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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책임함에서 온 사고겠죠?

ㅜ.ㅜ 조회수 : 540
작성일 : 2007-09-19 22:12:13
어제 꿈을 꿨어요.
새벽녘에 살짝 꾼 꿈인데 저한테 딸이 생겼다는 겁니다.
잉? 왠 따알.....?
나이는 먹었어도 난 아직 처자고 남자도 없는데?
꿈을 꾸는 와중에도 그런 생각을 했다는 거 아닙니까...ㅜ.ㅜ

덕분에 아침 내내 기분이 안 좋았어요.
그 꿈은 걱정거리가 생긴다는 뜻이니까요.
아니나 다를까...
회계사와 통화를 하다가 통장 얘기가 나왔고
그 통장과 현금 카드가 없어진 걸 깨달은 겁니다.
비밀 번호를 쓴 메모지까지 들은 채로요.
그것도 지난 9월 11일에요.
다행히 인출된 돈은 없습니다.
당연하지요, 사무실에서 없어졌고 제가 편지봉투째 버린 것(!) 같으니까요.

그런데 늘 그렇듯이, 통장을 어떻게 하기 바로 전까지는 자질구레한 것까지 다 기억이 나는데
가장 중요한 핵심부터 생각이 안 납니다.
버리게 될 때까지는 정말 넋이 나갈 정도로 부산하던 때가 잠시 있었는데
그 때를 기점으로 기억이 불확실합니다.
버린 거는 같은데 정말 버렸을까? 하는 맘도 있고요.
에궁...

실은 그거 회사 통장이거든요.
돈이 없어지지 않았던 것은 불행 중 다행이지만, 단지 운이 좋았던 것 뿐이잖아요.
이를 어쩌면 좋답니까.
은행 사고처리는 우선 끝낸 상탭니다.
낼은 이실직고를 하고 처분만 기다려야 하는데
왠지 사무실의 제 책상 주변에 있을 거 같아요.

이건 두 말이 필요없이 경리 사곱니다요....ㅜ.ㅜ
IP : 222.225.xxx.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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