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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에 누가 젤 얄밉냐구요?

전 남편이요... 조회수 : 2,207
작성일 : 2007-09-23 11:10:00
1.남편
2.아주버님
3.결혼한 시동생
4.아버님.

전 몽땅 남자들이 제일 얄미워요.
시댁만가면 벌러덩 드러누워 갖다바치는것만 먹는 남편.
너라도 거드는 척이라도 해봐라 싶습니다.
그래서 일단은 남편이 제일 미워요.
자기가 나서서 마눌 일 도와주고 여자들 일 도와주면
그외 남자 식구들도 맘이 약간은 동하지 않을까싶은게

둘째는 아주버님.
역시 남편이랑 똑같아요.
시간만 나면 누워서 티비보고...

전 결혼안한 시누나 시동생은 일 하나 안하고 탱자탱자 놀고
먹을것만 쏙쏙 먹어도 안미워요.
결혼 안한 사람들인데 뭘 알겠어요?
다 결혼 해보면 느끼고 하면 그때 하면 되죠.
그런데 결혼한 시누나 시동생이 그러면 눈에 불이나요.

전 명절때 시부모님이나 시누가 미운게 아니고
정말정말로 남편이 제일 밉습니다.
평소에 사이는 그럭저럭 괜찮은 편입니다만.
IP : 122.100.xxx.2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9.23 11:12 AM (211.193.xxx.147)

    이 좋은명절에 예쁜사람만 생각합시다

  • 2. ....
    '07.9.23 11:18 AM (58.233.xxx.85)

    간을 빼 어디 저당잡히고 사는 분이랑 살고 계시네요 .요즘도 그런 남자가 있군요 .우리집은 남자형제들이 명절이면 송편도 빚고 설거지도 가위바위보로 나눠하고 고스톱도 시아주버니 제수씨 없이 돌아앉아 치고 완전 잔치집인데 ...그게 가능했던건 아버지가 그런분이셨거든요

  • 3. ..
    '07.9.23 12:04 PM (121.134.xxx.104)

    저두 남편이랑 시아버님 너무 얄미워요...
    저희 친정은 오빠들이 설거지하구다해요...
    여자들은 음식하구나서 (전이나 튀김도 오빠들이 나누어하구요) 고스톱치구 논답니다^^

  • 4. 저는
    '07.9.23 12:06 PM (211.201.xxx.87)

    결혼한 시누이가 자기 엄마 생신 때 2시간을 다리미질을 하며 하나도 도와주지 않더이다.
    며느리는 저 하나인데 자기 식구 몽땅 데리고 와서 그러길래 너무너무 화가 나서 그 날 시댁
    나오면서 우리 신랑이랑 대판 대판 싸우며 서울 올라왔네요~
    그 시누이는 지금도 명절 때 시댁 안가고 꼭 친정 오네요~
    그것도 자기 식구 다 이끌고요~
    아주 아주 얄미워요~

  • 5. 다시러
    '07.9.23 2:08 PM (221.142.xxx.76)

    올해결혼한 나이사십바라보는 손아래시누이 결혼해서 첫추석인데 시댁안가고 친정온데요.
    난 십년동안 아가씨 지집에 누워있는동안 뼈빠지게 일했는데 정말 비기싫어 죽겠어요..결혼하면 좀 나아질줄 알았는데.....

  • 6. 저도
    '07.9.23 2:20 PM (121.147.xxx.142)

    가족 총출동한 시누이요^^

  • 7. ...
    '07.9.23 2:41 PM (211.193.xxx.147)

    이글보니..명절에도 아이들 데리고친정 가지 말아야 겠군요
    올케는 올케의 친정이 같은동네 가까운곳이니 맘내키는대로 잠깐 다녀올테고
    갈때마다 늘 만나는데
    친정어머니도 돌아가신터에 친정가는일이 별로 즐겁지만은 않지만
    그래도 아버지께 인사라도 드려야해서 다녀오는데
    참 서글프네요

    난 좀은 어렵긴해도 명절이든 제사든 시누님가족들 오시면 반갑고 뭘 한가지라도 더해드릴까 그 궁리를 하는데
    참 사람마음은 다 다른모양입니다
    사는게 재미없어지네요

  • 8. ...
    '07.9.23 3:15 PM (221.140.xxx.154)

    일하는 사람에 대한 배려가 없는 모든 인간들이 다 밉습니다...

    명절에 어차피 일 할 거 각오하고 갑니다... 일 자체가 싫은 건 아닙니다...
    하지만 최소한 일 한 번에 끝낼 거 여러 번에 하게 하는 인간들이 싫습니다...

    송편을 한 말이나 만들게 하면서... 딸에게 전화해서는 요즘에 누가 집에서 떡해먹냐며...
    여기 와서 가져가라고 서슴없이 말하는 시어머니...

    딸 퍼주고 싶어서 불필요할 정도로 음식 많이 하게 하는 시어머니...

    시댁 가까이 살면서... 밥 먹으러 오라고 전화하면 지들은 좀 자다가 알아서 갈 거라고 하면서...
    상 치우고 좀 쉴만 하면 들이닥치는 시누년들...

    일하기 싫어서 사위까지 끌고 큰집으로 오는 작은어머님...
    밤 10시에 오면서도 밥 안먹고오 오는 작은어머님...

    그래도 남편은 안 밉습니다...
    이런 저런 욕을 해도 제 편 들어주고 같이 욕해주거든요...ㅋ

  • 9. ..
    '07.9.23 3:46 PM (211.187.xxx.201)

    식구대로총출동했다고 시누가 밉겠습니까? 시누가 어떤행동을 하느냐가 문제인거지요 ..
    시누가 친정에 식구들 다 데리고 오면서 며느리인 언니는 집에 못가게 하거나 일하는거 하나도 안도와주니까 미운거지요.. 아님 집에 못가는상황인 언니를 전혀 배려하지 못한다면 얼마나 미울까 제 상황이 아닌데도 그냥 미워집니다.

  • 10. ckck
    '07.9.23 5:44 PM (61.79.xxx.114)

    저는 제사도 없는 시댁 오기 싫어서 중국으로 여행간 형님요~~~

  • 11. 다굶겨
    '07.9.23 11:52 PM (220.72.xxx.198)

    나쁜넘들 다 굶겨버려요.
    내 아들넘도 똑같은 씨족이니 다 굶기구^^*

  • 12. 올케
    '07.9.24 10:34 AM (125.130.xxx.90)

    올케가 젤 미워요..

  • 13. 시짜는 다시러
    '07.9.25 12:23 AM (121.183.xxx.163)

    아침부터 술먹고..쫌자다가..점심먹꼬..술먹고..또자다가..상피라고 상피라고 소리질러야 상피고..너무나 당연한듯 설겆이 와르르르르............진짜..싫다 싫어.........

  • 14. ..
    '07.9.26 10:20 AM (211.229.xxx.30)

    나이 서른일곱이나 쳐먹은 결혼안한 시동생... 며느리가 하게 냅두고 엄마는 좀 쉬랍니다..그람 지가 거들든가.!!

  • 15. ㅎㅎ
    '07.9.26 1:14 PM (210.97.xxx.50)

    1,시어머니
    2.시어머니
    3.시어머니

    이런 순서로 밉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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