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태어날때 부터 부모님이 이혼한다고 했다네요
그리고 지금 제가 마흔이 다되었는데도 싸움을 자주 하시네요
엄마는 제가 어렸을 때부터 어디 데리고 다니면 당신 하소연을 하시면서 이것만 아니었으면 했어요
철이없던 저에게는 그게 무슨 소린가 했더니 나중에는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는지
제가 속이 좁아서 이겠지요 엄마를 이해 못하는 딸
그래서 그런지 저는 크면서 엄마와 별로 진지하게 대화한적도 없고 엄마에게 더욱 차갑게 대한것같아요
정이 없다고 해야되나 남동생만 아끼는 엄마
제아이들 산후조리까지 해주셨는데 엄마의 사랑을 못느끼는건지
저는 일찍부터 사회생활을 했어요. 남동생은 공부시킨다고 삼수까지 시키면서
맏이라는 이유로 생신,명절, 환갑등 챙겨드리는데 남동생은 십원한푼 안내거든요
내라고 얘기해본적도 없구요. 화나면 니가 언제 내용돈 제대로 챙겨준적있냐고 그렇게 말씀하시면
전 정말 가슴이 무너져요. 이모들한테는 사회생활 제대로 못하는 남동생은 맨날 칭찬이예요
공부도 잘하고 착하다고 전 욕을 해요. 용돈도 제대로 안주고 게으르고 차갑고
이모들은 그러죠 너만 아니었으면 엄마가 벌써 헤어졌는데 엄마한테 그것밖에 못하냐구요 잘해라구요
전 그런소리를 들을때마다 더 하기가 싫어요.
엄마가 너무 짜증나고 싫다가도 제가 너무 못되서 그런건지 태어나지를 말았어야 했는지
참 마음이 아프고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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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 때문에 속상해요
똥글맘 조회수 : 1,379
작성일 : 2007-09-26 17:34:53
IP : 222.233.xxx.3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9.26 5:56 PM (116.121.xxx.218)이모나 엄마나 너무하시네요.
안할 말로 누가 낳아달라고 해서 낳은 자식도 아닌데, 당신의 모든 희생이 너로 인해서 그랬다는 것은 엄마로써 하실 행동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저희 엄마도 좀 그러신 편이에요.
딸들은 용돈 안주나 바라시고, 아들이 돈 조금 주면 역시 아들밖에 없다고 하십니다.
너무 그러셔서 저는 엄마에게 착한 딸 안합니다.
너무 하시면 지랄(?)해대기도 하니까 엄마가 좀 어려워하고, 돈 드리면 고마워하시더군요.
그냥 말없이 드리면 줄만해서 드리는줄 압니다. 근데, 그건 모든 부모들의 공통점이에요.
보통 자식에게 해준 것 없는 부모들이 바라는 것은 더 많습니다.
원글님도 친정부모에게 뭐가 속상하고, 힘들다 이야기 하세요.
원글님은 부모니까 당연히 자식 힘든 것 아시겠지 하지만, 말하기전에 평생 모르십니다.2. .
'07.9.26 6:36 PM (124.53.xxx.86)원글님 마흔이 다 되어셨다구요?
친정엄마와 이모들
만약 원글님이 아무것도 안해주고
오히러 나한테 해준게 뭐냐고 따진다면?
잘난아들하고나 잘살아라 하시고 무관심 보여보세요
그래도 그럴려나
님 해줘도 성이 안차는 사람들 고마워 할줄 모르는 사람들 그냥 담담이 무시하면서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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