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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태몽 꾸신분 계셔요?

궁금해요 조회수 : 1,020
작성일 : 2007-09-19 15:35:13
보통 태몽 꿈으로  과일 따는 꿈이나.
뭐 과일이나  금덩이 같은 걸 줍느 꿈이나.
큰 생선을 잡는 꿈이나.
호랑이, 돼지...등등 뭘 잡는 꿈이나

보통은 그렇잖아요.

그런데 뭘 따거나, 줍거나, 잡거나  하는 건 아니고.
좀 특이한 태몽 꾸신 분들 계셔요?

전 워낙에 꿈을 잘 꿔서 나중에 태몽 꿔도 잘 모를 거 같아요.ㅎㅎ

얼마전에도 꿈에 제가 아파트인지 다세대인지  여튼 밤 늦은 시간이라
집에 있던 친구들은 자고 (꿈이라 내용도 이랬다 저랬다..ㅎㅎ )
저는 잠깐 창문 열고 밤 하늘을 올려다 봤는데.
분명 밤인데  하늘이 파란거에요.  아주 아주 파란..
헌데 유에프오가 쓩~ 지나가더라구요. 몇 대씩..  안돼겠다 싶어.
냉큼 디카를 들고 찍었으나 찍히지 않더라구요.

와..유에프오도 보는구나~ 하고 있었는데  또 파란 하늘에 글세
검은 고래같은 아주 큰 물고기 모양이 쓰윽 지나가는거에요.
느낌이 꼭 그 잠수함 같은 느낌...ㅠ.ㅠ
바닷속에 잠수함을 하늘 위에서 보는 느낌이랄까..ㅎㅎ
그렇게 몇대인지..몇 마리인지 지나더니

오메나  분명 밤인데 하늘이 에머랄드 빛으로 너무 찬란하게 빛나는거에요.
너무 너무 찬란하게 빛나는데
또 그 속에 아주 맑은 물고기들이 엄청 많이 헤엄치고 다니다 빛으로 변하고.
또 아주 투명한 물고기로 생겨났다가 빛으로 사라지고...

음...꿈을 깨고 난 느낌은 뭐랄까 뭔 쑈를 본 듯한.ㅎㅎㅎ
근데 너무 너무 찬란하더라구요.
에버랄드 빛 파아란 하늘에  빛이 반짝반짝.. 투명한 물고기들이
수십마리가 예쁘게 헤엄치다  빛으로 사라지고...

뭐..이런 터무니없는 꿈은 개꿈이겠죠?ㅋㅋㅋ
IP : 61.79.xxx.5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7.9.19 3:43 PM (220.121.xxx.226)

    택시를 타고가다가...하늘에 해가 링모양으로 빛나는 일식이 일어나는 꿈 꿨는데요...
    엄청 특이해서 뭔가 대단한 아이가 나오려나보다했는데...태몽책을 보니..그냥"건강한 아이가 태어날 꿈"..이라고 써있더만요..ㅎㅎㅎ..
    꾸신 꿈...태몽일수도 있어요..
    전 둘째땐 집안 가득 햇빛이 들어와서 너무 뜨거웠던 꿈 꾸었는데...태몽이었어요..
    평상시 꿈을 꿔도 거의 기억을 못하는데..태몽만큼은 기억이 선명하더라구요

  • 2. ..
    '07.9.19 3:46 PM (210.0.xxx.227)

    우리 신랑은 흑룡이 하늘에서 내려와서 잘생긴 남자로 변해 같이 술과 밥을 먹는 꿈을 꿨구요.
    전 배위에 아가 발이 올라와서 쑤욱 잡아꺼냈는데 디즈니 만화속의 백설공주처럼 생긴 여자아이였어요. ㅎㅎ 둘다 서로가 태몽이라고 하지요...^^
    낳기전엔 아들인줄 알고 신랑꿈이 태몽인줄 알았는데.. 낳고보니 딸이라 제꿈이 태몽인가 싶네요.

  • 3. 원글녀
    '07.9.19 3:59 PM (61.79.xxx.58)

    ㅎㅎ 전요 워낙 꿈을 잘 꿔서요..ㅠ.ㅠ
    하루에 한번 혹은 무슨 시리즈로 막 꿀때도 있어요. ㅋㅋㅋ
    그냥 보통은 잘 잊어버리거나 기껏해야 하루정도 기억이 나는데
    이번꿈은 이틀전에 꾼 건데 아직 기억이 남네요.
    정말 하늘빛이 장난 아니고. 아주 맑은 물고기들이 예쁘게 헤엄치다 빛으로 팡~
    하고 사라지기도 하고..ㅎㅎㅎ

  • 4. 큰놈
    '07.9.19 3:59 PM (211.212.xxx.66)

    은 하얀 커다란용이 내려와 목을 내밀더라고요. 제가 선물로 커다라 금채인을 매달아줬네요.
    내꺼라고, 둘째는 주석으로 만들어진 사원안에 들어가니 정말 아름다운 여자기 누워있어
    자세히볼라 그랬는데 여자가 깨면서 용으로 변신해서 승천하면서 생생하게 생긴 비늘이
    배를 스치고 승천했어요. 아기낳기전날 밤 별똥별이 떨어지기에 큰아이랑 산책갔다 낼 나와라
    했더니 담날 아침에 나왔네요.한 보름 일찍 나왔어요^^

