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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야심만만에서

야심만만 조회수 : 1,178
작성일 : 2007-09-19 12:19:06
월요일하는 야심만만을 못보고 어제 케이블에서 하는 재방송을 남편과 같이 봤는데  참 슬프더라구요.
주제는 결혼생활 이것만 하면 편하다 였거든요.

이경규는 아픈척 자는척 죽은척 미친척하면 편하다고 하고
이런저런 얘기들을 하는데 남편이 옆에서 참 솔직하게 얘기한다면서
자기도 김호필이라면서...
김구라가 이경규가 하는 얘기를 듣고 이호필이라면서 놀렸거든요.

충격이었어요.
집을 감옥이라고 생각할 줄 몰랐거든요.

나름 노력한다고 하는데 왜 이렇게 생각하는걸까요?

그냥 들어오면 오나보다 하고 김구라말처럼 소 닭 보듯 그래야 하는건가요?

우울하네요.

집을 감옥이라는 남편하고 사는게....
IP : 124.54.xxx.13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9.19 12:25 PM (218.209.xxx.159)

    저도 집이 감옥같았습니다.
    회사다닐때... 집에가면..할일이 널브러져있고
    게다가 시댁생활까지... 전업인 지금도
    집은 내가 할일 투성인것 같습니다..왠지.

  • 2. 구라
    '07.9.19 1:12 PM (210.180.xxx.126)

    씨 말이 와닿더군요.
    소 닭보듯 하는게 서로 정신건강에 좋

  • 3. 맞아요
    '07.9.19 3:59 PM (125.129.xxx.232)

    전 여자지만 객관적으로 남자들 참 불쌍해요.
    하루하루 똑같은 스트레스 만땅인 회사 그만두고 싶지만,처자식때문에 맘대로 그만두지도 못하고,쉬는날 맘편히 쉬고 싶어도 집사람이랑 아이들이 잠만잔다고,티비만 본다고 잔소리하지,또 요새는 집안일도 같이 해야하잖아요.
    회사에서 진 다 빠져서 집에와선 말한마디 안하고 아무것도 안하고 쉬면 바로 마누라 잔소리 하지..
    저번에 라디오에서도 이런 비슷한 내용으로 나왔는데 듣고보니 결혼한 남자들이 참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4. 그래서
    '07.9.19 6:00 PM (220.86.xxx.155)

    전 주말에 남편이 널부러져 자든 밤 새면서 꼭두새벽까지 텔레비젼을 보든 그냥 내~버려 둡니다. 그런 재미라도 있으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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