좋아졌다고 하시고...
어제 저희 신랑한테 수정과 주셨던 아주머니 너무 감사하구요
열심히 많이 먹어서 우리 아가도 너무 고마워할꺼예요..
자랑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1. 아유 부러워라...
'07.9.28 3:17 PM (219.249.xxx.216)이런글 올라오면 이미 애둘란여사인 저도 또 애기갖고 싶어진다니까요...
저도 입덧했냐구요?
입덧은 별로 안하고 맨날 먹었는데 신랑한테 말한 군고구마를 아직도 못얻어먹어서요.
애가져 입덧할때 얘기나오면 그때마다 군고구마가 남편한테 눈을 흘기지요.
참 이쁘신 신랑이네요. 신랑닮아 아기도 순할것같은 느낌이 들어요.
자알먹고 임신기간동안 조심하시구요.
울 막내여동생도 임신중인데 주말부부라 너무 짠해요.
저도 집이 멀어 자주 챙겨주지 못하고... 부럽네요^^2. 아이구야~~
'07.9.28 3:20 PM (59.13.xxx.51)축하드려요~~그 수정과 드시면서 얼마나 흐뭇하셨을지~~^^
저 입덧할때 생각나네요~전 이제 예정일이 2주정도 남았는데....5개월 넘어서도
계속 입덧했더랬어요...아예 먹을꺼 생각도 안나더라구요...대신 남편이 입덧하는지
이것저것 사다먹더라구요~ㅎㅎ
가락동시장 뒤져서 산딸기 사다먹었던 우리 남편~ㅋㅋㅋㅋ
컨디션 좋아지셨다니 그거 쭈~~~~~욱 유지하시구요...예쁜 아가 맞으세요~^^3. 김명진
'07.9.28 3:28 PM (61.84.xxx.83)남편분도 이쁘고...그 아주머님도 이쁜 분이네요. 이쁜 아가 나올껍니다. ^^
4. 어머
'07.9.28 5:02 PM (61.33.xxx.130)보기만해도 절로 웃음이 지어지네요.
어제 비 내리는데 고생하신 남편분 마음도 너무 예쁘고 식당 아주머니두요! ^^
정말 예쁜 아가가 나올 것 같아 기대되네요~5. 울 남편
'07.9.28 5:37 PM (155.230.xxx.43)제가 임신했을때 싸가지 없이 굴던 모습이 생각나서.. 속상합니다.
좋은 남편 두셨네요... 건강하세요.. ^^6. 에고고..
'07.9.28 7:48 PM (218.238.xxx.104)아직 회사에 있는 울신랑 넘 보고 싶어요~~ㅠㅠ
7. ^^
'07.9.30 5:51 PM (58.143.xxx.212)나중에 그 식당 가서 음식 팔아 주시면 되겠네요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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