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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말하기도 무서워..

묵묵히 조회수 : 1,460
작성일 : 2007-09-18 22:21:48
제가 직장에서 요즘 고민이 생겼어요..
도서관에서 구두 굽소리가 시끄러워 옆에 다가가 조용히 얘기하면 다른 직원한테 이런얘기를
한답니다..
너무 불친절 하다고..
건물자체가 조금만 큰소리로 얘기하면 울립니다..
그래서 행사가 있을때는 여러번 주의를 줍니다..

사람은 얼굴이 틀리듯이 성격도 다르다고 생각하는데..
황당할때가 많아요..

시비걸려고 말을시키는 투로 얘기하는 사람..
갑자기 왜 쳐다보냐고 물어보는 사람..
여러 분류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윗 사람들은 모두 제탓이라고 생각하겠죠..
저도 완전히 잘 했다고는 생각안합니다..
왜냐 나도 사람이니까..
그러나 최대 참습니다..
또 그래야 하는 자리니까..

내가 싱글벙글 웃지않은것이 잘못일수도 있지만..
어찌 자기입장만 생각하고 고집하는지..
내 입장이어도  그랬을까 하고 반문을 많이 합니다..

이제는 사람들에게 말하기가 무섭습니다..
내가 그사람 감정까지 읽으면서 얘기할수는 없으니까요..

누가 그럽니다..
간, 쓸게 다 선반에 올려놓고 출근하라고..
이렇게 할려면 어떻게 노력해야 할 까요..
진솔한 답 부탁드립니다..

IP : 219.240.xxx.12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묵묵히
    '07.9.18 10:35 PM (219.240.xxx.121)

    저도 근무하기전에 참 조용하고 웃지않고 무뚝뚝하단 생각많이 했어요..
    근데 도서관안의 분위기가 누구하고 얘기하거나 웃으면서 떠들수있는곳이 아니기때문에
    그분위기가 계속이어지더라구요..
    전화도 수화기에 손대고 조용히 간단히 끝내야 하고..
    특별하게 그사람이 싫어서가 아니라 상황이 그렇게 되버리더라구요..

    그래서 요즘 깨달은게 많아요..
    어떤일이든 다 이유가 있다생각해요..
    요즘은 생각을 바꿨어요..
    화내기 전에 대화하기(다 듯고 말하려 노력중)..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하기등..
    스스로 기분업시켜 웃으려고 노력하는데 잘 않돼요..
    그래도 노력해야죠..

  • 2. 묵묵히
    '07.9.18 10:45 PM (219.240.xxx.121)

    전 아기가 뽁뽁이 신고와도 처음엔 얘기 안합니다..
    그냥 지켜보죠..
    본인이 느끼길 바라는거죠 다른사람의 시선도 무시할수 없으니까요..
    알아듯는 어머니는 아이를 안고 책을 고릅니다..
    안되겠다생각이 되면 어른들중 한명이 데리고 나갑니다..
    그래서 시끄러운 시간은 짧게 끝나죠..
    구두소리도 가까이가서 시끄럽다고 얘기 안합니다..
    -지금 신발소리가 울려서 더 크게 들리니까 조금 조심하셔야 되요-라고
    얘기합니다..
    저는 나름한다고 하는데 ..
    한두명 그런신발을 신고오겠어요??
    저도 너무심하면 얘기한다는거죠..
    도서관 다니면서 성격급한 저인데 인내심 많이 생겼어요..
    시끄럽다고 낼름가서 얘기하면 저라도 싫거든요..
    그래서 기다리는 버릇이 생긴거죠..
    (생각을 한번더하는 습관)

  • 3. ....
    '07.9.18 10:55 PM (125.176.xxx.199)

    원글님께서 변하고 싶긴 하신데 아직 어떻게 해야 하는지, 또 아직 자신이 틀렸다고 인정하기는 싫으신 것 같아요.

    솔직히 고객 돈을 얻기위해 서비스하는 사람과 월급주는 곳이 안정적으로 있는 공무원세상은
    정말 틀린 것 같아요. 도서관가면 사서분들 어찌나 무표정으로 쌀쌀맞게 앉아계신지
    말걸기도 무섭습니다. 원글님은 도서관 이용객에게 이젠 말걸기 무섭다고 하시지만
    도서관을 이용하는 일반적인 사람들은 사서들이 불편하고 냉랭한 사람으로 처음부터 보이는
    경우가 많아요.
    게다가 이 도서관이 결국 내가 낸 세금으로 운영되는데 라는 생각을 가진 이용객과
    내가 직장터로 있는 곳에서 책을 빌리러 왔다 갔다 하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하는 사서들과는
    부딪힐 수 밖에 없겠죠.

    원글님은 내가 너의 경우라면 그렇게 하지 않겠다라고 하셨는데
    늘상 도서관에 있는 사람은 구두굽소리며 이야기소리며 늘 거슬리겠지만
    어쩌다 오는 사람들은 내가 주위에 그렇게까지 민폐를 끼치는지 잘 몰라요.
    내 말이 그렇게 울려퍼지는지도 모르구요. 늘상 상주하는 사람하고는 아무래도 틀리지요.

    그러니 원글님꼐서 진정 노력하고 싶으시다면 한번 도서관을 최초로 방문해서 이용하는 사람의 심정은 어떨까, 라고 생각해보세요.

  • 4. 묵묵히
    '07.9.20 4:11 PM (220.65.xxx.1)

    제가 많이 노력할께요..
    더 웃고, 친절하게 응대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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