  • 5.
    '07.9.19 4:00 PM (211.229.xxx.147)

    임신전에 아이 낳아야지 하던중 꿈을 꿨는데
    어던 신적인 사람에게 상자두개를 받앗어요
    에단함 처럼 비단 보자기로 쌓여진 건데
    하나는 파란색 하나는 빨간색
    거기 사람도 많고 다들 탐내던 건데 절 지명해주더라구요
    전 그것 두개를 들고 사람들에 뺏어갈가봐 열심히 뛰었어요
    사람들이 막쫓아오고
    그것 지켜서 좋아하고 그러다 깼는데
    혹시나 딸아들 쌍둥이아닌가해서 좀 고민 햇었죠
    근데 나중에 임신하고 큰아이는 보석꿈 둘째는 백사 꿈 다시 꿨어요
    그래서 아 ! 남매꿈이구나 그랬죠

  • 6. 지금 뱃속
    '07.9.19 4:16 PM (59.13.xxx.51)

    꼬맹이 배고 얼마있다가 꾼꿈.......어떤사람한테 가방을 받았는데..그 가방안에
    시들시들한 야채와 과일이 잔뜩....헌데 그걸 뺏어먹겠다고 사람들이 막 쫓아와서
    산넘고 물건너 도망치다가 하나둘 던져줬네요...그러다가 남은게 쌩쌩하게 빛나는
    피망도 아닌것이....호박도 아닌것이...뭐 그리생긴것만 남기고 다 줘버렸어요~그것만
    들고 열심히 깰때까지 뛰었네요~^^;;;
    울신랑.....그 얘기 듣더니.....뭐 이쁜 과일도 아니고...그런 못생긴야채냐고~ㅋㅋㅋ
    돈 많이 벌어야겠다고 그랬어요....울 꼬맹이 여자아이거든요~~ㅍㅎㅎㅎㅎㅎ

  • 7. 원글녀
    '07.9.19 4:29 PM (61.79.xxx.58)

    맨 처음 리플 다신 전님만 빼고 다른 분들은 그래도 뭔가 내 손으로 붙잡았거나
    받았거나.. 하셨잖아요~ 보통은 그렇게 뭘 직접 내 손으로 하는 게 보편적인
    태몽 꿈인 거 같은데.
    그냥 보는 것만으로도 태몽꿈이 될 수도 있나요?

  • 8. 엄마가
    '07.9.19 4:33 PM (125.187.xxx.190)

    꾸었다는 제 태몽은
    아기천사가 분숫가에 내려온걸 엄마가 보고 너무 이쁘다고
    우리집에 같이가자 하고 데려왔다고 했었어요.. 특이한 꿈 많은가봐요..
    제가 임신했을땐 할아버지께서 소꿈을 꾸셨다는데 조상이 점지해준 자손이라 들었거든요.
    근데 안타깝게도 유산됐어요... ^^;;;

  • 9. 전..
    '07.9.19 5:51 PM (218.52.xxx.108)

    첫아인 아쉽게 태몽이 없었던것 같아요..
    둘째는 큰 불상뒤로 금빛 후광이~ 해몽 찾아보지 좋더라구요~^^
    세째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 저에게 칭찬을 하시며 상장을 주더라구요
    둘째 세째 딸인데 울 남편이 그래요 아들녀석만 빼고 두 딸이 큰 인물 되는거 아니냐고.ㅎㅎ

  • 10. 여기도있어요.
    '07.9.20 12:10 AM (90.198.xxx.22)

    남편이 태몽을 꿨는데요. 자기를 향해 유에프오가 온갖 빛을 내며 내려앉더래요.
    저는 꿈에 너덧살쯤 된 남자애가 아파트 난간서 떨어지려 한 걸 제가 잡아서 구했었어요.
    낳아보니까 절 보고 환히 웃던 얼굴이랑 장난꾸러기인게 똑같네요..ㅎㅎ

  • 11. 제가
    '07.9.20 11:20 AM (211.51.xxx.95)

    꾼 처음 태몽이 바로 뭘 움켜쥐는것이 아니고 그저 바라보는 것이었어요. 맑은 물이 콸콸 흘러가는 데 물 위에 수석 (돌)이 2개 그림처럼 떠 있는거예요(TV에서 장면 합성시킬 때처럼 물을 흘러가는데 그 물 위로 돌이 그대로 떠있는 모양) 그런데 그 중의 한 개는 흐릿하고 나머지 1개는 선명한데 물도 너무 희고 콸콸 흘러가고 돌도 어찌나 선명한지, 꿈 자체가 너무 선명해서 아직까지도 기억에 남아요. 태몽은 다른 꿈이랑 달라요. 너무 선명해서 죽어도 안 잊히는 그런 꿈이거든요. 저도 그 돌 참 선명하구나 하면서 보기만 했답니다. 돌 크기가 별로 크지 않아서인지 딸이었어요. 근데 돌이라 그런가? 영 공부를 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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