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병원같은데서 고도비만 살뺴는 곳 알려주세요

[궁금해요]

동생이 고도비만이에요.  대인기피증이 오려한데요. 사실 맞는옷도 찾기 힘들고 밖에 나가면 사람들 시선도 그렇구... 꼭 뒤돌아서 한번 더 쳐다보니까요.
전에 tv에 위절제술 이런거 하고, 운동처방, 약처방 받아서 그렇게 살을 빼는게 나왔는데  큰 종합병원 같던데 혹시 주변에 경험해 보신분들 계시면 병원알려주셔도 좋고,  자세한 얘기 좀 해주세요.  어디로 우선 가야할지를 모르곘어요.
이제 적게 먹거나, 그냥 운동해서 뺼수있는 단계도 아닌거 같고,  병원도움을 받아야 할 것 같은데  인터넷으로 병원 찾아봐서는 정보가 없네요.
혹시 주변에 경험있으시면 알려주세요

[잠오나공주]

쪽지주세요~

[..]

책에서 보니까 유태우박사(서울대가정의학과)가 고도비만에 다루시는것 같았어요
서울대병원에 문의해보세요
유태우박사는 반식으로 살뺄수 잇다는 책을 펴낸 베스트셀러작가이기도 합니다

[반식이라....]

캄캄하네요
밥한공기에
된장찌게나 오이반게 고추두개가 대부분인 식단인데
고도비만 이에요
반으로 줄이면 쓰러질거 같애요

[.]

대학생이라면 아르바이트를 권장해보고 싶어요. 직장생활하다보면 왜 음식 조절해야하는 지를 스스로 깨달을 거예요. 시간이 없어서라도 음식을 먹을 시간이 없을거예요. 돈도 버니 더 좋구요. 주위를 잘보세요. 주인께 잘부탁해서 시간을 없애세요.살 짤찌는 사람은 있다고 봐요/
]
불행하게도. 봉사도 좋구요. 요샌 밥퍼 봉사도 많이 있잖아요. 밥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을거예요. 밥을 보면서 심하게 스트레스를 받지는 않을거예요.

낮이 싫다면 밤에 할 수있는 새벽 야시장 아르바이트로 좋구요.

건강도 안좋으리라고 보는데 과자 네 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도 볼만한 책이에요.

꼭 모임에도 열심히 다녀라고 권장하고 싶네요. 이해심이 많고 다정한 친구들이 많은 모임도 찾아보면 꽤 있어요. 요즘은 하도 날씬한 사람이 많아 조금 뚱뚱해도 눈총 받는 세상이니 오줌하겠어요. 음식은 의도적으로 많이 줄이는 것보다는 조금씩 줄이면서 나혼자만의 시간을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