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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론 인형옷만 따로 파나요?

미미좋아 조회수 : 536
작성일 : 2007-09-28 13:55:35
미미나 바비인형류의 일명 마론 인형~
어렸을 적 저의 로망이었죠....
제 기억으로는 미미가 가장 먼저 나왔고,
이후에 라라,루루,아미 등등 비슷한 인형들이 줄줄이 나왔던 것 같아요.
그래도 그 중에서 미미가 가장 인기있고 예뻤어요.바비는 한참 뒤에 나온 것 같구요.
어렸을 때 장난감가게 앞에서 실컷 구경만 하다 되돌아오곤 했던 추억이 있네요.
그리고 좀 부유하게 사는 친구네 가면 화려한 인형 드레스들에, 인형 침대며 옷장에....정말 제일 부러웠어요.
그 당시 저에겐 제대로 된 마론 인형이 없었어요. 형제가 많은 저희 형편에 부모님께 감히 사달라는 말을 못했어요. 그리고 말해봤자 안 사줄실게 뻔하니까요.
언젠가 친척분이 선물로 미미와 비슷한 류의 인형을 하나 주셨는데, 어찌나 좋던지~!
그런데 어린 마음에 인형의 긴 노란 머리를 더 예쁘게 해 주고 싶은 마음에 가위로 인형의 머리카락을 싹뚝 잘랐어요. 뭔가 변화를 주고 싶었는데...그만 나의 이쁜이가 순식간에 영구가 돼 버린 순간이었죠...
그 이후로 저의 인형은 천덕꾸러기가 되었고, 애엄마가 된 지금도 마트에서 화려한 마론 인형들 코너에서 저도 모르게 구경하고 서 있더란 말입니다.ㅋㅋㅋ

아, 서론이 길었네요.
제 딸아이가 다섯살인데요. 벌써 공주풍에 푹 빠져 있네요.
집에 미미 인형은 몇개 있는데, 요즘은 드레스 입은 인형이 갖고 싶다네요.
제가 어렸을 때는 문방구나 장난감가게에서 마론 인형들 옷만 따로 팔았었는데...
저희 동네 마트나 동네 문방구에는 없더라구요. 마트에서는 똑같은 인형인데도 옷만 바꿔 입혀서 꼭 인형하고 세트로만 되어있네요...
혹시 인형옷만 따로 파는 데 아시면 가르쳐 주세요~!!
IP : 124.54.xxx.1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7.9.28 1:58 PM (121.180.xxx.189)

    이마트 가면 옷 있어요.

  • 2. ^^
    '07.9.28 2:30 PM (59.5.xxx.159)

    인터넷 쇼핑몰..돌앤드케이샵 이라고 있어요..가격대가 따님 인형용으로 사주시기 어떨지 모르겠읍니다만,,
    여긴 인형이랑 박스 제품으로 파는 의상 악세사리를 낱개로 팔거든요~그런데 가지고 계신 인형이랑 사이즈 호환성도 고려하셔야 하구요~여러가지 인형용으로 다양합니다~
    관리자분꼐 질문 드리면 친절히 말씀해주시니까 여쭤 보시는 것도..
    제니나 미미 바비 리카 의상이 많았던 곳은 예전에 미스터 돌 이란 사이트도 있었는데 사이트가 없어진 건지 안열리네요..

  • 3. 궁금
    '07.9.28 2:53 PM (58.76.xxx.150)

    마론인형, 마롱인형, 마른 인형 어느게 맞아요? ㅋㅋ
    저는 마론인형이라 그랬어요.. ^^

  • 4.
    '07.9.28 3:11 PM (218.234.xxx.45)

    마론인형이라고 불렀는데... 아닌가요?

  • 5. ...
    '07.9.28 3:51 PM (211.211.xxx.249)

    마론인형이죠~~

  • 6. 흐흐
    '07.9.28 7:53 PM (218.238.xxx.104)

    그 부잣집 친구가 저였습니다. 라라인형에 식탁, 침대, 소파, 책상세트까지 있었지요. 결혼해서도 가져왔는데 작년에 아는 사람 줬어요. 애기 낳으면 주려고 했는데 말이죠.^^;;

  • 7. ㅎㅎ
    '07.9.29 2:45 AM (220.78.xxx.180)

    저두 넘 인형이 갖고 싶어 크리스마스 이브날 양말속에 편지를 썼어요. 선물로 인형을 꼭 달라면서 인형그림까지 그려넣었구요. 그걸 본 울 식구들 모두 그 편지를 돌려가면서 보며 웃었던 기억이 나요. 그래서 생애 첨이자 마지막으로 크리스마스선물을 받았답니다. 그 인형 나중엔 원글님처럼 머리영구에 얼굴은 싸인펜으로 예쁘게 화장해주겠다면서 귀신 만들어놓았었네요.

  • 8. ㅎㅎㅎㅎ
    '07.9.29 5:40 PM (222.98.xxx.175)

    그러니까 연말에 엄마 아빠가 돈 계산에 열중하고 계시더란 말입니다. 뭔가 심각한 일이있었는지야 모르겠고 한참을 그러고 계셨어요.
    옆에서 가만히 앉아있다가 나 인형 사게 3000원만 주면 안되냐고(그때 마론인형가격이 3,000원이었습니다.)
    엄마랑 아빠가 서로 얼굴을 쳐다보더니 돈묶음에서 삼천원을 빼서 주시더군요.
    다음날 아침 길이 눈때문에 꽁꽁 얼어서 미끄러운데도 아침 일찍 동생과 학교앞 문방구에 가서 드디어 샀더랍니다.ㅎㅎㅎ
    소중히 간직하고 오래가지고 놀았어요. 그때는 학교앞 길에 인형옷 널어놓고 많이 팔았어요. 100원 200원 드레스는 500원이요.
    제 딸도 4살인데 이번 추석에 아빠 손잡고 나가서 의기양양하게 바비인형 사들고 들어옵니다. 미미를 산지 두달도 안되었는데...ㅎㅎㅎ
    참 바비랑 미미랑 체형이 똑같은줄 알았는데 아니랍니다. 제가 잘 관찰했더니 바비가 더 육감적인 몸을 가지고 있습니다.ㅎㅎㅎㅎ(제동생은 제가 변태랍니다.ㅋㅋㅋ)

  • 9. 미미좋아
    '07.10.1 9:23 AM (124.54.xxx.11)

    아하, 마른 이 아니라 마론이었군요.(수정했어요 ^^; )
    전 여지껏 마른 인형인 줄 알았네요. 곰 인형처럼 봉제 인형보다 말라서 마른 인형으로 부르는 줄 알았어요.

    옷님, 이마트에 가서 한 번 찾아봐야 겠군요~

    ^^ 님, 감사합니다. 그런 사이트도 있었군요. 알려주신 사이트 함 들러볼게요.

    흐흐 님, 정말 부럽습니다, 어흑~ 그 당시엔 정말 예쁜 세트 많았죠? 전 상자로 침대 만들고 의자 만들어 놀고 그랬어요. 솜씨 좋은 친구들은 쪼가리 천으로 치마 만들어 입히고 그랬었죠.

    ㅎㅎ 님, 머리카락 잘라주기도 하고, 빨간 싸인펜으로 입술 덧칠하고 그랬었죠. 목욕탕갈 때 데리고 가서 머리도 감겨주고, 목욕도 시켜 주고 그랬죠.

    ㅎㅎㅎㅎ 님, 맞아요, 바비가 미미보다 더 육감적인 것에 공감합니다. 그래도 전 미미가 더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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